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비사막투어 7박8일 6일차, 바가가즈른 촐로(Baga Gazrriin Chuluu)

[Bird]

[형순 여행 스케치 뷰 제 205-6화]

♤ 제목 : 몽골 고비사막투어 7박8일 6일차
바가가즈른 촐로(Baga Gazrriin Chuluu)
♤ 언 제 : 2023년 9월 14일
♤ 장 소 : 만달고비~ 바가가즈른 촐로 (약100km) ~ 테를지 국립공원 (320km)
♤ 누구랑 : 61웃소 벗님들과 함께...
♤ 리 딩 : 김형합 산행대장
♤ 가이드 : 쭈루째, 운행기사 : 짜가
♤ 여행사 : BODI TOUR & 가이드
♤ 목 차
1. 만달고비(Mandalgovi) 아침
2. 바가가즈른 촐로 가는길
3. 노천 휴게소 휴식시간
4. 2차 노천 휴게소
5. 바가 가즈른 촐로(Baga Gazrriin Chuluu)
6. 바가 가즈른 촐로 들머리
7. 바가 가즈른 촐로 표토타임
8. 눈 맑아지는 샘물
9. 점심시간
10. 칭기스칸 기마상
11. 칭기스칸 박물관
12. 칭기스칸 기마상 외부전경
13. 독수리 체험
14. Mungut Tsohio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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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 가즈른 촐로 가는길 짧은 동영상...


# 몽골 고비사막투어 7박8일 6일차

1. 만달고비(Mandalgovi) 아침

AWUQ HOTEL에서 아침일찍 일어나
우리가 오늘 일정이 빠듯해서 일찍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아침은 호텔식당 문을 열지않아
호텔 룸에서 컵 라면을 먹으며 해결한다...ㅋ

하늘엔 까마귀인지 독수리인지 분간이
안되는 새 들이 호텔 상공을 선회비행하며
우리들의 바가가즈른 촐로 출발을 환송
하여주고 있는듯 하더이다...ㅎ

하늘엔 살짝 먹구름이 끼어있고,

우리는 호텔을 뒤 로하고
바가 가즈른 촐로를 향 해 출발한다...ㅎ

2. 바가가즈른 촐로 가는 길

주유소에서 기름도 넣고...ㅎ

주유소에서 기름넣는 사이
잠깐 차에서 내려서 주변 풀을 뜯어먹고
있는 몽골 소 들을 담아본다...ㅎ

우리나라 소 들과 그리 별반 달라보이지는
않더이다...ㅋ

시내를 벗어나 비포장도로에 진입

구불구불 비포장도로는
이리저리 길이 뚫려있고 도로표지 안내판
하나 없는데 길 찾아가는게 신기할 뿐...ㅋ

가끔 보이는 통신선과 전봇대를
기준점으로 삼았는지도 모르겠다는...ㅎ

그러다보니 기사가 길 을 잘못 들어서도
우리는 모를 수 밖에 그냥 따라가는 수 밖에
없음이로세...ㅋ

3. 노천 휴게소 휴식시간

오늘도 그렇게 초원을 한참 달리다가
잠깐 멈추어 휴식시간을 가져본다...ㅎ

그야말로 허허벌판 드넓은 광야는
사방팔방 펼쳐져 있나니 그저 넓은
평야 바라보며 야! 이 정말 넓은 땅 을
이렇게 그냥 목초지로 놔 둬야 하나 하는
생각에 한숨만 절로 나온다...ㅋ

드넓은 광야 들판
하늘은 높고 독수리 한 마리
먹이 찾아 선회비행하네...

한쪽 들녘엔
우리나라 서낭당과 비슷한 토템신앙
'타르초' 가 보인다

어느나라나 무속신앙 하나쯤은 다
있지 않은가 말야...ㅎ

잠시 스트레칭도 하면서
몸 도 풀고 노천 화장실을 사용하기도
이젠 습관이 다 된 듯 하여이다...ㅋ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 할 수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 아니겠냔 말야...ㅋ

초원 들녘 지평선 너머로
커다란 산등성이가 보이는데 혹시 우리가
가야 할 목적지가 아닌지 모르겠다...ㅋ

또 다시 출발...

