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오쯔시의 오쯔시문화연맹 마츠이 스케히코(松井佐彦) 회장일행이 지난 15일 구미시를 방문, 상호 문화예술 교류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구미문화원과 오쯔시문화연맹의 문화교류 협의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양 도시 간 문화사업 전반에 대하여 협의했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원은 지역현황 및 문화예술의 전반을 소개하고 양 도시간 시민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및 협력의 틀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와 오쯔시는 지난 90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행정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인구 34만명의 일본 오쯔시는 시가현(滋賀縣) 현청 소재지로 일본에서 가장 큰 비와코 호수 옆에 위치한 문화관광도시이자 도레이, 산요, 일본전기초자 등 첨단부품소재 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는 도시다.
집단급식소, 영양사, 조리사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교육
김천시보건소는 지난 13일 김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봄철 신학기를 맞아 김천시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조리사를 대상으로 감염병․수인성식품 매개질환․식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감염병이 기후온난화, 해외여행 증가, 외식기회의 증가, 식생활 패턴의 변화 등으로 집단발생과 유행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됨에 따라 이를 미연예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세균 및 바이러스는 손이나 조리기구를 통해 식품에 부착, 증식하므로, 개인위생수칙 준수, 주방위생관리등을 철저히 하는 것이 집단 감염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인성질환의 예방도 중요하지만,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수인성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급식소가 앞장서서 노력하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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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영해)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구미여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CEO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영도벨벳 류병선 회장을 초청해 ‘여성취업, 성공ceo에게 길을 묻다’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준비생의 취업시장 성공비결을 함께 고민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금오공대 총여학생회가 후원한 이번 특강은 새내기 여학생 100여명의 열띤 참여로 취업에 대한 젊은이들의 고민을 반영하기도 했다.
류병선 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CEO로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특강에 참석한 금오공과대학교 1학년 여학생은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경력 단절여성과 취업 준비생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능동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영해)는 21만 구미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로 여성능력개발과 권익증진,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여성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은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급식의 질을 크게 개선하기로 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원남초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영양(교)사 및 행정실장 133명을 대상으로 '명품 구미급식을 위한 청렴 및 급식만족도 개선 대책' 협의회를 열고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양포초 등 3개교에 19억 2000여만원을 들여 급식현대화 사업을 추진,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초,중학교 60여개교에도 6억 2000여만원을 들여 학교급식소의 노후된 급식시설을 개선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올해 주요 변경사항인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른 학교급식기준일 증대, 학교급식 운영비 및 인건비 증액, 위탁급식 직영 전환,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제 시행,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 학생 급식비 면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식재료 구매와 관련한 청렴도 향상 방안 논의에서는 학교급식계약업무시 서류 절차 간소화, 조달 수수료 과다 부담 해소 문제, 인근 소규모 학교간 공동구매 확대,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소통 확대, 검수담당공무원의 친절 마인드 함양, 급식재료 대금 지급 기일 준수 등을 투명하게 추진키로 했다.
조명래교육장은 "주5일제 수업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로 급식수요자들이 학교 급식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지는 만큼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급식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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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편·불법 운영 학원 단속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의 주5일수업 전면 시행에 맞춰 지역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편법·불법 운영 중인 학원을 집중 단속한다.
특별단속기간은 지난 24일부터 5오는 5월 27일까지로 이 기간동안 말을 이용한 불법 기숙형태 학원운영, 주말반 확대 편성에 따른 교습비 초과징수,미등록 교습과정 등 학원법을 위반한 새로운 유형의 탈법, 불법사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학원은 학원법에 따라 행정처분, 과태료,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도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주 5일 수업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되지 않도록 하고 주 5일 수업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고 밝혔다.
경북도, 학교폭력예방 위한 프로그램 운영
52만여 청소년들에게 7억5천9백만 원으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북도가 도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7억5900만원을 들여 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원, 청소년 문화존 운영, 청소년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사업 등을 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펼친다.
'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23개 시군 청소년 2만 3천명을 대상으로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신세대 코디법, 심리검사를 통한 인간관계 훈련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동아리활동 지원'은 댄스, 모듬북, 노래, 악기 등 도내 104개 동아리를 지원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 문화존 운영'은 경주, 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문경, 울진 9개 시군에 동아리 단체가 상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연무대, 체험부스 등을 설치한다.
