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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4월27일 00시 출발
비금도[ 飛禽島 ]
명사십리와 기암절벽을 가진 섬
우리나라에서 13번째로 큰 섬인 비금도는 1996년에 연도교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비금도를 입도하는 방법은 목포항에서 출발 하는 것과 암태도(남강항)에서 출발하는 두 가지 길이 있다.
비금도과 도초도는 목포와 흑산·홍도권을 연계하는 서남해의 관문이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최고의 생태관광지이다.
천일염으로 유명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으로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5%가량이 이곳에서 나온다.
비금도는 100여 년 전의 강화도처럼 현재 논의 60~70%가 바다였다.
본래는 여러 개의 섬이었으나 무려 25차례나 간척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십 개의 섬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큰 섬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일몰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해당화가 붉게 피고 고운 모래해변이 십 리쯤 뻗어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린다.
이 외에도 KBS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누넘 해수욕장과 논드래미, 첫구지, 가는목 해수욕장 등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름 피서지와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가는목해수욕장의 낙조는 잊을 수 없는 절경이며 논드래미 해수욕장과 첫구지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는 빼어난 풍경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곳이다.
또한 그림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신안 다도해의 전망은 절경 중의 절경이다.
암릉 빼어나고 수려…신안의 소금강으로 불려
많은 간척지로 이뤄진 비금도서 아름다운 산 평가
'날짐승 새 날아가는 모습' 원래의 산이름 飛禽山
비행기 없던 시절 섬이름 지었던 사람 혜안 돋보여
시금치와 천일염으로 유명한 신안의 비금도(飛禽島)는 한때는 우스개 소리로 '돈이 날아다닌다'라는 뜻의 비금도(飛金島)라고 불릴 정도로 과거에는 염전사업이 호황을 누렸다.
비금도는 인근 도초도와 1996년에 섬을 잇는 서남문대교가 완공돼 동일한 생활권이 되었다.
많은 간척지로 이뤄진 비금도는 선왕산(255m)과 그림산(226m) 성치산, 마산, 서산, 우산, 떡메산(덕산) 등 산들이 많다. 그중 가장 높은 산은 선왕산이며 비금도의 진산(鎭山)이다.
선왕산과 그림산은 암릉이 빼어나고 수려해 신안군의 소금강으로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다.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서 비금도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내월리와 덕산리에 걸쳐져 있는 산의 모습은 동쪽으로 향해 비상하는 영락없는 날짐승 새의 모습이다.
섬의 산의 모습이 마치 날짐승(禽)인 새가 날아가는(飛) 모습 같다 해 비금도(飛禽島)라 섬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선왕산과 그림산의 경계는 죽치우실이 있는 죽치(竹峙)다. 죽치를 경계로 그림산은 날짐승의 새의 머리 부분이라면 ,선왕산은 날짐승인 새의 몸통 부분이다.
선왕산의 정상 부근에서 좌우로 뻗은 산줄기는 마치 비상하는 날짐승인 새의 양날개다.
선왕산과 그림산의 원래의 산이름은 비금산(飛禽山)이었을 것이다. 비금도의 섬이름은 비금산에서 유래됐을 것이다.
인근의 도초도, 팔금도, 수치도, 사치도는 비금도와 같이 새와 관련된 섬이름 들이다. 비행기가 없었던 시절, 섬이름을 지었던 사람의 혜안이 돋보이는 지명들이다.
1984년 한국한글학회 발행한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비금면 고서리, 덕산리와 내월리에 걸쳐 있는 산을 서낭산이라 했다. 내월리 마을 뒷산에 서낭당이 있어서 서낭산이라 했다고 한다.
서낭산은 선왕산의 옛 산 이름이다. 서낭산을 점잚은 표현으로 한자로 ‘선왕산'(仙王山, 255m)이라 한듯하다.
그림산은 비금도 사람들이 산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해 그림산이라 하고, 동물인 기린처럼 생긴 산이라 해 기린산이라 부른다.
한산들에서 바라보면 선왕산의 모습은 머리 쏙빼닮은 기린의 모습이다. 그림산 정상의 암봉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다운 산이기도 하다.