어느덧 주변 풍경이 점점 바뀌기 시작한다...ㅎ

4. 2차 노천 휴게소

그래서 우리는
화장실이 급 하다는 핑계로 멈추고
잠시 주변을 감상하고 가기로 한다...ㅋ

주변엔 양떼 농장인듯
초원 위에 게르도 한 동 보이고 양 들이
자유롭게 풀 뜯는 풍경이 보인다...ㅋ

또 다시 한참을 달려가노라니

차 창 밖으로 기암괴석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 하더이다...ㅋ

가이드 말에 의하면,
기존 계획대로 왔다면 어젯 밤에 이 부근
게르 숙소에 묵을 뻔 했다는 얘기...ㅠ

필자는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차라리 이 부근 숙소에 묵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다고 말야...ㅎ

그러면 아침 일찍 일어나 이곳과 같은
초원을 탐색,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말야...ㅋ

이미 지나간 일 아쉬워한들 뭣 하리요...ㅎ

그렇게 구불길을 덜컹대며 가노라니,
이번에는 말 유목민이 거주하는 게르가
보이는데,

말 들이 길 을 막고 어슬렁 걸어간다요...ㅋ

이곳 환경은 고비사막과는 달라서
풀 도 많이 자라고 먹이가 풍부해서 그런지
유목민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았다...ㅎ

바로 저기 보이는 게르 캠프가
우리가 하룻밤 묵으려고 했던 숙소
Bayan Bulag Camp가 아닌가 싶다...ㅋ

또 다시 창 밖 풍경은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노라니 아까 보았던
게르 캠프의 아쉬움이 남는다...ㅎ

또 한 쪽엔 수 많은 양 들이...ㅎ

그리고 우리는 한 고갯마루 올라서노라니,

5. 바가가즈른 촐로
(Baga Gazrriin Chuluu)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바가가즈른 촐로(Baga Gazrriin Chuluu)에
만달고비에서 100km를 달려서 도착 하였다...ㅎ

바가 가즈른 촐로 입구 주변 기암괴석들

입구에 관리사무소로 보이는 건물이...ㅋ

관리사무소 건물 창문에
"택배는 몽골몽골" 스티커가 붙어있었다...ㅋ

요새 TV 에서 방송하는걸 본적 있었는데
여기를 다녀 갔나 보다요...ㅋ

입구에서 셀카로...ㅋ

바가 가즈른 촐로 입구에서 단체사진을...ㅎ

입구에서 여사친들...ㅋ

바가 가즈른 촐로 들머리로 들어간다...ㅎ

 바가 가즈른 촐로 입구 풍경 이모저모...ㅎ

입구 주변 바위 위엔
동물의 머리 백골이 하나 놓여있다...ㅎ

과연 백골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주둥이가 삐죽 나와 있는걸로 보아
말 아니면 낙타가 아닐까 조심스레 속으로
예측하여 보았다...

필자는 낙타에 한표를 ...ㅋ

누가 물어 봤냐구? ㅋ~~~

주변 기암괴석은 오만가지 형상을 지닌 듯
여러 얼굴도 보이고, 로봇이 서 있는 듯한
모습도 보이나니 조그만 만물상 같다는...ㅋ

헐~~ 앞 서간 친구는 어느새
벌써 저 언덕 위에 올라가 있더이다...ㅎ
누군고 하니?...ㅋ

날쌘돌이 정란친구...ㅎ

드디어 들머리가 보이기 시작한다...ㅋ

들머리 입구, 다른 곳에서는 좀 처럼
볼 수 없던 커다란 나무들이 노랑 단풍
물 들이고 들머리 입구에 서 있다..ㅎ

들머리 입구 좌측 기암괴석은
스핑크스를 닮기도 미국 대통령 얼굴산을
닮기도...내가 너무 생각이 많았나?... ㅋ

뚜껑있는 둥근 항아리 얹어 놓은 듯...ㅋ

6. 바가 가즈른 촐로 들머리

바가 가즈른 촐로(Baga Gazriin Chuluu)

