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사문씨...기다리쇼..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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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솔져(Aura soldier). 복귀했습니다."
가인(초록 오라솔져)이 등에 두명의 소년들을 메고 사령관에게 보고했다.
오퍼레이터들은 스크린 시스템을 고치고 있었고, 두명의 오라솔져와 사령관, 그리고 사령관의 보좌관(말로만 보좌관, 사실은 부사령관급) 민수정은 두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거기 그 소년들은?"
"오라 능력자(Aura 能力者)들입니다."
두명의 건장한 고교생 소년들을 메고 오느라 지친 가인을 대신에 시민(노란 오라솔져)가 대신 대답했다.두명의 새 오라 능력자 등장.그것은 빅(Big) 뉴스였다.
"오라...능력자?!"
"네.두 명다 포션을 주입하는데 거부감을 느끼고 이 소년은 붉은색, 이 소년은 파란색 오라를 발산했습니다."
"........좋아.오라 솔져-피스 메이커 전용 실에 눕혀두고, 나중에 일어나면 정황을 설명하고 제안하게, 오라 솔져. 피스 메이커에 들어오지 않겠느냐고."
"피스(Peace)."
가인과 시민이 말을 마치고 짧은 구령과 함께 두 명을 등에 짊어지고 어디론가 향했다.그들은 천천히 기계로 뒤덮힌 사령관실을 벗어나 복도를 왼쪽으로 돌아서 한 방에 카드를 긁고 그 방의 문이 열리자 들어갔다.
"얘네 둘은 이 침대에 눕혀놓고..."
-쿵-
두 소년의 무게에 침대가 눌려버렸다.
"나는 수련이나 하러 가야겠다~"
"같이 가요."
....-_-...
아픈 두명의 소년을 내팽겨쳐 두고, 유유히 수련장으로 사라지는 두명의 오라솔져-피스메이커.
그리고 두명의 피스 메이커들이 문을 열고 나가자 두명의 소년중 먼저 쓰러진(-_-;)타토가 일어났다.
"....으음...여기가 어디지.."
타토가 일어서 자신들이 누워있는 침대를 누르고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은색 빛이 나는 곳으로 걸어갔더니 그 곳이 열렸다.
"진짜 어디냐 -_-?"
타토는 문득 자신이 겪었던 것을 기억하기 시작했다.
아키와 함께...버스에서 내려서...몬스터를...만났다.
평범한데 -_-?
...........................
몬스터!!!!!!!!!!맞아! 몬스터를 만났었지!근데 어떻게 내가 살아있지?
상처도 비교적 괜찮아졌고...흐음....어떻게 된거지?!
"일어났군."
저 멀리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사령관의 보좌관(부사령관급)민수정 이였다.
"누구?"
"난 오라솔져-한국지부의 사령관님의 보좌관.민수정이라고 한다.잘 부탁해."
어느새 타토의 앞으로 다가온 민수정은 타토에게 손을 내 뻗었다.
그러자 타토의 얼굴에 황당함이 상당히 많이 생겨났다.
"오라솔져는..몬스터를 없애는 곳 같은데..그 사람이 왜 여기에?"
"여기가 오라솔져-한국지부의 도시. 유레카(Eureka)의 사령부니까."
유레카? 유레카라...처음 들어보는 도시의 이름인데..
뭐. 그건 그렇고 오라솔져라..헤에...어릴때 봤던 영웅만화(-_-)가 생각나네..
잠깐.
"제가 왜 여기있죠?!"
갑자기 외치는 타토의 말에 민수정은 흠칫 놀라며 대답했다.
"너에게 부탁을 하나 하려고."
그 말이 끝나자 갑자기 은색 문이 열리며 아키가 나왔다.아키는 팔을 빙빙 돌리며 주위를 둘러봤다.
역시 아키도 이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모르는 것 같았다.
"역시 오라솔져-한국지부.멋있네."
알았었나 -_-?
"그런데 부탁 하나 하려고 사람을 이렇게 끌고옵니까?
이게 오라솔져의 방식입니까?"
아키가 상당히 열 받은듯 민수정에게 중얼거렸다.
'내 아르바이트! 끄아아아아악!
알바 시간 놓쳤잖아! 이 넘들이!!!!'
-_-.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OTL.
"뭐 그렇게 까지 화 낼건 없잖아.단지 우린...너희에게 부탁을 하려는 것 뿐이라고."
민수정의 태도에 화가 줄어든 아키는 씩씩대는 숨소리를 가지런히 고르려고 요가를 했다.(-_-)
에에; 미안하다. 아키야. 가지런히 골랐다.(요즘 요가를 학교에서 해서 ㄱ-)
"그 부탁이란게 뭔데요?"
타토와 아키가 엄청난 포스를 내 뿜으며 민수정에게 물었다.
"피스 메이커(Peace Maker)에 들어와주지 않을래?"
...................
타토와 아키가 순간적으로 다리에서 부터 얼굴까지 돌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민수정은 예상했다는듯 태연한 얼굴로 얘기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몬스터와 싸우는 오라 솔져의 전투원.피스메이커.
한달에 4,000만원 상당의 돈이 지급되고 공권력 행사용 피스 메이커 ID카드 지급."
'4....4,000만원?! 한달에 사천만원이면 두달에 팔천, 세달에.....만 이천!!!! 꾸어어억!!!!!!!'
민수정이 타토와 아키의 눈을 보다 흠칫했다.
"어...어때? 들어올래 ^-^;;?"
