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노인 반값 임프란트 implant 인가?
나이 많이 먹은 죄(?)로 상실된 치아의 빈 공간에 인공치아를 심어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시키는 임프란트 implant 치료를 옛 노인들은 꿈도 못 꾸었겠지만
현대의 복 받은 노인들은 자연 치아에 버금가는 인공치아로 맛있는 진수성찬을 냠냠~~!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 했다.
보건복지부에서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으로 2016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도 1인당 두 개가 임플란트 의료보험 적용이
확대되었으니 어찌 반갑지 아니 하리오 만
작년에 단골치과에서 9십 만 원에 임프란트 1개를 시술한 필자가 지난 3월경
또 하나의 임플란트를 시술받고자 했더니“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에게
반값으로 시술하니 3개월만 기다렸다가 하시라“는 친절한 치과원장님의 권유에 따라
최근 반값 시술 후‘본인 부담금 6십 만원’청구서를 받았으니
어허, 참~~!
반값인 줄 알았는데 이게 웬 걸? 반값 아닌 반값(?)이 아니던가.
“과연 누구를 위한 노인 반값 임프란트 인가?”
보도에 의하면 건강보험평가원에서 책정한 임플란트 수가가 약 120만 원 정도로 책정돼 있어
노인부담금이 50%인 60만 원 정도라 하나 정작 보조금 없는 임플란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90만 원 정도가 현행 유통가격이라고 볼 때 결국 치과만 배부른 잔치가 아니겠는가?
즉, 임프란트 개 당 9십 만 원 정도의 현행 유통가임에도
노인 부담금(50%) 60만원 + 건강보험(50%) 60만원 = 120만원
따라서 차액 30만원이 고스란히 치과 몫인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혹시 필자 뭘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누가 설명 좀 해 주시지요.
이빨 빠진 호랑이의 서글픈 푸념일 뿐일까?
“허허 참~~~!”
첫댓글 대한민국에서는 의사 검사 판사 변호사 그들만의 리그가 대단합니다 말씀들으니 참 기가 찹니다
일년에 한번하는 스켈링도 의료보험 적용해서 하면 대~충해줍니다
환자에게서는 적게 받지만 나머지를 공단에다 청구하지 않습니까 근데 왜 그토록 성의없이 해주냐구요
병원에서 돈은 의사가 다 챙기고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병인 등은 그야말로 박봉입니다
노령사회로 접어든 세상에 사는 우리들이 질높은 의료혜택을 받으려면 의사가 덜 가져가고 간호사수를 늘여서
간호사 일인당 환자수를 대폭 줄여야 합니다 근데 그들이 사회적 강자니까 절대 포기하려고 하지 않지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
갑과 을이 엄연히 존재하는 세상에서 과연 무엇이 정의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그렇군요
저도 임플란트 여러개 시술 받았답니다
계속 진행되는 치아가 있다하길레
다음엔 의료보험 적용이 되겠구나 ㅎ 기대했는데....
전문가 수준으로 군 더더기없는 깔끔한 글 감사합니다.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순전히 내 개인의 사례일 뿐은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쓴 제언입니다.
본인도 작년 에 1개 임플란트 했는데 아파트단지에서 160만원 달라고 해서
그옆에 가서 물어보니 거기도 160만원
달라고 해서 단골집 치과에서 160만원 주고 할수 없이 했어요,
의사가 하는말 (단골메뉴)임플란트 하기전 잇몸이 약해서 임플란 잘 될런지
대개가 나이를 먹으면 잇몸이 약한것 아닌가요,
약하니 당연이 시술을 하고 임플란트 하는것데
자기들 책임 안질라고 은근이 잇몸이 붓는다고 하고
어렵게 해야 가치를 받는것인지
ㅠㅠ
지금은 잘되서 사용 잘하고 있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자본주의의 경쟁사회답게 치과마다 수가가 달라요.
그래도 자연치아에 버금가는 임프란트가 고맙긴하지요. 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합리가 합법이 되었으면^^^^
공감되는 말씀이네요. 90만원에 일반 유통되고 잇는데 왜 120만워으로 책정해 놨느냐 이말이외다.
치과의사회의 로비가 먹혀들었가나봐요? 제 생각이긴 한데요.
의료공단이사장과 병원단체장간 협상으로 수가를 정했다는데
'글세올시다' 현재 일반적 유통가격보다 왜 높게 책정됬는지는 모를 일지요.
시골이라서 저렴하고 도시는 더 삐싼가요? 그래서 산술적 평균치로 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