몽골어로 바위들이 있는 땅 이란 뜻,
초원 한 가운데 화강암 암석지대가 있고
전쟁 때 숭려들이 피신했던 사원의 터가
있답니다...ㅎ

사원의 터,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린 다 허물어진 벽돌
사이로 걸어 들어간다...ㅎ

마치 미지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 마냥...ㅋ

좌측엔 다 쓰러질것 만 같은 돌 벽돌로
쌓은 사원 벽면이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고,

박석 깔린 인도를 따라 걸어가노라니,

좌, 우로 푸르름을 자랑하는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도열해 있어 지금까지의 몽골과는 색다른 싱그러운 풍경을 선사하여 준다...ㅎ

아마 옛 사원의 정원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중앙 부분에 서 서 주변을 한번
빙 둘러 보았다...ㅋ

바가 가즈른 촐로
사원 터 내부 전경 이모저모...ㅎ

사원 터를 지나 안 으로 올라가노라니,

온통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깥에선 전혀 알 수없는 숨겨진 암석
구릉지대가 펼쳐지며 나타난다...ㅎ

조금 더 올라가노라니,

그야말로 숨은비경 암석지대가 펼쳐지는데
필자가 보아도 스님들이 도 닦기 딱 안성마춤 장소라고 여겨졌다...ㅋ

바가 가즈른 촐로 안에서...ㅎ

플라타너스 나뭇닢들은
한창 가을을 닮은 노란 단풍으로
단장하느라 바쁘더이다...ㅋ

암석 구릉지대 중간 쯤 올라서서,

뒤 돌아 올라온 아래를 바라다보니
가을풍경 수채화가 펼쳐진다요...ㅎ

윗 쪽을 올려다보노라니...
작은 바위 봉우리마다 돌탑을 쌓아놓아
풍경이 다채롭게 다가온다...ㅎ

몽골의 또 다른
화강암 평야가 펼쳐지나니 암평선이라
불러야 할까보다...ㅋ

암석 구릉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까 중턱에서 보던
풍경과는 또 다른 풍광이 펼쳐진다...ㅎ

주변 곳곳엔 돌 탑들이 세워져 있고,

광활한 암석지대는 끝도 모르게
펼쳐지나니 몽골 대륙의 엄청난 크기에
감탄을 금치 못 하겠음이로세...ㅎ

숙현친구...

7. 바가 가즈른 촐로 표토타임

바가 가즈른 촐로에서 표토타임...ㅋ

친구들이 저쪽 끝에서 환호성을 지른다...ㅋ

다가가 보니,

절벽 아래 계곡엔 수 많은 양들이
떼 를지어 이동하고 있었는데 그 장면이
그야말로 장관이었다는...ㅎ

아마 이 언덕을 넘어
계곡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모양이다...ㅎ

# 양떼들 계곡타고 이동장면 동영상...ㅎ

바가 가즈른 촐로 계곡타고
양 들의 이동하는 풍경 이모저모...ㅎ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양 들의 이동을 지켜 보았다...ㅎ

이때 하늘에는
독수리 한 마리가 빙빙 돌고 있었다요...ㅋ

바가 가즈른 촐로에도 돌탑이...ㅋ

바가 가즈른 촐로 풍경 이모저모...ㅋ

이름모를 식물들도...

패랭이꽃과 와송...ㅎ

와 송(瓦松)...ㅋ

패랭이꽃...ㅎ

이름모를 꽃들..?

와송(瓦松)이 꽃을 피우다...ㅎ

나도개미자리 속...

하산하면서 본 풍경...ㅎ

단풍 든 나무 앞에서...ㅋ

단풍나무와 친구들...ㅎ

털 복숭이 너희들은 누구니?

