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여자친구꺼 컴터를 한대 조립을 했습니다.
Cpu - 펜4 2.4B
Mem - PC2700 512M
M/B - Gigabyte Ga-8Pemt4(Micro Atx, 사운드내장, 랜내장)
VGA - Radeon 9100 바이텔 사파이어(64M)
HDD - Seagate 바라쿠다7 7200Rpm 80G
ODD - LG 48,24,48 RW
FDD - 삼성 플로피 드라이브
Case - 베스텍 쇼크
Power - 스파클 200W(Mini Type)
키보드 - 삼성ps/2
마우스 - 로지텍 광 마우스(Ayachucho)
스피커 - BR-2100s
모니터 - 삼성176T(LCD)
복합기 - HP PSC 2110
TVcard - 사셈 리틀 온 에어
Fan - 에너맥스 80mm 케이스팬
이렇게 조립을 했어요. 대강 195만원 정도 들더군요.
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입니다.
하긴 일단 총알을 많이 소비한만큼 어느정도 사양이 괜찮죠. ^^
CRT vs LCD에서 많이 고민을 하다가 결국 사버렸는데...
상당히 비싸기는 해도 일단 사놓고 보니깐 정말 좋더군요.(70만원 좀 넘죠 -0-;) 디자인도 깔끔하고 화면도 엄청 커보이고... 모니터 같은 경우는 교체시기가 길다는 측면에서 초기 지출에 투자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RT에 비해 잔상이 생긴다느니 너무 밝다느니 나름데로 LCD가 장점만 있는 건 아니라는 여러 소리를 들었었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죠.-_-a 잔상이 없는 건 아니지만 크게 불편함이라던가 어색함은 전혀 못느꼈습니다. 오히려 LCD특유의 뛰어난 가독성에 감탄사가 절로... 책상도 얼마 차지 안하고...(무게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묵직하더군요.)
정말 총알 걱정만 없다면 LCD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게 만들더군요.
다행히 불량화소도 없었구요. 가격이 조금만 떨어져준다면 망설임없이 살텐데요 -_-;
씨퓨는 솔직히 2.4까지도 필요 없을 듯 싶었는데 요즘 추세를 따랐구요. FSB500이 이 모델부터 지원되는데다가 가격 대 성능에서 2.4만한게 없다 싶어 이걸루... 뭐, 이정도 씨퓨면 더 좋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도로 보자면요.)
제 여자친구 역시 '보통'의 사용목적에 벗어나지 않기에...
흠.. 솔직히 과분하죠 -0-;
메모리 역시 추세를 따라... -_-a 요즘 램값이 싸길래 저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한 5년동안 업글없이 쓰라구 씨퓨나 램이나 사용목적에 비해 좀 넉넉하게 잡았어요.
비됴카드에서도 상당히 고심을 했었는데, 결국 9100으로.. 이 모델은 DVI지원도 해주고 10만원대 가격에서 상당히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죠. 암튼 갠적으론 저 제품이 마음에 쏙 들더군요. 가격이나 성능이나... 지포스도 생각 안해본 것은 아니었으나, 여친이 3D에 사용에는 거의 비중을 안두고 있었기에 2D나 동영상 등에 더 좋다는 평을 받고있는 라데온계열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흠... 전 3D게임을 많이 하기에 제가 맞췄다면 지포스로 했겠네요. 근데 여담으로... 요즘에 라데온도 3D부분에서도 상당한 발전을 했다지요. 오히려 지포스를 능가하는 모델들도 있다고 하니... 반대로 지포스도 2D성능에서 많이 발전해서 라데온을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지요? 현시점에서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을 택하는 지는 사용자의 입맛에 달려있는게 아닐는지 생각이 됩니다.(물론 차이가 없진 않겠죠. 다만 미미하다는 것이죠.)
메인보드 선택에 있어서 가장 갈등을 했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 기가바이트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도 있었고... 역시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모두 만족했기에 이 모델로 택했죠.
음... 일단 비됴카드 따로 쓸 것이었기에 내장글픽 없어야 했구요. PC2700지원되야 했구요.
