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마음으로 글을 쓰려 집에 일찍 들어왔네요.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씁니다.
제가 오토바이 배달을 하는데 작년부터 습관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면서 긴장을 많이 하는데 습관적으로 양쪽 어금니를 가는 걸 발견을 했고
혀는 위쪽 가운데 부위를 혀뿌리 쪽으로 긴장하는 습관이 있네요. 그리고 입맛을 상당히 다실때가 있구요.
담배를 잘 안피려고 사탕을 자주 먹고 껌을 씹는데 입을 가만히 있지를 못하네요.
심리상담실 글을 읽어보다가 조증은 구순기때 문제로 생긴다고 하였는데 제 입과 혀등 습관이 구순기와 상관이 있는지요?
그리고 모친께 물어봤는데 제가(쌍둥이 중 둘째) 10개월(정확한지는 다시 알아보겠습니다.)까지 모유를 먹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 부친 저 신불자고 어머니 곧 파산해서 신불자가 되는데 공부에 집중할 시간과 돈이 없습니다.
John 선생님이 자료를 이 메일(kjork1@naver.com)로 제가 혼자서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불안과
회피형 애착 스타일은 교회 목장의 여성분들에게 다 내려놓고 재 양육 받으려 하구요.
물론 선생님도 자선사업가가 아니라 고난이도의 정신노동을 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이 맘때 경기도 수원 같은 경우는
청소년들의 상담 바우처가 있는 걸로 압니다. 성인은 없구요. 신경증 초기에 상담을 제대로 받아야 케어되거나 정신증으로 넘어
가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정신치료시스템 상황을 선생님이 더 잘 아실 거 같구요. 혹시 선생님 활동지가 대구인걸로 알고 있는데 청소년 상담 바우처가 아니라 성인 상담 바우처도 있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지금 재가 추진하려는 행위가 쓸데없는 집착인지 생산성 있는 일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때가 있지만 조현병의 의사결정 능력을 키워 생산성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저 포함 누구에게나 좋을 거 같습니다. 세계에서 유명한 석학들중에 조현병 환자들이 많다고 들었고 인터넷 신문에서 봤는데(반드시 믿을 수는 없지만) 정형외과 의사중에서도 미분화 조현병 환자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가 한 시간 상담료가 80만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비싸죠. 하지만 오은영 박사가 신경정신과 의사라면 상담을 못해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명 한명 상담하다가는 자신의 에너지가 금방 고갈될 거 같네요.
그럼 John선생님 시간날때 답 글이나 이메일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