내려가면서 위 를 올려다 보았더니...ㅎ

하산하면서 보니
입구 암벽에 자그만 동굴이 있더군요...ㅋ

바가 가즈른 촐로
입구가 보이면서 원점회귀 완료...ㅎ

바가 가즈른 촐로 탐방을 마치고
인원 점검을 하는데 한 친구가 안보였다
한참을 여기저기 찾고있었는데,

그런데 어디선가 오토바이 소리가 나면서
나타나는 오토바이 탄 목동과 그 뒤에 탄
한 여성이 있었으니 바로 현정친구...ㅋ

우리 여사친들은 무섭지도 않은가벼?
잘 모르는 목동한테 넙죽 오토바이도 얻어
타고 엄 한데로 델꼬가면 어쩔려구...ㅎ

하여간 한국 아지메들 대단들 하다니!

8. 눈 맑아지는 샘물

바가 가즈른 촐로 탐방을 마치고
숙소로 가는길 가이드가 데려다 준
샘터라며, 돌산으로 올라가는데...ㅎ

일명, "눈 맑아지는 샘물"...ㅋ

필자는 무슨 돌산에 샘터가 있을까?
의아했었는데 바위 가운데 돌 하나가 얹어
있었는데 그 돌을 들어내자...

이렇게 바위에 구멍이 뚫려 있는게 이닌가?

우리 운전기사 '짜가'가
바위 구멍 안 에서 이렇게 긴 나무가락을
끄집어내노라니,

조그맞게 생긴 숫가락에다가 샘물을
떠 서 필자의 손 바닥에 부어주더이다...ㅋ

이 샘물을 받아서 눈 에 비비면 눈이 맑아
진다는 신비의 샘물 이라 하더이다...ㅋ

실제로 샘물을 눈 에 넣고 비벼보노라니
정말 거짓말처럼 눈 이 시원해지면서
기분 탓 인지 모르지만 순간 맑아지는
느낌이 확연히 들더라니요...헐 깜 놀~~ㅋ

친구들도
너도나도 받아서 연거푸 여러번
눈 을 씻었답니다...ㅎ

그렇게 우리는 눈 도 맑아지는 경험도
하면서 바가 가즈른 촐로의 일정 마치고
다음 코스로 가기위해 출발한다...ㅎ

우리는 다음 일정지 테를지 국립공원
가기위해 아래 주차되어있는 우리들의
승합차에 올라탄다...ㅎ

갈 길이 멀다요
바가 가즈른 촐로에서 테를지 국립공원까지 320km 가야 함으로 서둘러야 한다...ㅋ

다시 비포장도로와의 싸움이 시작된다...ㅋ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리노라니
화물차들이 많이 통행하는 구간을 지나며
모래 먼지와의 싸움을 하게된다...ㅋ

화물차와 교차 하기라도 할라치면,

어떨 땐 연막탄을 터뜨린 것 같이
가시거리가 제로에 가까워지기도 하는데
아찔한 경험이기도 했다는...ㅋ

차 창문을 닫았음에도 모래의 미세 분자가
어느 틈으로 들어왔는지 매케한 냄새가 코를 건조시키고 목구멍이 가려워 기침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ㅠ

9. 점심시간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와
인근 도시에서 음식점에 들러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였다...ㅎ

식당 옆 건물은 지나가면서 보노라니
동물 도축장이었나 보다요. 문 이 열려
안 을 쳐다보니 양 의 사체가 걸려있는게
보여서 섬칫한 기운이 들었다...ㅋ

식당건물...ㅎ

식당 주변 스산한 풍경 이모저모...ㅋ

메뉴는 잘 모르겠고,
필자는 적당히 맛 보고 입 에 맞는 것만
골라서 먹었다...ㅋ

식사를 마치고 나서 우리는 다시 출발한다...ㅋ

다행히 지금부터는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가기 때문에 고속도로라고 한다...ㅎ