랜카드랑 사운드카드 따로 안달고 싶어서 내장된 모델을 찾다보니 몇 개 보이더군요. 걔중에 AOpen이나 Unitech에도 괜찮은게 있었는데... 결국 기가로 갔네요. 인텔랜을 쓰죠 기가는... 아마 거기서 더 끌리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보드에서 다채널을 지원하는 사운드코덱을 내장한다고들 하는데... 막상 조립하면서 제가 물건을 구입한 용산 매장직원한테 물어보니 그건 힘들다고 하네요. 2.1Ch이상의 스피커를 사용하실 목적이시라면 따로 사운드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2.1Ch 스피커를 쓰시더라도 귀가 예민하다거나... 하신 분들은 역시 따로 구입하시는게... 내장 사운드코덱은 스피커를 최대로 했을 시에 음이 깨진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엔 브릿츠 2.1채널 스피커를 택했는데 조립해놓고 최고음으로 해봤으나 깨지는 거 같진 않더군요. 어차피 저나 여친이나 막귀(-_-;)이기 때문에 추가지출은 전~혀~ 필요가 없지요. ㅋㅋㅋ
TVcard는 일반 사용자라면 별 필요 없는 부품일텐데... 여친이 자취를... 그러면 TV가 필요하다는... -_-;; 전 별로 TV안보구 살지만 여자들은 TV안보구 못사는 건가요? ^^;
하하~ ^^ 암튼 시그마 TV2랑 사셈 리틀 온 에어랑 가장 많이 거론이 되더군요.
시그마가 가격은 2만원가량 저렴합니다. 근데 사셈껄 택한 이유는...
두가지 모델 모두 화질면에서는 별 차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버 지원이라던가 자체 프로그램 편의성에선 사셈 쪽이 조금 우세한 것 같아서..
나중에 설치 해놓고 드라이버가 계속 지원되면 버그라던가..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하죠.
또한 윈도우 시리즈에 대한 호환성에서 봐두 앞으로 나올 롱혼이라던가... 에 대한 드라이버들이 미지원된다면 그것 참 안타깝죠. TV카드 땜에 OS선택 제한이 생긴다는건...
(TV잘 안나온다고 꼬장을 들을 바에는 2만원 더 쓰는 게 정신건강상.. -_-;;)
고객 지원 측면에선 사셈 쪽에서 뛰어나 보였기에 2만원을 더 투자했습니다.
하드는 시게이트로... 흠..이제보니 제가 너무 회사 이미지에 끌려 부품선택을 한 건 아닌가 싶군요. 뭐, 아무래도 이름이 많이 거론되는 회사 제품이 가장 무난한 건 사실이지만요.
조용하다는 시게이트로 갔습니다. 제가 알아보던 중 IBM은 내구성이 비교적 약하다는 평에 제외하게 되었구요. 삼성은... 별로.. -_-;; 예전에 전 후지쯔 하드를 썼었는데 그 당시엔 후지쯔 하드가 소음이 적다는 소리가 있었죠. 나름데로 만족하면서 썼었습니다만.. 요즘엔 전혀 거론대상이 안되더군요. 그보다도 요즘 잘나가는 시게이트와 맥스터 사 제품을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에 둘 중에 갈등하던 중 시게이트에서 XBOX경품 쿠폰을 제공하기에..-_-;;;
키보드는 별 신경 안썼구요. 가장 무난한 삼성106Key만원짜리루...
FDD는 요즘 크게 필요없게 되어버렸지만... 역시 없으면 아쉽죠. 이것 때문에 케이스 자체 외관이 보기 싫어진다거나 할 수도 있는데.. 밑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쇼크 케이스는 FDD를 덮는 커버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쓸땐 그냥 뚜껑 닫아 놓으면 되죠. 그래서 가~끔~ 쓰는 일이 생기기에 달았습니다.
마우스는 로지텍 제품이 마음에 들더군요. 저는 쭈욱 로지텍꺼만 써왔습니다만... 이제껏 한번도 불만을 느껴본 적이 없는터라 로지텍사로 택했습니다. 역시 갠적인 소립니다만, 로지텍사 마우스가 디자인들도 깔끔하고 이쁘죠 ^^; 광마우스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이 모델 괜찮더라구요. 격렬한 FPS게임을 할 경우가 아니라면 간단한 글픽작업이나 보통 용도에 쓰는데에는 정말 부드럽고... 디자인도 이쁘고... 나무랄 데 없는 제품이네요. 흠이라기엔 뭣하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버튼감이 조금 가볍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요? 로지텍사 마우스 휠이 좀 가볍다는 소리가 자주 있는데요. 버튼감도 비교적 가벼운 편이네요. 꾹꾹 눌러서 클릭을 해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들에겐 비추네요. 갠적으론 상당히 만족합니다.
파워는 스파클 파워... 정격 출력이 200W라 해도 그 출력을 다 내지 못하는 제품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런 측면에서 사실상 출력이 가장 좋다는 스파클 사의 제품으로 택했습니다. 200W정도면 모자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글쎄요. 저보다 더 다양한 부품들(예를들어 하드를 한개 더 단다던가..)을 쓰시는 분들도 이상이 없다길래... 하기사 미니타입 파워중에 200W이상의 출력을 내는 파워는 없습니다. 그래서 200W 미니타입 파워 중에 출력이 가장 좋다는 평의 스파클을 택한 거구요. 노이즈 킬러라구 하는데, 말 그데로 소음죽이는 파워라는 소리지요. 볼 베어링 사용한 쿨러를 쓴다는데 소음은 만족할 만 합니다. 팬 돌아가는 소리 부드럽구요. 암튼 만족합니다.
