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의 불모지 한국시장을 파고든다’. BMW, 볼보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5월 1일부터 10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2003 수입자동차 모터쇼’를 계기로 국내 자동차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건다.
2000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모터쇼는 수입자동차 업계의 판매·홍보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1만6천1백19대를 판매, 처음으로 국내차 시장점유율 1%를 넘어선 수입차업계는 ‘올해 판매성장률 30% 이상’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비장의 ‘병기’들 을 선보인다.
◇첫 선 보이는 신차=2003 수입자동차모터쇼에서는 16개(12개업체) 자동차 브랜드의 모 델 100여종이 등장한다.
렉서스, 링컨, 마제라티,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사브, 아우디, 지프, 캐딜락, 크라이슬러, 페라리, 푸조, 포르쉐, 폴크스바겐 등이다.
이번 모터쇼의 특징은 업체들마다 ‘편안함과 유용함’을 추구하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추세에 맞춰 다양한 SUV 차량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이다.
볼보자동차는 200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볼보 최초의 SUV인 ‘XC90’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XC90은 가솔린 및 디젤 터보엔진 두 종류가 있으 며 차량전복(顚覆) 방지시스템 등을 채택,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고급 세단에서나 느 낄 수 있는 승차감이 자랑이다.
링컨의 야심작인 7인승 대형 SUV ‘에비에이터’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4.6L DOHC 8기통 엔진에 302마력의 차량으로 3.4t의 물체를 끌 수 있을 만큼 괴력을 지녔다.
BMW는 전통적인 고급세단으로 승부를 건다.
760Li가 그 주인공. 7시리즈의 최상급 모델 로 눈에 띄는 특징은 배기량 6,000?DOHC 방식의 V형 12기통 엔진을 갖췄다는 점이다.
이 른바 ‘꿈의 자동차’라는 말을 들을 정도다.
V12 엔진은 연료를 곧바로 연소실에 주입 하는 분사 방식을 채택, 부드럽고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한 최상의 브레이크 성능과 함께 펑크가 날 때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타이어를 채택해 고도의 안전 성 및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선 끄는 스포츠카·컨셉트카=수입차 모터쇼에서 ‘눈요깃감’을 꼽자면 단연 컨셉트 카와 스포츠카다.
대부분의 수입차업체들이 미래 자동차의 신기술을 뽐내는 컨셉트카를 개막전까지 베일에 감싸두는 이유는 세간의 관심을 최고조로 높이자는 데에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경우 자사의 최첨단 기술력을 보여줄 3대의 컨셉트카를 국내에 소개 할 예정이며 볼보자동차의 경우 컨셉트카 SCC를 선보일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의 안전 (Safety), 컨셉트(Concept), 차량(Car)을 뜻하는 SCC는 안전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볼 보의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한 컨셉트카다.
스포츠카들도 매 한가지.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수입하는 쿠즈 코퍼레이션은 ‘페라리 360스파이더’, ‘엔초 페라리’, ‘마세라티 쿠페’ 등 3개의 스포츠카 모델을 전시한 다.
이중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도로용 스포츠카로 전세계 399대만 한정 생산되는 ‘엔초 페라리(Enzo Ferrari)’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포츠카의 백미(白眉)로 꼽힌다.
국 내에 처음 소개되는 페라리의 최신 역작이다.
브랜드명 뒤에 모델명이 붙는 기존 페라리 모델과 달리 페라리 창업자에게 경의를 표하 는 뜻에서 그의 이름을 그대로 따 엔초 페라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가격은 10억 원에 육박한다.
660마력의 엔진 성능으로 출발후 19.6초면 1㎞를 주파하는 최고 시속 350㎞의 엔초 페라리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라 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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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2기통...음....600마력....음...로케트네요..^^
흠... 나의사랑스런 애마... 뉴프린스는 몇마력에 몇키로더라?ㅋㅋㅋ^^" 미오미오~ 설동양상사님~ 16기통 700마력짜리루 엔진 1개 구입희망합니당^^
제것도 하나 구해주세요~~구하시면 입금 바로 해드릴께요 택배로 부탁합니다...ㅋㅋㅋ
물건잘 받았는데요... 이거 경운기 엔진 같은데...ㅎㅎ~1기통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