그래도 320km 가려며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피곤은 각오를 해야한다...ㅋ

그렇게 한참을 달리노라니,

테를지(Terelj) City에 도착...ㅎ

우리는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들어가기위해
외곽으로 빠진다...ㅎ

오른쪽으로는 나무가 길게 수목되어
있는게 보이는데 바로 몽골의 사막화를
막기위해 수원시가 지원해서 조성한 숲
이라고 합니다...ㅎ

간판에
"수원 시민의 숲" 이라 적혀있더이다...ㅎ

잠시 후,
노란 단풍든 가로수가 예쁘게 조성된
공원 입구가 보인다...ㅎ

10. 칭기스칸 기마상

우리는 칭기스칸 기마상과
박물관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요...ㅎ

몽골하면 칭기스칸 테무친을 맨 먼저 떠
올릴 수 밖에 없지않은가 말야...ㅋ

세계 유일무이 정복왕, 최대 영토확장
물론 과정에서 잔혹성이 부각되기도
했지만 과거 정복사에 필요불가결(?)
아니었을지도 몰라...ㅋ

칭기스칸 동상 앞에서 셀카 인증사진을...ㅋ

몽골국기...

칭기스칸 기마상

2008년 250톤의 스테인레스로 건립
높이 40m에 이르는데 정부에서 건립한 게 아니고 몽골 Genco라는 회사에서 410만
달러를 들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칭기즈칸이 사용하던 황금 채찍을 발견했다고 해서 이곳에 기마상을 세웠는데
모든 부분이 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채찍만 황금색으로 되어 있답니다.

동상 맞은편에 어머니 동상이 세워져있고
아들 칭기스칸을 바라보고 있고 칭기스칸은 본인이 태어난 고향 핸티를 향 해 바라보고 있답니다.

칭기스칸


세계 유일무이
역대 정복왕 중 왕 아닐런가
영토만 보더라도

몽골전사
말 발굽 아래 수만 적 군사 짓밟혔나니
잔혹성에 치 를 떨었으리라

서쪽으론
북 유럽 일부까지 영토확장
동쪽으론 우리나라까지

왜 그랬을까?
고려 정복하여 나라 없앨수도 있었건만
부마국으로 삼았나니

그들도 알고있었으리라
자신들이 옛 발해 후손들이었음을
대조영의 후손 테무친

정복의 역사
이겨서 쟁취하면 영웅이 되고
지노라면 패장일뿐

세계사 정복 영웅들
알렉산더, 로마제국, 나폴레옹 모두 다
칭기즈칸 한 수 아래

그 옛날 영웅은 어디가고
광활한 초원 목초지 남겨두고 유목민만 남았으니
칭기스칸 지하에서 눈물 흘리겠네

아! 몽골의 영웅
찬란했던 영화는 모두 옛 전설이 되었나니
세월만 탓 하고 있을런가

칭기스칸이여!
그대는 세상을 호령하며 일평생 살았나니
후회 같은 건 없을 거외다

아직도 생각컨데
세인들은 그대를 보고 경외하는 자 많으니
그대는죽어서도 호사 누리고 있구료


(230914 칭기스칸 기마상 바라보며...)

칭기스칸 동상 앞에서 인증사진도...ㅋ

칭기스칸 기마상에서 앞을 바라보니...