케이스 부분.. 선택 폭이 일반케이스보단 좁지만 그래도 요즘 여기 저기서 쏟아져 나오는 슬림케이스들이 많은 터라 선택이 쉽지만은 않았죠. 이쁜 케이스들 정말 많죠. 요즘...
그나마 전 LP타입 카드는 쓰기 싫어서 일반 카드 사용이 가능한 슬림케이스를 고르다보니 폭이 더 좁아지긴 했지만요.
다오코리아 심봤다 S1,S2모델로 하려다가 막판에 바꾼 것이 베스텍 쇼크입니다.
심봤다도 이쁘지만... 모니터 색깔이랑 봤을 때 쇼크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더군요.
조립하고 배치를 해 본 결과~ 역시 잘 어울리더군요 ^^
엘시디 배젤 색깔이 실버인데 쇼크 케이스가 블랙톤 계열에 실버톤이 섞여있거든요.
쇼크 케이스 옆의 멀티라이트(라고 해야하나?)도 상당히 이쁘더군요.
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하드읽을 때라던가 시디롬 돌아갈 때 불빛이 안보인다는 점? 저 멀티라이트(아무래도 어색한데 -_-;;)는 하드나 시디롬과는 상관없이 불빛이 바뀌거든요.
케이스 자체가 워낙에 이뻐서 그런 부분은 별로 신경쓰이게 되지는 않았지만요.
아, 그리고 쇼크는 FDD와 ODD부분을 자체 제공하는 배젤 및 커버로 가려주기 때문에 조립 후에도 케이스 외관이 변하지 않기에 더 좋았습니다. 다른 케이스들 경우에 ODD 설치로 케이스 본래의 모습이 많이 손상(?)되는 경우게 있기도 하지만 쇼크의 경우엔 자체 배젤로 덮을 수 있어 너무 좋더군요. 갠적으론 이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립하시려는 분들에게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이거 케이스 전면 포트 핀들하고 보드하고 연결 잘못하면 파워가 안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메인보드 자체에 프로텍터기능이 있어서 그런건지... 암튼 저같은 경우에는 케이스 전면에서 지원하는 USB포트 핀을 보드에 잘못 꽂아놓은 상태로 다 조립을 한 후에 파워를 연결했는데 전원이 안켜지는 겁니다 -0-;; 가슴이 철렁~ 뭐 잘못된건 아닌가...
결국 파워에 이상이 있나 싶어 용산가서 다시 파워를 사오는 쌩쑈를 했는데 결국 파워에 이상이 있던건 아니었구요. 케이스 전면 USB포트 핀을 보드에 잘못 꽂는 바람에 보드에 전원공급이 안되었던 겁니다. 헐... 저것 땜에 정말 고생했죠. (여친이 째려보고 있었기에 심적으로 더욱 고난이 아니었나 싶네요. 식은땀 났었죠. -0-;;;;)
나중에 조립하시다가 혹 파워가 안돌아가면 전면포트 연결하는 부분 다 뽑아버리시고 파워버튼 핀만 연결해서 테스트를 먼저 해 보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_-a
아, 그리고 케이스가 슬림이다보니 내부 배선이나 냉각시스템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죠.
먼저 ODD의 뒤통수가 긴 경우에 CPU 쿨러를 덮어버릴 수 있는 문제가 제기되더군요. 삼성콤보같은 경우엔 뒤통수가 타사 제품에 비해 짧더군요. 그래서 슬림케이스 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삼성콤보 쓰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보드가 타사 보드에 비해 씨퓨슬롯이 좌측(그러니까 후면쪽으로)으로 배치되어 있는 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LG RW를 케이스에 끼우고 IDE 캐이블을 접어서 간신히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더군요.
아슬아슬하게 ODD가 쿨러를 덮는 상황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마치 계산을 해서 만든 것처럼 정확하게 케이블 지나갈 공간만 남더군요. 슬림케이스 쓰실 분들은 ODD가 씨퓨쿨러를 덮지 않도록 메인보드나 ODD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라운드 케이블을 쓰는게 좋겠더군요.
전 그냥 썼지만.. 정말 내부가 지저분해 집니다. 바람통로(?)도 확보가 잘 안되구요.
배선 정리하는데 애먹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 전면에 80mm 케이스 쿨러를 하나 더 설치했죠. 쇼크 케이스 자체에서 후면에 60mm 팬 2개를 기본장착하고 있습니다만... 기우일지 몰라도 전면 쿨러까지 달았습니다. 쿨러가 많으면 아무래도 소음이 더 나기 마련인데 애너맥스 쿨러는 Rpm이 수동 조절 가능한 모델이라... 중간 정도로 돌려놓으니 크게 거슬릴만한 소음은 안납니다.