특히 타악기 등은 규칙적인 리듬 운동으로 인해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분비됨으로써 폭력성이 순화되고 학업성적도 오르는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운영 사업'은 3월부터 학교와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범모델로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4개 학교)과 울진청소년 수련관(3개 학교)을 선정, 창의체험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구미시가 지난 14일 '2012년 구미시 평생교육혐의회 위원회'를 열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남유진구미시장, 조명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조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우기현 시민대표 등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9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구미시평생교육협의회는 위원장인 남유진 시장을 포함해 교육장, 시의원, 대학교수, 평생교육전문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 평생교육사업의 효율적인 실시를 위해 평생교육기관간 협의․조정 등 자문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과, 2012 평생교육사업에 대한 설명, 기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주5일 수업에 대비한 토요강좌 및 아동․청소년 수강료 면제, 야은아카데미 활성화 등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논의와 함께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미시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64개 정기강좌를 비롯, 어르신과 여성을 위한 평생교육대학과정,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배달 강좌 등 230여 강좌 2만여명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을 제공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보다 효율적으로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평생교육분야의 전문가이신 위원님들의 지속적 관심과 평생교육기관 상호간 네트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립대학, 모바일 앱(APP) 및 웹서비스 실시
새학기 부터 대학 앱(APP)으로 학사행정 서비스 제공
경북도립대학은 모바일용 대학 앱(APP)과 웹사이트(m.gpc.ac.kr)를 구축하고 새 학기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대학홍보를 위한 '대학 및 학과소개, 입학안내'와 재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학사행정, 캠퍼스광장, 도서관' 등이다.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안내에는 입시상담게시판을 만들어 마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로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2013년 신입생 원서접수와 합격여부 조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앱(APP) 다운로드 방법은 애플은 '앱스토어(App Store)', 안드로이드는 '마켓(market)'에서 경북도립대학을 검색해 다운받으면 된다.
모바일 웹주소 'm.gpc.ac.kr'로 접속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김용대 경부도립대학 총장은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학을 홍보하고, 각종 교육역량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용앱(APP)을 개발 하는 등 '스마트 캠퍼스(Smart Campus)'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도지사 추천 특별전형 입학생들에게 선발증서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농어촌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의예과1명, 간호학과3명, 물리치료학과 2명, 방사선학과2명, 언어청각치료학과1명 등 5개 학과 9명이다.
이들은 농어촌지역 소재 고교 졸업생으로 본인 및 부모가 농어촌지역에 실제 거주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다. 선발심사위원회가 학생의 봉사활동, 보호자의 도내거주기간 및 생활정도 등을 살펴 최종 9명을 선발했다.
경북도지사 추천 특별전형제도는 1999년 6월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개선 및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특별전형협정을 맺고 시행한 입학제도로 2000년부터 올해까지 141명을 선발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농어촌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대학특별전형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인으로 양성하는 동시에 이들을 일정기간 농어촌에 근무하게 함으로써 지역 의료여건 향상과 도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학교주변 유해업소 집중단속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 단속 추진
경북도는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와 신·변종업소에 대해 지난 1개월 동안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계도기간인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에는 시·군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14개단, 324명)과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371개, 3천215명)이 계도활동을 펼쳤으며, 단속기간에는 민·관 합동 단속반을 사회단체, 경찰, 교육, 행정 등으로 구성(145개팀 791명)해 운영한다.
도는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이나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위반업소에 대한 신고체계를 시·군 청소년관련부서로 일원화해 처리토록 했다.
이주석 경북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위원장(행정부지사)은 "앞으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될 때 마다 학교주변의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활동을 벌여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학교다녀요!!
봄철 신학기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감염병 예방을
봄철 신학기를 맞아 도내 각급 학교와 학생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감기,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질환과 집단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증상을 보이는 학생수가 증가하고 또, 해빙기・갈수기에는 지하수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환자 집단발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학교생활을 하는 초등학생에 대해서는 개인위생에 관해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학교와 학부모 및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 할 것과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인근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권유했다.
<감염병 예방 개인위생 수칙>
①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 씻기
② 끊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③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④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⑤ 파리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 관리
⑥ 설사 증상자 발생시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
경상북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특히 음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서 제공하고, 집단 급식은 충분히 가열 조리된 음식을 제공・섭취토록 당부했다.
