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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보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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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오늘의 부처님 말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3-52)
애진(愛眞) 추천 1 조회 7 24.06.16 11:4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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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6.16 11:45

    첫댓글 달력의 5월, 6월, 8월 말씀이 다 사랑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사랑이 키워지는
    것이며 그 사랑하는 대상이 누구든 상관 없이
    사랑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도 사랑할 수
    없는 법입니다. 자랄 때 사랑을 많이 받고 큰
    사람은 나중에 커서도 스스럼없이 사랑을 잘
    표현하게 되는 것처럼,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면 남에게도 그런 마음을 열고 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일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부처님께선 가끔 법우들에게 너무 바르는 건
    문제지만 화장하고 치장하는 건 이쁘다고
    하셨는데 그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의
    일환이기도 할 테고, 이왕이면 외형만 꾸밀
    것이 아니라 심신이 건강하면 더 좋은 것이니
    운동도 하고 먹는 것도 잘 챙겨 먹으면서
    아프지 않도록 관리도 하고, 마음의 수양도
    잘 쌓아 바른 사람이 되어 안팎으로 고운
    사람이 되도록 나를 가꾸어 나가는 것이
    진짜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 작성자 24.06.16 11:54

    아무리 나눠줄 마음이 있다고 한들 내 곳간이
    텅 비어 줄 게 없으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도 내 마음에 사랑이 차곡차곡
    채워져 있어야 필요할 때 언제라도 남에게
    그 사랑을 나누고 덜어내 줄 수가 있을 테니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면 먼저 내 안에 사랑의
    마음을 키워야 되는 것이고, 사랑은 주면 줄수록
    내 마음도 따라서 같이 커지게 된다 하십니다.
    또한 사랑이 커지는 만큼 내 안에 버려야 할
    아닌 마음들은 알아서 저절로 비워지게 된다
    하시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는 것입니다.

    요즘엔 어딜 가나 ‘사랑’이라는 말과 표현이
    값싼 즉석 인스턴트처럼 아무렇지 않게
    난무하는 시대라 그런지 오히려 조건 없는
    진실한 사랑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같습니다.
    아무 데나 이름만 갖다 붙인다고 다 사랑이
    되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공부하면서 말하는 사랑은
    하늘이 감동하고 자연이 인정하는 그런 사랑
    이라야 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목숨까지도 불사
    하는 그런 사랑이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 작성자 24.06.16 11:57

    얼마전에 종영한 청춘 드라마의 줄거리 중에
    자기 때문에 죽게 된 연인을 구하기 위해
    과거로 몇 번이고 반복해 회귀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계속 실패하면서 괴로워 하자
    그 내막을 알게 된 연인이 이런 말을 해줍니다.
    ‘이제 더 이상 마음 아파하지 마, 너를 구하고
    죽는거면 나는 정말 괜찮아 상관없어.’

    최소한 그 정도의 진심 어린 사랑이라야
    하늘이 내리시는 복을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공부해봅니다.

    부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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