기마상 안으로 들어가기 前 셀카로...ㅋ

칭기스칸이
바라보고 있는 핸티방향 풍경...ㅎ

칭기스칸 기마상 내부 전경...ㅎ

칭기스칸 가죽신 앞에서 여사친들...ㅋ

칭기스칸 가계도 앞에서...ㅋ

칭기즈칸 의자에서 인증사진을...ㅋ

친구들의 표토타임...ㅋ

기마상 몽골 문양 앞에서...ㅋ

11. 칭기스칸 박물관

칭기즈칸 내부 전시내용 이모저모...ㅋ

12. 칭기즈칸 기마상 외부전경

칭기즈칸 기마상
내부 3층으로 올라가면 말 머리쪽으로
나올 수 있답니다...ㅎ

칭기즈칸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ㅋ

칭기즈칸 기마상 공원 입구방향...ㅎ

칭기즈칸 기마상 공원 입구...ㅎ

올라갈때는 계단으로, 내려갈때는
엘베타고 내려가면서 엘베 안 벽면에
붙어있는 스티커들 담아보았다...ㅋ

나가기 전 기둥에서 사진찍고 나간다...ㅋ

13. 독수리 체험

독수리 체험 하는 언덕에 올라가니
우리나라 서낭당과 비슷한 몽골 "타르초"가
자리잡고 있었다...ㅎ

관광객들의 체험을 도와주기 위해
줄 에 묶여있는 독수리들이 웬지 불쌍하게
보이는데 주인을 위해 밥 벌이 하는구나...ㅋ

친구들 독수리 체험하다...ㅎ

필자도 독수리 체험을 하였답니다...ㅋ

독수리 체험을 마치고
우리는 숙소로 가는데 가랑비가 내린다요...ㅋ

어느덧 거북바위가 보이고
거북바위는 내일 이곳으로 다시와서
사진 찍는걸로 하고 숙소로 간다...ㅎ

14. Mungut Tsohio Camp

Mungut Tsohio Camp에 도착

원래는 게르에 숙소를 계획됐었는데
게르에 문제가 좀 있어 가이드가 펜션식
룸으로 바꾸어 주었다...ㅎ

덕분에 깔끔한 룸과 실내에서 화장실,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이어서 만족 하였다.

룸 침대에 누워서 창 밖을 바라보면
이런 뷰가 보이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창 밖이 선명하게 보이질 않는다...ㅎ

오늘 비도오고 그래서인가 살짝
감기기운이 있어서 룸 에서 누워서
잠시 쉬어본다...ㅋ

아무래도 둘쨋날 설사한 이후로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는...ㅋ

그나마 숙현친구가 만병통치약(?)을
챙겨준 덕분으로 그나마 견뎌내고
있는 듯 하여이다...ㅎ

숙현친구 고마우이! ^@^.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간다...ㅎ

비 가 오는데도 나무 아래에서
비 를 맞으며 잠 을 자고있는 댕댕이 녀석
보기에 안쓰럽더이다...ㅋ

게르식 식당...ㅋ

식당 내부 실내풍경 이모저모...ㅎ

메뉴는 몽골식 양고기 허르헉...ㅋ

찜통에다가 양고기와 야채를 넣고
불 에 구운 돌을 안 에 넣어 익혀 쪄내는
요리라고 하더이다...ㅋ

제발 이 양고기 음식은 몸에서 부디
잘 받아주길 바래본다...ㅋ

하지만 결과는 내일 밝혀지게 된다는...ㅋ

운전기사 "짜가"가 양고기를 잘게
먹기좋게 짤라서 주었다...ㅋ
얼굴은 우락부락한데 세심한 배려심을
보여주더이다...ㅎ

평소 술 잘 아 마시는 형합친구,
몽골 보드카 한번 마셔보더니 입에 맞는다며
잘 마시더이다...ㅋ

친구들은 양고기 허르헉이 맛 있는지
갈비를 들고 뜯기까지 하면 잘 먹는 모습들이
너무 좋아 보였다...ㅎ

필자는 몇 점 먹어 보았는데 별로 맛 은
모르겠는데 그런대로 먹을만 하여 제법
많이 먹었다...ㅋ

그렇게 우리들의 테를지 캠프 저녁식사를
다들 흡족해 하며 마치게 된다...ㅋ

게르 식당 밖으로 나오니
댕댕이 녀석 고기 냄새를 맡았는지
문 밖 에서 기다리고 있더이다...ㅋ

우리들의 펜션식 숙소...ㅎ

이렇게 몽골여행 6일차 일정 마무리 된다

# 몽골여행 6일차를 마치며..

어제 하루종일 버스투어만 계속 하여
피곤하고 몸 도 자고 일어나면 밤새 누구한테
실컷 두들겨 맞은듯한 몸 상태

오늘은 일정이 빠듯하게 잡혀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해서 아침식사도
호텔 룸에서 컵 라면을 때웠지