경북교육청 관내 학생수가 12년만에 10만명이 감소하는 등 학생수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ek. 국내 초중고 학생수가 처음으로 700만명 선 이하로 내려갔다.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생수 감소가 속도를 내고 있어, 산업현장에 파급효과가 올 전망으로 출산율 강화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초중고생은 698만7천명으로 지난 1991년 920만2천명에서 20년새 24.1%가 감소했다. 특히 20년간 초등학생 감소폭이 34.2%로 가장 컸고 중학생은 14.4% 고등학생은 12.1% 줄었다.
경북교육청 경우 올해 초교학생 14만6천259명, 중학생 9만1천824명, 고등학생 9만5천741명으로 총 33만8천명이었다.
2000년 44만850명(초 217,710명, 중102,583명, 고 120,557명)에 비해 12년 만에 10만7천26명(24.3%)이나 하락해, 매년 1만여명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입생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30개교로 지난해보다 3개교가 늘어났고, 고등학교는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지 못하는 학교가 등장했다.
지리적으로 읍·면지역이 많은 경북교육청은 2013년부터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5~6년 뒤에는 총 학생수 30만명을 지키기도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교육청도 올해 유치원생 3만2천208명, 초교 14만8천503명, 중학생 9만8천143명, 고교생 10만8천659명으로 총 38만5천480명이다. 지난해 39만7천45명에 비해 1만1천여명, 2007년 44만6천737명에 비해 무려 6만1천여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적인 학생수 감소에 비해 초중고 교원은 42만2천명으로 증가세가 계속됐다.
전국적으로 초등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7.3명으로 20년 전의 34.4명보다 17.1명이나 줄어 중고교보다 감소폭이 컸다.
중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1991년 24.2명에서 지난해 17.3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고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2006년 이후 큰 변동이 없었다.
초등교사 중 여성 비중은 1991년 51.6%에서 지난해 75.8%까지 늘었다.
대학진학률은 지난해 72.5%로 1991년(33.2%)보다 배 이상 늘었으나 2008년(83.8%)을 정점으로 3년째 하락했다. 여학생의 대학진학률(75.0%)은 남학생(70.2%)보다 높은 상황이 3년째 이어졌다.
교과부가 학교폭력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대구와 경북은 학교폭력 피해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초·중·고 학생 558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피해를 경험한 학생비율은 대구가 9.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경북 11.2%로 10위였습니다.
피해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으로 15%나 됐고 전국 평균은 12.3%였습니다.
중학생 10명 가운데 3명은 학교 내에 폭력써클이 있다고 답했고, 피해 유형은 말로 하는 협박이 38%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욕설, 집단 따돌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마을운동 계승 발전과 그 정신을 농촌에 전파하겠습니다.”
경운대는 지난 9일 대강당에서 김향자 총장, 강재용 구미시자치행정국장, 입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새마을 지도자 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경운대 새마을 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입학식은 구미시 각 읍·면·동 농촌 지도자들로 구성된 교육생 50명이 1년 동안 매주 2회씩 새마을 운동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새마을 운동의 역사와 성공 원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마을 정신의 재정립과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덕목 등을 배우고, 이를 각 농촌 사회에 전파하게 된다.
김향자 경운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새마을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의 능력개발과 한국의 오늘을 있게 한 새마을정신을 새롭게 정립해 지역 사회와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청소년YMCA회원이 조례안을 만들기 위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구미YMCA 제공>
“소중한 가치와 존엄성을 가진 아동청소년의 귄리와 참여를 보장하자.”
김수민 구미시의원과 구미청소년YMCA 회원은 최근 아동 청소년이 가져야 할 권리와 참여를 보장받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구미시 아동청소년권리 조례안’을 만들었다.
이 조례안은 지난해 7월 구미시의 미래 교육정책과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던 구미청소년YMCA 회원이 구미시 교육 및 청소년 정책포럼을 진행하면서 기틀을 잡았다.
이어, 지난 연말에는 서울에서 개최된 ‘2011 청소년YMCA 100인 포럼’에 참가한 구미청소년YMCA회원들이 전국 청소년과의 의견을 교환하면서 조례안 작업을 시작했다.
