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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오는 10월까지 주한미군 기지이전사업을 총괄 관장할 건설사업관리업체(PMC·Program Management Consortium)를 최종 선정키로 하고 21일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PMC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48개사,외국 9개사 등 총 57개 건설·설계·감리업체들이 참여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박경서 주한미군이전사업추진 단장은 "현황을 파악해본 결과 6~7개 컨소시엄이 구성될 것으로 안다"며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쳐 9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다음 10월 말쯤 PM사업자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기지 이전사업은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 용산기지 이전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으며,한국은 2008년까지 주한미군이 쓰고 있는 36개 기지(1218만평)와 훈련장(3939만평) 등 총 5167만평을 반환받는다.
대신 평택 일대 349만평과 경북 김천 3만평,포항 10만평 등 362만평을 미국에 새로 공여한다.
이들 지역에는 부대이전을 위한 대지조성 등 토목공사와 부지 내 도로·상하수도·전기 등 인프라 공사는 물론 각종 건물들을 새로 건립할 예정으로 세부 시설물 규모 등은 오는 10월께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에선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보고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수주를 위한 물밑 접촉에 나서는 등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업체들은 이번 PM사업자 선정은 향후 이뤄질 시공사 선정에 직접 관계는 없지만,일단 관여를 하면 정확한 사업성 파악 등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림산업은 미국 종합건설회사인 플로어사와 동명기술공단,유신건축,무영아멕스 등 4개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조만간 PM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PM사업의 경우 10조원의 사업비 중 5% 정도 용역비를 받는 부분이지만,앞으로 건설공사 수주전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과 쌍용건설도 PM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쳐 PM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등 PM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형 건설업체들도 영업팀을 설명회에 보내 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같은 초대형 건설프로젝트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미군기지 공사발주공고가 나면 수주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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