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평 아파트인데요 얼마전 이사를 왔어요. 좀 오래 된 아파트입니다.
앞베란다 바닥에 데크재로 나무를 좀 높여 깔아 그 아랫부분은 수납공간으로 쓰려 하는데요,
셀프로 시공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결로현상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요즘처럼 겨울이지만 좀 포근한 날씨엔 뿌옇게 되긴 하는데 물이되어 흐르진 않아요.
하지만 많이 추운날엔 뿌옇게 된 것들이 해가 뜨면서 물로 줄줄 흘러내립니다.
베란다 옆 벽은 창문 가까운 쪽이 좀 그런데요,
요즘같이 포근할땐 손을 대어보면 좀 물기가 뭍어나는 정도이고,
많이 추운날엔 창문처럼 줄줄 흐릅니다.
가장 걱정이 되는건 결로때문에 데크재가 휘거나
곰팡이가 생겨서 데크재 아래에 보관해 놓은 물건들이 상하진 않을까 하는 것인데요..
이사오면서 샷시를 싹 바꿨는데 그것 때문인지 결로현상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집은 아주 따뜻한데 말이죠...
이사오기 전에도 결로현상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페인트가 군데군데 떨어져있긴 했는데 결로때문인지 오래돼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페인트를 새로 싹 칠해서 깔끔해 보이긴 한데 인테리어 한 업체에서 곧 또 떨어질 확률이 크다 했어요)
저희집에 결로 있을때 다른 집들 보니 어느정도 결로는 거의 있는것 같더라구요.
단열을 해야 하는지, 해야한다면 어떤 단열재를 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로가 있는 곳에 사용해선 안되는 데크재(휨 현상이 있는 등..)와
사용해도 좋은 데크재도 종류가 따로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데크재는 나사나 타카로 고정을 시키는 방식이라 별 문제 없어보일듯 합니다.. 다만, 결로현상으로 인한 곰팡이가 조금은 염려되지만, 작은 환풍시설 하나 설치하면 원만히 해결될듯한 문제입니다.
단열재 보다는 샷시를 바꾸면서 샷시와 벽사이에 공간이 생겨 냉기가 안으로 스며드는 현상이 있었을겁니다.
틈새를 콘크리트용 실리콘으로 잘 마감해주시면 도움이 되실듯..
페인트를 다 벗겨내시고, 방수제에 쓰이는 프라이머를 벽에 한 두번 발라주시고, 페인트칠을 해주시면 들뜸현상은 없어지고, 단열효과도 생깁니다.
천연테크는 원래 외부에 시공되어 지는것이기에 별문제 없구요.
타카시공보다는 나사방식으로 해야 안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