씨퓨 정품 쿨러가 가장 시끄럽더군요. 정말 못들어 줄 정돕니다.
어떤 분은 이것 때문에 따로 잘만 씨퓨쿨러를 사다가 달았다는데... 정말 생각같아선 정품쿨러 떼버리고 싶습니다. 근데 ODD 때문에 잘문쿨러가 설치 가능한지를 알 수가 없어서 그냥 쓰라고는 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씨퓨 정품 쿨러 소리는 정말 너무 크더군요. 조립한 후에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아, 스피커에 대한 얘기를 빼먹을 뻔했군요. 아까 사운드코덱 이야기 하다가 잠깐 언급했었는데 스피커, 대만족입니다. 저나 여친이나 아까도 말했듯이 막귀(-_-;)라서 그냥 만원짜리 스피커 듣다가 이걸 들으니 감동의 물결이... -_-;;;
보통 분들이 사운드를 조금 좋게 듣고 싶다~ 라면 2.1채널 스피커 외에 더 다채널로 가시는건 '오버'라고 생각되구요. 동급 2.1채널 스피커 중에는 브릿츠2100s가 가장 낫다싶어 이걸루 했던건데요. 우퍼크기도 동급중에 가장 크구요. 4만4천원정도 가격도 크게 부담안되구요.
블랙 실버 두가지가 있는데 블랙으로 했거든요. 디자인도 괜찮고...
옆집에 있는 선배는 크리에이티브 인스파이어 2.1채널 스피커를 쓰는데요 비교를 해봤을 때... 저음 때려주는 건 브릿츠가 더 나은거 같아요. 하지만 인스파이어는 음량 조절 유선 리모컨이 제공되고 있기에 편의성에선 브릿츠가 좀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스피커 전원부가 우퍼 뒤에 달려있다는 점도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랄까요?
제가 전문적으로 사운드에 박식하지 않은 터라 타사 제품하고 비교해서 뭐라 말씀드리지는 못하겠구요. 디자인, 성능면에서 가격에 비해 절대 부족하지 않는 물건이라 생각됩니다.
복합기는 역시 아주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HP사껄로 가게 되었는데요.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전 쭈~욱~ HP사 프린터기를 써왔었는데 불만없이 써왔기 때문에 Hp사로 택하게 되었어요. 복합기가 한 대 있으면 정말 편리하긴 하더군요. 스캔하고 출력은 당연하구. 복사기능까지 있으니 도서관에서 자료수집차 책들 빌려다가 복합기에 대고 필요한 페이지만 복사를 해버리니까 간단하더군요. 출력품질도 쓸만하고... 20만원대에 이런 복사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면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으네요. 참고루 복사기능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예를 들면 좋은 생각 책 있죠.(조그만 책) 그거 한 페이지 복사를 해 봤는데 A4용지에 책이 없는 부분.. 그러니까 A4크기보다 복사할 대상이 작잖아요? 그럼 남는 부분은 꺼멓게 된다거나... 뭐 그런 형편없는 화질을 생각했었는데 깔끔하게 복사 잘 되더라구요. 삼성이나 엡손에서두 복합기가 나왔는데요. 삼성은 별로 고려하지 않고 싶구요. 엡손은 잉크통이 작습니다. 거기에서 바로 제외하게 되었죠.(유지비가 많이 들잖아요. 자주 갈아줘야하면) Hp는 타사에 비해 잉크통이 큰 편이죠. 출력품질을 놓고 볼 때 엡손이 더 뛰어나다는 평입니다만 디자인을 할 경우가 아닐 바에는 그 차이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더군요. HP가 제품군도 무척 다양하고 평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별 망설임없이 HP루 갔읍죠.
휴~ 상당히 두서없이 주절거렸네요. 조립하기 전에 몇 개월 동안 정보수집을 하면서 다른 분들이 써 놓으신 사용기나 조립후기가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 역시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렇게 허접하나마 사용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디카를 사용해서 좀 뽀대나게 적어보고도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글로만 적습니다.
조립을 앞두시고 있는 분들은 정보 수집 많이 하셔서 마음에 쏙 드는 PC를 얻으시길 바라겠구요. 저는 여기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재미있네요..^^ FSB는 533 인듯... 티비카드도 좋지만 작은 티비하나 따로 구입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티비 보기위해 컴퓨터를 켜야 한다는건 티비 자주 보는사람에겐 귀찮은 일인듯... 뭐 공간활용측면에선 카드가 훨 좋지만요. 디카도 있는거 같은데 담에 사진도 같이 올려주세요~~^^
다 좋은데 파워가 200W? 그 사양에 200W라면 너무 불안한게 아닌가요?(태클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