민수정이 품에서 손수건을 꺼내 흐르는 땀을 닦으며 타토와 아키에게 말했다.
이미 아키는 아르바이트에 질린 상태였다, 즉- 한달에 사천만원이라는 돈에 미칠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타토도 아키와 같은 처지였다.같은 처지였기에 서로의 맘을 잘 알고 그렇기에 서로 친해진 사람들이였기 때문에, 돈에는 미쳐있었다.
"네!!!!!!!!!!!!!!!!!!!!!!!!!!!!!"
..................
오라솔져-한국지부의 도시 유레카의 중심에 있는 사령부.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그 사령부가.
단 두명의 소년의 외침에....
흔.들.렸.다.
"그래...그럼 승낙한 걸로 알고...일단 이 안에 들어가자."
민수정이 은빛 문의 옆에 있는 곳에 카드를 긁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두명의 소년도 역시 같이 들어갔다.
"여기."
민수정이 소년들에게 시계 두개를 건넸다.
시계는 보통 시계처럼 시간을 나타내고 있었고 옆에는 G,Y,R,B라는 버튼이 있었으며, 소형 스피커 같은 것이 달려 있었고 시계의 바깥에 자그마한 구멍이 나있었다.
"이건?"
"너희들의 이름이 ^-^?"
"타토, 그리고 아키."
아키가 시계를 둘러보며 귀찮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러자 민수정의 팔뚝에 핏줄이 하나 돋았지만 이내 사라졌다.
"그러면..타토, 넌 R를 누르고 소형 스피커에 아무 말이나 해봐.그리고 아키, 넌 B를 누르고 해봐."
타토가 먼저 R을 눌렀다.그러자 소형 스피커에서 전파가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뭐라고 말하지 -_-?"
-삐익-
타토가 말을 하자 소형 스피커에서 소리가 흘러나왔다.
-음성 인식 완료-.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아키도 음성 인식 완료라는 소리가 소형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다.
"무슨...?"
"자...이제 시계바늘이 모이는 점을 손으로 누르고 손을 반원으로 돌리면서 아무소리나 해봐."
민수정의 느닷없는 부탁에 타토와 아키는 잠시 이 사람 미친거 아니야?하고 생각했지만
싱글싱글 웃으며 타토와 아키가 하질 않자 팔뚝에 핏줄이 팍 돋는 민수정을 보고 할수 없이 동작을 시행하려 했다.
타토가 버튼을 누르고 손을 반원으로 돌리며 중얼거렸다.
"마린(Marine)."
-파앗.
그 소리가 끝나자 시계의 바깥에 나있던 구멍에서 무언가가 흘러 나오더니 타토의 몸 주변에 둘러졌다.
먼저 타토의 어깨에 미세한 공기 입자들이 어깨 보호구의 형태를 갖춰 장착되었고, 온 몸에 검은 타이츠가 둘러졌다.그리고 손에 글러브가 씌워졌고 발에도 신발이 씌워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얼굴에 헬멧이 씌워지며 공기 입자의 형태는 사라졌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의 색깔이 빨간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_-?!"
타이츠가 붉은 색으로 변했고 글러브와 신발도 붉은색으로 변했으며 어깨 보호구도 붉은 색으로 변했다.그러나 이상한 붉은 색이 아닌 오히려 멋진 붉은 색이여서 타토는 자신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으음...그럼 나는...질럿(Zealot)."
그러자 이번에는 아키의 몸에 공기 입자가 달라붙더니 파란색으로 변헀다.
"이건 웬?!"
아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시계의 구멍에서 또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카드였다.두명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명칭이 써 있었다.
타 토 아 키 러 스
17살 남. 17살 남.
오라 솔져 - 한국 지부 오라 솔져 - 한국 지부
오라 솔져 - 피스 메이커 오라 솔져 - 피스 메이커
명칭:피스 레드 명칭:피스 블루
"피스 메이커의 권력 행사용 ID 카드야. ^-^."
어느새 뒤에 검은 모자를 푹 눌러 쓴 사람이 와서 말했다.
기쁨의 기운이 서려있는 말이였다.
"피스 메이커에 들어온걸 축하하네."
그리고 뒤에 두명의 사람들이 서 있었다.
"이 사람들은 피스 옐로우와 피스 그린.선배니까 타토는 피스 옐로우에게 아키는 피스 그린에게 오라 사용 방법을 듣고 스승으로 모셔라.앗참, 피스 옐로우는 18살이고, 피스 그린은 20살이다.그럼."
"저 분은?"
그 사람의 말을 듣고 민수정이 대답했다.
"사령관님."
"무뚝뚝한 분이신것 같은데?"
"응."
아키와 타토의 잡담이 끝나고 피스 그린과 피스 옐로우가 아키와 타토.피스 레드와 피스 블루를 불렀다.그리고는 어디론가 데려갔다.
"어디로 가는 거에요?"
"우리가 지금 온곳. 수련장."
"수련장이라-."
두명의 궁금한 음성을 들으며 등지고 걸어가던 두명의 피스 메이커들의 입에.
사악한 미소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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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첫댓글 []크.....난 4화에 나오나보군, ㅇ_ ㅇ.
[] 설마 나 보라랑 같이 나오는게냐 -ㅅ-... 하여간 담펴기대;;;
[]타토야 오랜만나좀 출연부탁해 나도 출연시켜주께 난 피스 블랙..
[]호오..스타를 약간 떠와서 변형한 소설이네재밌다. 혹시 나 출연가능
[]형형색색의 피스로 군요. 재밌습니다. 그런데 오싹의 의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