바가 가즈른 촐로 약 100km
승합차 연료 충전 시키고 비포장도로 진입
노천 휴게소 두번 정차 휴식시간

차창 밖 풍경 기암괴석들 즐비
애초 예정되었던 게르 숙소 지나치면서
이곳에서 묵었어도 좋았겠단 생각

바가 가즈른 촐로 도착
입구 관리사무소 관리인, 관광객 하나없고
창문에 배달 몽골몽골 스티커만이

우리들만의 황제 탐방여행
입구 단체 인증사진 찍으며 들어간다
주변 기암절벽 만물상 같고

ㅂㅏ위 위에
백골 동물 머리뼈 하나 주인공은 뉘규?
낙타에 한표 얹는다

들머리 입구
여지껏 볼 수 없었던 풍경 반갑더이다
노랑 단풍 든 나무들

바가 가즈른 촐로
몽골어로 바위들이 있는 땅 이라더라
전쟁 때 승려들 피신처

허물어진 집 터
돌 벽돌 담자락 사이로 들어 가노라니
미지의 세계 들어가는 듯

초반 입구 눈 에 띄는건
초록 잎 풍성한 플라타너스 나무들
싱그럽고 놀랄밖에

화강암 암석 구릉지대
완전 돌산이 나타나며 돌탑들 즐비
승려들 지내기 딱 이로세

온통 화강암 평지
여기는 끝도없는 암평선이라 불러야 할듯
차가운 암석평야만이

암릉 고지 올라서서
뒤 돌아서서 발 아래 내려다 보노라니
그야말로 가을동화 수채화로세

까마득한 절벽아래 계곡
수 많은 양떼들의 줄 잇는 이동행렬
이 또한 장관이 아닐 수 없네

돌 틈 사이
니가 거기서 왜 나와 뜻 밖의 선물
와송(瓦松) 과 패랭이 꽃

이름모를 야생화초들
차가운 바위틈 속 어렵사리 뿌리내려
생명의 꽃 피웠고나

지금껏 몽골여행
무미건조의 거친 드넓은 황야, 사막만 보다가
바가 가즈른 촐로 녹색정원 만났더이다
 
고비사막 투어
황량한 모래사막, 끝도 모를 사방팔방 메마른 목초지
가히 오아시스 다름 없음이야

신비로운 샘터
바위 속 샘물? 듣도 보지도 못한 경험
눈 맑아지는 샘물이라더라

샘물떠서 눈 비벼보니
과연 눈의 피로 금방 가시고 맑아지더이다
신비로운 샘물이로고

테를지 국립공원 가는길
칭기스칸 기마상, 박물과 견학 가려하메
비포장도로 먼지 뒤집어 쓰네

칭기스칸 기마상
250톤 스텐레스, 높이 40m 건립하였나니
정부아닌 개인 사업가 제작

기마상 내부 박물관
칭기스칸 시대 사용하던 복식, 물품들
그닥 볼만한 것 없더이다

독수리 체험
관광객 위해 다리 묶여 있는 독수리들
웬지 안쓰럽기만 

몽골여행 6일차 숙소
Mungut Tsohio Camp
게르 대신 펜션식으로

저녁식사
몽골식 양고기 허르헉 찜 요리 나왔는데
맛 은 그닥, 감자가 더 맛있더이다

보드카 마시며
기나긴 여행일정 마무리 지으며
건배 외친다

오늘 몽골여행
바가 가즈른 촐로 초록 나뭇닢 신선한 나무들
반전 속 뜻밖의 선물이었다는

비 내리는 몽골
내일은 여행일정이 좀 바뀔듯 하여이다
내일의 일은 내일 걱정 하리라...ㅋ


TO BE COU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