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행갱입니당..
제가 없는동안...잘들 지내셨는지...^^
행갱이가...4일간의 휴가를 마치고...드뎌 돌아왔습니다...
보니까...요번에 놀러갔다 오신분이 꽤 많으시네요...
한동안 울 카페가 썰렁~~ 했겠는데요...^^
행갱인...휴가기간동안....석모도, 캐리비안 베이 다녀왔슴다~~
지난 토요일 퇴근후 호근오빠와 준호오빨 만나서 마그넷, 이마트 들러서 장보구...호근오빠네 동네가서 행갱이가
사는 곱창 묵었슴다...헤헤...^^
12일 아침...엎드려 자다..팔이 넘 저려서...눈을 떴죠...
세상에나...8시 40분임다..--; 9시에 만나기루 했는데..--;
정신없이 물건을 챙겨서...나왔슴다...아마 이때...젓가락을 두고 간거 같아염..--;
주유소 들러 기름 만땅으로 채우고...언니 오빠 만나서 호근오빠네 동네로 향했슴다..
호근오빠 왈..."현경아...강서구청이다...꼭 강서구청으로 나와야해~!!!"
쩝...발산역으로 나갔슴다..--;
잠시...허둥대는 사이에...나가야할 출구를 놓쳤죠..--; 글케 당부를 했건만...
어쨌든...저희 6명은...석모도로 향했슴다~~~~~~~~
외포리 도착해서...배를 탔죠...
외포리에서 석모도까지는 배타고 5분정도 걸린담미다...
새우깡 한봉지 열쒸미 뿌려대며...석포리 도착!!!
석포리에서 저희가 묵을 민박집까지는 대략 15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솔직히 좀 놀랐죠...민박집이 그리 깨끗할꺼라구 생각을 못 했거덩여...
대강 짐을 푸르고 라면을 끓여 먹구...해수욕장으로 나갔습니다.
민머루 해수욕장인데요...저희가 도착했을때는 물이 많이 빠져서 갯벌밖에 안 보이더라구요...
갯벌을 한참 걸어나가 무릎까지 물 한번 담그고..사진 몇방 찍구...나왔죠...
나오면서 게 잡는다고...쇼좀 했는데...물 빠진지가 오래되서 그런지 진흙이 굳어서 힘들더라구요..
민박집가서 단단히 준비를 하고 민박집 앞에 갯벌에서 잡기로 했습니다.
해수욕장 갯벌은 발이 많이 빠져야 발목 정도였거든요...
민박집 앞 갯벌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무릎까직 푹푹 빠지는데 좀 무섭기도 했어욤...^^
오빠들..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게 잡으러 다니구 정아언니 연이언니랑 저는...바위에 앉아서 구경하며
사진 찍구 있었죠...
근데염...여자들이 미치면 무섭다는걸 알았슴다..
정아언니...갯벌을 온몸으로 뒹굴다시피 했죠...
전 반바지 속에 검정 스타킹 신은 줄 알았슴다...--;
갯벌서 1시간정도 뛰 놀다 드와서 고기 구어먹구...맥주도 마시구 그랬죠..
놀면 모함미까...어디서나 빠질 수 없는 겜이 있지 않습미까...
5명이 붙었죠..
저 여태껏 많은 사람들과 고스톱 쳐봤지만...오광에..쓰리고...양박..피박 먹여본거...첨임다..
오광...거 암나 하는거 아닌데...캬캬캬..
덕분에 돈 35000원 벌었슴다....왜 그것바께 안되냐구요...다 이유가 있죠..
한도를 10000원으로 해 놔서리...쩝...어쨌든..으흐흐흐...어우저아~~~~~~~
이리하여..첫날을 보냈죠....밤에...호근오빠 이 가는 소리에...잠 설쳤슴다..=.=;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니...아침이 되서두 그치지가 않더라구요...
대강 정리하구...12시쯤 나왔죠....
진호오빠..출근해야하는 것 때문인지...비와서 배가 안 뜨길 바랬는데...ㅋㅋ...
석모도에서 강화까지 가는 배는....폭풍이 와도 뜬다구 하더라구요...냐하하...
강화로 나와 호근오빠가 안다는 식당서 꽃게탕에...산낙지를 맛나게 묵고 서울로 왔슴다..
중간에 호근오빠, 정아언니와는 헤어지고...남은 사람들끼리 분당가서 아이스크림에 도너츠 묵고
다음 일정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러 집으로 돌아갔죠...^^
14일...석모도 멤버에...한명을 더해...(그 한명이란...난이언니!!!) 캐리비안 베이에서 다시 뭉쳤슴다..
아침부터 잠 설쳐가며...만났죠...
정말...사정없이 놀았슴다....
어깨가 뻘겋게 익는줄도 모르고 놀았슴다...
5시에 지친몸 이끌고 나와서...야구장 갔슴다..
중간에 미선언니랑 통화했더니...안오는게 좋을꺼 같다고 하더군요..
4회초 만루 6대0으로 지구 있다구...
어쨌든...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야구장 갔슴다..
전 또 만화책 봤슴다...근디..야구가 상당히 재밌게 진행 되더라구요...
해튼 그래두 전 만화책 봤슴다...
야구 끝나구 넘 놀아서 지쳤는지...도저히 뒷풀이는 못 갈꺼 같더라구요...
잠실에 연이언니, 난이언니 내려주고...진호오빠 내려주러 갔슴다..
그때 시간이...10시 30분 정도였던거 같거든요....
헌데...진호오빠 내린시간이..12시쯤 일껌다...
비가 엄청와서 그런지...잠실서 건대가는데...1시간 30분 걸렸슴다..
저 집에 드가니 1시 40분이더군요...
피곤해서 일찍 헤어졌는디...더 늦게 드갔슴다...
비는 억수로 쏟아지더군요...운전하다 비에 떠내려 가는 줄 알았슴다...
어쨌든...집에 드가서 만화책 보다 3시에 잠들었죠...
저의 바쁜 휴가 일정은 여기서 거의 끝이 났슴다...
어제는 하루 죙일 만화만 봤슴다...^^
넘 열심히 놀아서 그런지...후유증이 크내요...
월욜같은 느낌두 들고....
다들 힘내서 일 하시구요...이 잼없는 긴 글...읽느라 고생 많았슴다..
그럼...좋은 하루 보내시구요...이따 저녁에 야구장서 뵈요~~~
안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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