조례안의 주된 내용은 UN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아동복지법, 청소년기본법,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명시된 법적 뒷받침을 근거로 △아동청소년의 인권과 권익이 지켜지기 위해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 △문화여가에 관한 권리 △교육, 복지에 관한 권리 등으로 아동청소년이 보장 받아야 할 권리와 참여 보장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오는 5월 열리는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구미청소년YMCA회원이 만든 조례안을 정식 발의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고, 구미여고, 경구고, 사곡고 등 4개고 YMCA동아리로 구성된 구미청소년YMCA는 청소년인권문화제,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 권리보장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시 사곡동 사곡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3개 발명팀이 창의력 올림피아드 세계대회(5월, 미국 테네시 주립대)에 출전한다.
지난달 2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후원하고,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최한 ‘2012 대한민국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출전한 사곡고 발명팀은 전국 예선을 통과한 147개팀 1천여명의 학생과 실력을 겨뤘다. 5~7명으로 구성된 발명팀이 30분간 도전·즉석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사곡고의 토네이도(Thunder)팀은 은상, 108 프로젝트 게임(Perfect game)팀과 어니언 프랜드(Onion Friends)팀은 각각 동상을 수상해 세계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명인'을 일컫는 '마이스터'(Meister)라는 말이 요즘 교육계에서 뜨고 있다. '마이스터고' 얘기다. 마이스터고는 학력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잠재력을 갖춘 고교생을 선발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2010년 첫 등장했다. 최근에는 포스코가 마이스터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검사`면접 등을 실시해 매년 100명을 우선 선발하겠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교과부의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등장한 마이스터고는 내년에 개교하는 곳을 포함해 국내 33개교에 이른다. 기존 특성화고(구 전문계고) 중 교과부는 농업,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이스터고 지정 확대를 추진해 향후 50개교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역에선 기존 경북기계공고,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이외에 포항제철공고(철강)와 평해공고(원자력)가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지정돼 내년 3월 개교한다. 취업에 강한 마이스터고의 현장을 살펴본다.
◇'영 마이스터' 키운다…정원 155% 취업보장
◆철강 분야 마이스터고, 포항제철공고
"경상북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3번째로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 등 철강 관련 산업체가 대거 자리 잡고 있어 이 분야의 인력 양성이 시급합니다."
포항제철공고는 내년에 철강산업 분야 마이스터고(학년당 180명)로 새롭게 개교한다.
지역 특성상 포스코특수강, 포스코켐텍, 포항산업과학연구소, 포스코 기술연구소 등 철강 관련 산업체와 연구소가 위치해 있고 포항지역 철강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우수 기술`기능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따라 전환이 결정됐다.
기존 재료기술과는 '철강기술과'로, 자동화기계과는 '철강생산자동화설비과'로, 전기제어과와 전자과는 '철강전자제어시스템과'로 전환한다. 과별로 3개 학급씩 각 60명 정원, 전국 단위 선발이다.
포항제철공고는 마이스터고 개교를 위해 착실히 준비 중이다.
학급당 교사 정원은 2.8명으로 일반 특성화고 1.89명에 비해 더 많은 교사를 확보했다. 취업의 관건인 산학협약 취업 약정과 예산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포스코와 포스코패밀리 15개사 180명, 기타 철강 관련 18개 산업체 100명 등 지난해 7월까지 총 33개 산업체로부터 280명의 취업보장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제철공고 졸업 정원의 155%나 된다. 또한 철강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포스코교육재단 60억원, 포항시 4억원, 산업체 1억2천만원 등 기자재 확충 등으로 65억2천만원의 예산 유치를 끝냈다.
'영 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졸업생들의 진로 경로 모델도 제시했다. 마이스터고를 졸업하면 철강제조기술`혁신공정기술`정비기술 분야로 진출, 주니어 마이스터와 시니어 마이스터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최고 기술 전문가(마이스터)로 자리 잡게 된다는 것.
학교 측은 이를 위해 열처리기능사, 전기기능사, 비파괴검사기능사 등 1인당 6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하고, 영어 활용 교육도 강화한다.
박일수 교장은 "우수학생 유치와 최신 기자재 도입으로 21세기형 선진 직업기술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해 철강분야 영 마이스터 육성에 힘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전 맞춤 인력 육성 기숙사·학비도 면제
◆원자력분야 마이스터고, 평해공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출, 국내 원전 증설 등에 힘입어 원전 분야 기능인력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진의 평해공업고등학교는 내년에 원자력분야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문을 연다. 현재 울진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 울진원자력교육원, 한전KPS(주) 울진사업소, 현대건설(주) 울진사업소, GS건설(주) 울진사업소, SK건설(주) 울진사업소 및 협력업체 등 원자력발전설비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기관과 업체들이 자리 잡고 있다.
