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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고 23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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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비님 방 서촌 탐방 / 옛 사람의 자취를 찾아서
정선비 추천 0 조회 349 14.05.25 10:5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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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5 20:53

    첫댓글 귀중한 자료와 자세한 해설에 감사 드리네.
    장동김씨란 조선말에 세도정치를 한 안동김씨를 말하는 것은 안동사람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 같네.
    안동 풍산의 소산김씨의 한 갈래인 장동김씨는 9정승이 났다고 하더군.
    너무나 유명한 청음 김상헌 선생은 "가노라 삼각산아~'로 시작하는 시조에서
    안동 사투리로 "시절이 하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라고 시조를 지은 것은 우리가 배워서 다 아는 사실일세.
    청음은 안동 풍산 소산에서 태어나셨으나 묘는 남양주에 있는데 형제가 같이 뭍혀 있더군.

  • 14.05.25 20:49

    나도 글 쓰는 일로 필운동에 1년간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하며
    그 옛날 안동 사람들이 올라와 사투리 쓰며 과거를 보았던 일을 회상해보았네.
    아직도 볼만한 한옥이 많이 있어 구경을 하곤 했네!

  • 14.05.25 20:58

    청음의 문학 유적이 안동에 없는 것이 참 아쉽네. 들으니 청음의 문학비와 유허비를 세우려 했으나
    그가 노론이라 남인이 득세한 안동 사람들이 반대하여 세울 수 없었다고 하네.
    청태조 누루하치와 그의 황태자 홍타이치(황태극)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은 기개를 그린
    만고충신 절개비를 안동에 세웠으면 참 좋을텐데~!

  • 작성자 14.05.27 23:01

    맞는 말씀이네. 훌륭함을 알려야 하는데, 그러한 이유로 못 세운다면 아쉬움이 크네.
    만고충신 절개비도 좋고. 우리 고장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텐데. 반대 이유가 구차하겠구만.

  • 14.05.26 12:55

    문화유적답사기... 유머시기가 쓴 것 만큼 잘 썼네.

  • 작성자 14.05.27 23:37

    관련 자료가 좋았네. 한 학교에서는 제지를 받아 주말에 다시 갔고, 한 학교는 주말에 가서
    한참 실랑이 끝에 겨우 들어갔고, 인왕산은 통행 시간이 지나 하산길이 철문에
    막혀 군인이 열어주기도 했네. 발로 뛴 자료들일세. 더 정진하라는 말씀으로 알겠네.

  • 14.05.28 13:43

    정말 좋은 글이야. 자료내용이나 서술하는 기술들이 우린 흉내 못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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