[아악..ㅠ 덥다고 아이스크림먹어 댔더니..나이에 안맞게 배탈났습니다;
우리모두 조심합시다아!!
!! 감상밥 부탁드려요 ㅠ 굶주렸답니다아아 ㅠㅠ]
-제소설엔;; 왜이리도 오타가 많을까요..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여주시옵소서~
10화...
〃이것이 중전이 늘 내게 원하던 사랑이 아닐까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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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걸어 잠구고 아무도 들이지 말라."
중전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무시무시한 표정의 상궁들이 초희의 두팔을 휘어 잡았다..
그리곤 중전 앞에 놓여진 작은 의자로 가 강제로 앉혀 버린다 .
영문을 모르겠다는 초희에게 중전은 어제.. 초희가 수를 노던 옷감을 휙 하니 던져 놓는다..
초희는 중전에 갑작스러움에 자신의 얼굴위를 덮은 그 옷감을 펼쳐보았다...
그리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봉황의 뜻을 아느냐 "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중전의 추궁이 초희의 심장을 억눌렀다
"불..사불멸의... 새입니다.."
"잘 아는구나.. 허면 그 옷감이 누구에게 갈지도 알고 있겠구나 ?"
"....상...감마마의..... "
"더 물을 것도 없겠구나.. 허면 알면서도 그랬단 말이냐 "
봉황의 수에 눈이 없다...
분명.. 하연이 그랬다.. 자신이 놓겠노라고 ..
초희는 주위 를 두리번 거리며 하연을 찾을 뿐이였다
궁녀들 틈에 끼어... 고개만을 숙이고 있는 하연이 보였다...
어떻게 된 일일까.. 한없이 궁금한 초희였지만
그것을 물을 기회 조차 있지를 않았다..
"니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겠느냐 "
".......!!"
억울 하단 표정의 초희.. 하지만 이내 치켜 올려뜬 중전의 분노하는 표정에 눌려 아무 말도 할 수없었다
"최상궁"
조용히 최상궁을 불러보이는 중전이였다
"네에 마마..."
"이 아이를 벌해야 겠소이다 "
"그리 하시지요 마마.."
최상궁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궁녀 몇몇이 광에 들어가 막대를 들고 나온다
'촤악 !!'
한 바가지 이상의 물이 초희의 얼굴과 몸에 뿌려졌다
너무도 갑작스러움에 초희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소리도 지르지 않는구나.. 가증스러운것"
분노어린 중전의 목소리에 비웃음이 묻어났다
"니 죄를 니가 알렸다 .."
"........"
" 이 일로 내가 너를 벌할 명분이 서겠지 "
마치.. 초희를 벌할 명분을 찾아 헤멨다는 것처럼 중전의 치밀함이 보이는 것이였다
"수를 좀 놓긴 하더구나"
"........."
"승은을 바라고 궁에 들어온겐가 보지 ?"
"아!! 아니옵니다 !!"
비꼬는 듯한 중전의 말에 기분이 나빠할 새가 없었다..
왕의 관심을 단 한번도 받아 본적이 없는 여인이였기에 초희에게 이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여인에게 분노란 참으로도 무서운 것이였다
"최상궁.. 시작하게나 "
가벼운 손짓으로 최상궁에게 무언가 사인을 보내곤 초희를 더이상 보기 싫다는듯이 돌아 앉아 버렸다
궁녀 둘이 다가왔다..
겁에 질린 초희는 온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바들바들 떨고만 있을뿐이였다
"미안해... 나를 미워하지 말아줘.."
오른쪽의 궁녀가 초희에게 속삭였다..
그리곤 둘의 궁녀는 초희의 다리에 각기 막대를 끼어 넣고는 주리를 틀기 시작하였다
"꺄아아악!!"
한 여인의 울부짖음이 매화궁을 휩쓸었다
온몸에 땀이 베어나고 고왔을 초희의 치마엔 온갖 흙과 더러운것들이 묻어져 있었고
초희의 외마디 비명이 계속될 수록 피가 조금씩 묻어나고 있었다
"고통이 무엇인지 아느냐 ?"
"!!!!!!"
눈물을 흘리며 힘겹게 중전을 향해 고개를 들어올렸다
고운 분칠을 한 중전... 여느때와같이 화려한 옷에 화려한 머리장식...
"내 님께서 천한것과 놀아나는것을 보는것도 고통이니라."
"!!!!!!!!!!!!!"
놀아나는것... 그렇다면..설마 .. 빨래터에서.. 중전이 보았단 말인가..
더욱 아무말도 할 수없었다..
"꺄악!!!"
계속 되는 다리의 고통.. 초희는 이제 소리칠 힘마져 남아있질 않았다
'어머니... 소녀 ... 어머니를 따라가련가 봅니다.... 흑..'
"니가 궁에 들어온 자체가 너의 죄의 시작이니라."
중전의 말이 맞다.. 괴로워도 궁에 들어왔으면 안될것이였다
백성으로 써의 자격을 버리고 한나라 국모의 시중을 들기로 마음먹은 지금..
초희는 자신을 한없이 질책할 뿐이였다
' 끼이이이익 '
그때.. 둔탁한 나무 이음새가 얽히는 소리가 났다
"상감마마 납.... 헥??"
고하려던 내시가 놀라 한걸음 물러났다..
그리고 놀란 상감의 표정... 굳어지는 상궁들과 중전.... 그리고 미간이 점점 좁혀져 인상쓰는 하연..
"중...전 ?"
지금 궁안의 여인들이 하고있는 행동에 놀란 상감이 중전을 불렀다
"저..전하.. 소첩의 처소엔 어..어인일로.."
