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배우 류승범과 김아중이 강풀의 만화를 스크린에 옮기는 영화 '29년'(감독 이해영)에서 주연을 맡는다.
제작사 청어람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29년'에서 류승범은 남자답고 속 깊은 건달 진배 역을, 김아중은 냉철한 사격선수 미진 역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1980년으로부터 26년이 흐른 뒤를 배경으로 삼은 만화 '26년'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는 영화로 옮겨지면서 제목이 '29년'으로 바뀌었다.
'괴물'의 변희봉이 29년 전 사건의 총책임자인 '그 사람'을 연기하며 '그 사람'을 단죄할 계획을 지휘하는 김갑세 회장은 '타짜'의 짝귀 주진모가 맡았다.
또 냉철하고 치밀하게 계획을 추진하는 포커페이스 비서 주안은 진구, 경찰관 정혁은 한상진, 정혁의 상관 최대장은 기주봉이 연기하며 주인공들과 대치하는 경호실장 마상렬은 천호진이 맡았다.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는 이해영 감독은 '천하장사 마돈나'의 각본과 연출로 주목받은 감독으로, 내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cherora@yna.co.kr
첫댓글 김아중 원작 이미지랑 별로 안어울리는데...
스토리가 탄탄해서 연출만 잘하면 대박날듯. 감독도 훌륭하고. 근데 주진모가 2명이었군요.
깡패멋잇게나오는거 그만 ㅠ
김아중은 좀 에러인듯...
김아중 원작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26년이 아니고? 29년이던가?
아 29년으로도 있군;
김아중..좀 않어울리는데..
김아중이네 하필...
이미지론 배두나가 딱인디.. 씁... 암튼 개봉하면 1순위로 달려가 봐야쓰겄다!
괴물 때문인지는 몰라도 배두나가 잘 맞을듯.. 건달역에도 주진모가.. 류승범은 무게감 있는 건달역으론 쫌..양아치 연기는 일류
김아중 때문에 안봐 진심이다. 엄청기대했었는데
전씨도 변희봉 보단 박용식인가.. 그아저씨가 완전 닮은꼴인데 ㅋㅋㅋㅋ 하지만 연기는 변희봉이 더 잘하겠지뭐
솔직히 변희봉 연기 잘하는건 모르겠음
김아중땜에 보기싫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