백기흠 교장은 "한수원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현장에 투입되려면 7, 8개월의 연수를 거쳐야 하지만 원자력 마이스터고를 졸업하면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기업 맞춤식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졸업생 전원이 원자력 산업체에 취업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마이스터고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 교장은 1978년 한전에 입사해 줄곧 발전과 건설, 정비와 엔지니어링 등 기계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평해공고도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교를 앞두고 기존 기계과를 '원전산업기계과'로, 전자과를 '원전전기제어과'로 전환했고 학년당 80명 정원으로 학교 편제를 바꿨다. 입학생에게는 기숙사와 학비 전액 면제, 방학 중 어학연수,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혜택 등이 주어진다.
원자력 분야 기업과의 산학협력에도 적극적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산학협약을 체결, 마이스터고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및 실습기자재를 지원받게 된다. 향후 평해공고 졸업생이 원자력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원 선발 규정에 적합할 경우 우선 채용된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KPS 등 관련 24개 업체와도 재학생 정원의 150%인 120명에 대한 채용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측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직업기초능력, 실무외국어능력, 전공실무능력을 갖추고 원자력 발전설비 분야 100% 취업을 목표로 양성된다"며 "취업 후 4년간 입영 연기 및 유망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산업체와 융합교육 취업률 100% '대박'
◆취업 100% 마이스터고가 뜬다, 경북기계공고
경북기계공고는 올해 마이스터고 전환 3년차에 접어든 '1기 마이스터고'다. 경북기계공고의 사례를 살펴보면 마이스터고의 성과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
학년당 정원이 300명에 이르는 대형 마이스터고인 경북기계공고는 올해 한마디로 '취업대박'을 일궈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현재 3학년 재학생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17명, 삼성전자 6명, 코오롱 20명, STS반도체 7명, 삼성중공업 2명, 한국전력 8명이 취업 확정됐다. 여기에 포스코 12명, 한전KPS 5명, 남동발전소 7명, LG실트론 10명, LS전선 5명의 추천을 요청받아 놓은 상태로 100여명이 대기업체에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지역 중견 기업인 이수페타시스 10명, 평화발레오 10명, (주)화신5명, 아진산업(주) 10명, 모토닉(주) 10명, (주)삼보모터스 5명, 세원물산 (주)10명, (주)에스엘 등에서 60여명이 채용 약정이 돼 있고, 이 외 40여개 중소기업로부터 150여명이 채용 약정돼 전원 취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교 측이 지역 상공회의소, 기계 및 금형협동조합, 각종 산업 클러스터 등의 기업과 단체를 찾아가 마이스터고를 홍보하고 활발한 MOU를 체결한 성과다. 특히 공업고교에서는 처음으로 1학년 전공 교차실습 과정과 3학년 전공프로젝트 및 학과 간 교차 전공과정을 운영하는 등 산업체가 요구하는 '융합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교재를 개발했다.
이상배 교장은 "지난 10여년간 특성화고들은 전문적인 직업교육 보다는 생활지도에 급급한 수준의 지도밖에 할 수 없었다"며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면서 폭넓고 깊이 있는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하게 됨으로써 고교 직업교육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송정초등학교가 7일 국제로타리3630지구 구미그린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하는 '송정 리틀랙트 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리틀랙트 클럽은 로타리클럽에서 꾸려나가는 단체 중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가치관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리틀랙트 클럽 창단의 배경이다. 송정초교는 인성교육을 위해 구미그린로타리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리틀랙트 클럽을 창단하기에 이르렀다. 이재웅(6학년) 군 등 26명이 이 클럽의 회원으로 등록했다.
송정초교 진동언 회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정신을 키워나가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구미 금오공대, 교육역량 공모전 '최우수' 선정
경북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는 '2011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금오공대가 내논 '3단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는 창업동아리를 발굴·지원·육성해 청년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창업지원 시스템이다.
우형식 총장은 "3단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다듬고 결과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업동아리가 활성화됐으며 다양한 수상실적과 특허출원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1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교육 인프라, 취업 역량, 학생 역량 분야로 나눠 공모했다. 최우수 2개 대학, 우수 5개 대학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