" 조문후 (朝問候-아침인사) 를 여쭈러 왔지요.. 중전이 안오시니 제가 올수 밖에요.. 헌데..
바쁜일이 있으셨구려"
차갑게 굳어지는 상감의 얼굴에서 극도로 당황한 중전이였다
"전하.. 그...그것이 명을 어긴 궁녀를 벌하고 있었나이다.."
중전의 당황한 얼굴은 잠시뿐이였다.. 다시 미소를 지으며 상감을 대하고 있는 중전이였다
"어떠한 명을 어겼기에 중전같이 고귀한 분께서 이러한 행위를 벌이고 있는게요 "
가시가 돋힌 상감의 말에 중전의 이마에 땀이 맺혔다
"그...그것이... 그 자수 를 보여드리라 !"
중전이 최상궁을 향해 명을내렸다.. 최상궁은 급히 초희의 옆에 내동댕이 쳐진 옷감을 들고 상감의 앞에 펼쳐 보였다
"봉황의..자수가 아니오 ?"
"예.. 헌데 눈이 없지요"
"그렇구려"
"그것을 저 아이가 놓았답니다.. 전하를 음해 하려는 것이지요 하여.. 소첩이 벌하고 있었나이다"
"........."
아무말없이 상감이 고개 숙이며 울고 있는 궁녀의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 .. 치마에 묻어져 있는 핏자국도.. 또한.. 온몸이 젖어있는채로 힘없이 늘어져 있는 한 여인도...
"저 아이를 처소로 옮기거라 조심히.. 또한 같은 처소의 궁녀의 일을 빼게 하여 저 아이를 돌보게 하라. 어의 에게 말하여 진맥케 하라."
단호한 명이였다.. 옆에있는 내시가 그것을 듣고 초희에게 달려가 초희를 등에 엎어 메었다
그리곤 매화궁을 빠져나갔다
그거을 본 상감은 중전을 향해 극도로 차갑게 말을 내뱉었다
"수 방 나인이 아니구려 ?"
"저..전하 !!"
"내 옷에 감히 수를 놓을 수있는것은.. 중전도 알다싶히 수방 나인만이 가능한것이오"
".......그..그것이"
"중전. 성급하셨소. 중전답지가 않구려 "
싸늘함이 매화궁을 휩쓴다..
중전의 온몸이 떨리고 주변의 궁녀들또한 오들오들 떨며 붙어 있다..
초희의 주리를 틀던 궁녀들은 머리가 땅에 닿을듯이 엎어져 상감에게 절을 해대고 있었다..
" 짐 은 중전이 온화한 사람인줄로만 알았소 .."
실망했다는듯이 상감이 발을 돌려 매화궁을 나가려던 참에 중전의 핏기어린 목소리가 매화궁의 공기마저도 물들게 한다
"전하 !!! 왜 이리 저의 인내를 시험하려 드시는 겝니까 !!!"
"그건 또 무슨소리오 중전?"
짜증난다는듯이 미간을 찌푸리며 중전을 바라보는 상감..
"그리도 저 아이를 품고 시으신 겝니까 !!"
"중전.. 저 아이를 짐 이 품으려 했다면 수백번은 그러했을 것이외다"
"허면 !! 대체 무슨 연유로 !!"
"이것이.. 중전이 내게 말하던 사랑이 아닌가 싶소.."
'털썩... !!'
주저 앉아 버리는 중전.... 상감은 이제 되었냐는 표정을 짓고는 그대로 몸을 돌려 매화궁을 빠져나갔다..
"마마 !!"
주저앉은 중전을 일으키려는 상궁들과 궁녀들..
치마를 휘어 잡은 손이 새 하얘 질정도로 이를 악 물고 상감이 빠져나간 문 만을 노려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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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싸 +_+ 나이스상감 꺼져라 하연, 중전 호호호호호호 ㅡ.ㅡ;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지금 속으로 엄청나게 하연이와 중전을 욕하고 있답니다. 호호 +_+ 확~~~~초희는 무사하겠죠 ㅠ_ㅠ 흑흑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 수고하세요 그리고 더위조심하세요 ㅠ_ㅠ 저도 지금 배탈 ㅡ.ㅡ;중이지요
바다소녀님 꼬릿글 매번 감사드립니다 ^^ 배탈!! ㅠㅠ조심하시죠..흑...어윽!! 저두 화장실 ㄱㄱㄱ ~;;;
하연이 나빳어요-.-!! 그냥 초희한테 수 못 놓겠다고 하면서 가따 주면 될것을.참.a ㅋㅋ그리고 중전 쌤통!!!ㅎㅎ 벌써 끝났네요.ㅠ~ㅠ님 화이링~ㅎㅎ내일도 올려 주실꺼죵??????
물고기자리님 꼬릿글 감사해요 ^^ 당연히 !! 내일도 소설은 올라갑니다 ^^
같은방에서 연재중인 애기겅쥬입니다^-^ 음악소스때문에 고민을 하시는지..저는 맥스에서 해온답니다^-^ 서로서로 도와야 할거 같아서 이렇게 코멘 남겨요^-^ 필요하신 소스있으면 말씀하세요^-^ 있다면 가져와 드릴께요^-----^그럼 건필하세요~
애기겅쥬님 감사해요 ^^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꺌꺌꺌꺌꺄~ 꺼지거라 중전 하연~!!!!!!! 오호호호호호호호~!!! ㅡㅡ; 앗~! 송구하옵니다 노란우산님.. (초희버전..ㅡㅡ; 안어울려요. 저 한테는...ㅠ.ㅠ) 바다소녀님 옳습니다~꺌꺌꺌..헉 이러면 안돼지만..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역시 소설 흥미진진한건 여전하네요. 열심히 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