비금도 사람들이나 산악인들조차 그림산과 선왕산을 별개의 산으로 생각하지만 실제적으로 날짐승인 새모습을 한 한몸덩어리인 산이다. 선왕산과 그림산은 원래의 비금산에 덧붙여진 산이름으로 생각된다.
그림산과 선왕산의 산행 들머리는 날짐승의 부리 부분인 상암마을 주차장이다, 상암주차장에 커다란 안내판이 서있고 쉼터도 있다.
산행 들머리에서 오르는 그림산의 능선의 등산로는 좌우의 소나무 숲으로 이뤄진 부드럽고 밑밑한 육산(암릉이 없는 부드러운산)이다. 육산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면 그 너머로 산의 암릉이 등산객을 압도하고 좌우로 비금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육산을 30여분쯤 오르면 암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약 20여m나 되는 2단 철계단이 나타난다. 철계단을 오르고 철계단의 아래쪽를 바라보면 수십m의 아슬아슬한 절벽이다.
암릉 제1봉에 도착한다. 암릉 제1봉에 오르면, 많은 산악인들이 널직한 바위에 않아 한가롭게 조망에 취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시 암릉을 따라 오르면 틈 벌려진 곳에 마치 우리나라 지도처럼 생긴 돌다리가 있다. 산아래에 사는 사람들이 진짜 한반도의 지도처럼 만들기 위해 망치로 때려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철계단이나 구멍바위를 거쳐 암봉의 그림산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명사십리 해수욕장 너머로 자은도의 두봉산과 암태도의 승봉산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팔금도 차일봉, 안좌도, 매화도 매화산, 압해도 송공산, 목포의 유달산이 보인다.
남쪽으로는 장산도와 신의도, 하의도, 도초도의 큰산,우이도 상산봉이,서쪽으로 흑산도, 대둔도, 다물도, 승도, 죽도가 아련하게 보인다.#그림1오른쪽#
암릉을 따라 걷고 철사닥다리를 오르면 그림산 정상에 버금가는 제2봉이다. 암봉의 오른쪽 아래로 서울의 북한산을 인수봉을 옮겨 놓은 듯 닮은 봉우리가 나타난다. 그 너머로 비금도의 풍경과 명사십리 해변의 시원스럽게 보인다.
암봉 제2봉, 제3봉을 거치고 제4봉에서 안부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암릉에 박혀있는 철봉의 매달려 있는 동아줄을 부여잡고 내려가는 등산로다. 까딱 잘못하면 사고가 날정도로 위험한 등산로다.
조리대숲이 있는 낮으막한 잘루목의 작은 돌담으로 내려서서, 다시 육산의 높은 봉우리를 힘들게 넘으면 내월리 죽치마을에서 덕산리 한산으로 넘어가는 죽치(竹峙)다. 재에는 마치 마을의 돌담처럼 쌓아 놓은 돌담이 나타난다. 죽치우실이라 한다.
낮은 봉우리를 또 넘으면 제2 우실이 나타난다. 우실은 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해주고 풍수적으로 마을의 약한 부분을 보호해주며 마을의 안과 밖의 경계를 지어주는 구실을 하도록 돌로 쌓은 울타리라고 한다.
죽치우실에서 육산을 넘으면 선왕산의 암릉이다. 선왕산의 등산로는 암릉의 오른쪽으로 나 있다. 암릉에 서 있는 선바위들은 자연성릉(自然城陵)의 문지기처럼 서있다. 틈사이로 보이는 비금도의 풍경과 서해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같다.
좌우의 비금도의 아름다운 모습에 도취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암릉을 쉬엄쉬엄 오르면 머리 칠발도(국가지정 제322호)가 보이기 시작한다.
등대가 있는 섬인 칠발도는 철새의 이동경로상 기착지로 알려져 있다. 섬에는 바다제비, 바다쇠오리, 칼새 등 여러종류의 조류가 번식한다고 한다.
죽치에서 약 1시간쯤 암릉을 따라 오르면 선왕산 정상이다.
앞으로 멀리 흑산도와 홍도, 대둔도, 다물도, 승도, 죽도가 아련하게 보이고 칠발도가 바로 앞으로 보인다. 오른쪽으로 명사십리와 비금도의 염전지대 너머로 자은, 암태, 팔금, 안좌도가 보인다.
정상에서 암릉을 따라 잠시 걸어가면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군사참호터가 나오고,마지막 봉우리에 서면 바로 아래로 하트모양의 푸른 하누넘해수욕장이 그림처럼 내려다 보인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그림같은 선왕산의 암릉을 따라 내려가서 다시 낮은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가면 안부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약 30여분쯤 걸렸을 것이다. 다시 안부에서 15분여쯤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하누넘해수욕장이다.
산행길잡이
선왕산과 그림산은 낮은 산이지만 천사의 섬 신안의 소금강이라 불리울 정도로 암릉미가 빼어난 산이다.
암릉에 오르면 마치 내륙의 높은 산처럼 섬주위의 조망이 뛰어나다. 그림산의 제4봉에서 안부로 내려가는 암릉은 위험하다.
상암마을 주차장~그림산 정상(1시간)~제2봉~제3봉~제4봉~안부~제1죽치우실(30분)~제2죽치우실(10분)~선왕산 정상(1시간)~일제시대 참호터~안부~하누넘해수욕장(50분)까지 4시간30분 정도면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산행을 마치고 서남문대교를 거쳐 도초도와 연계해 비금도 섬주위의 볼거리를 찾아 산행과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출처] 비금도 그림산|작성자 목포장거리택시
첫댓글 장수웅이사사장님
김일권 김인수 구상우 고문님
변호영회장님
조영근 최재용 김상준대장님
김진수 정화영 이현두 안광수 임선아 조경숙 정선화 임선화 행복 운영위원
고병성 동화 매화나라
올리브 한길전 김재희 정영환
김용옥 이종환 강성구 박은자
홍명숙 김인서 박경신 장명자
김학수 권성혁
남금모 이춘재 이인성
김명숙 진의자 김명순 이경희
최경숙 박은겅 곽준경
김영숙외 1명
전은경외 1명 신청합니다
자산사랑.산늘보 2명 신청합니다. 지제역 탑승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05 15:28
원금희 정외숙박종순
김금자
윤정운
전순자 박선철
김창숙 기봉서
유명천 정선영
김철배
정기석 박연화
이경자 김남숙
박종순 김경자전주만 강기숙
정문숙
김경희 김영주
김미경
차서희 김성진
윤종문
양순례 김정선
김민철 한주운
신미경 김경미 김연숙
이규원
김병수 김정숙
이종태
김인규 안광옥
=============================== 많은성원 감사합니다 2대 마감하고 1대 증차하는데 버스 한대가 않되면 2대만갑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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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나면 신청해주세요 김순자 안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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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서 예비자 신청합니다
버스 한대더 신청받고있습니다 한대 인원이되면 같이가셔요
이호권 외1명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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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성원으로 버스 한대더갑니다 대기신청없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
===================== 이상으로 4월산악회는 버스 3대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달산행가족행사로인해함께하지못해죄송합니다 5월산행부터함께할께여 ~~ 즐건섬산행즐기고들 오세여~~~
이주희님 대기신청합니다~^^
넹 조금기다려주세요 정리후 답을드리겠습니다
대기 신청합니다.
2호차 객사리 농협 앞에서 승차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신청하셨네요 조금만기다려주세요 연락드리겠습니다 ㅎㅎ
김금화 대기 신청합니다
개인사정으로 김금화님 취소 합니다
ㅠㅠ 4월 비금도 산행신청 놓치신분 10명 추가 받겠습니다
송윤숙 김순옥 신청합니다
이정옥외 3명
홍미선 이남산 최복순 김완순 신청합니다
최영봉 김준순
박완순
김동식 나주식
유근택
2명 대기 신청합니다
네 신청되셨습니다
추가에 저는 해당이 안됨니까?
차량 증차로 신청 되었습니다.
성명 생년월일. 010-6417-0000으로 보내주세요
산행 때 뵙겠습니다
지인 2명 추가 신청합니다
송탄 장당 탑승
네 감사합니나
신청합니다
네 어서오세요 취소자 생겨 자리 있습니다 ㅎ
혹시 카폐 방문 하신분들중 비금도 신청 취소자 생겨 신청가능하오니 신청하세요 ^^
두 자리 가능할까요?
넵 가능합니다
010. 6680. 0678로 성명. 생년월일. 성별구분 탑승위치해서 문자 주세요
마감합니다
갑자기 취소자 생겨 4자리 여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