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투어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코로나 시대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네요
힘든시기입니다
그러나 손을 놓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지난 2017년 다녀온 잉카사진을 편집해서 조촐한 사진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당시 다녀온 JPG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잉카의 길을 걷다.
고대 잉카문명을 간직한 페루의 쿠스코에서 길고 긴 산맥의 방랑을 시작한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안데스 곳곳을 찾아가 보자.
안데스 산맥은 남아메리카의 서쪽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이다. 해발고도가 6000m가 넘는 높은 산이 50개가 넘고, 산맥의 길이 7,000km나 된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등의 나라에 걸쳐 있다.
안데스 산맥은 높은 지역이지만 예로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 안데스 산맥 주변의 저지대는 적도가 지나는 열대 기후 지역이기 때문에 일 년 내내 덥다.
산맥의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낮아지고 기온 변화가 적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적합했다고 한다.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남아메리카의 중앙 안데스 지방인 지금의 페루, 볼리비아 지역에는 잉카 문명이 발달했다. 정치 조직과 사회 제도가 매우 발달되었고, 건축 토목 기술이 아주 우수하였다고 한다.
안데스의 숨겨진 비경, 잉카 호수. 안데스산맥의 만년설이 녹은 물로 채워져 있어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는데. 눈 덮인 안데스산맥과 신비로운 호수가 만들어내는 절경을 감상한다.
잉카 트레일은 ‘성스러운 길’(Sacred Trail)이라 불리는 ‘클래식 잉카 트레일’로 불리는 4일과 5일 일정 코스는 43㎞를 3박 4일간 걷는 ‘클래식 잉카 트레일’이다.
트레킹은 쿠스코에서 82㎞ 떨어진 ‘킬로미터(Kilometre) 82’나 ‘킬로미터 88’에서 시작된다.
잉카 트레일에 참여하며, 잉카인이 건설한 돌길을 따라 쿠스코의 구름 속 깊은 산중의 난공불락의 유적지 마추픽추에 도달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깊은 협곡과 빙하, 눈 덮인 산봉우리, 폭포, 그림과 같은 마을 등 상상 속에 있던 신비로운 풍경들을 볼 수 있으며 룬쿠라카이, 사야마르카, 푸유파타마르카, 위나이와이나 등 고고학 유적들을 거쳐 마추픽추에 도달한다.
잉카 트레일은 코스에 따라 1일 수용인원이 차이가 있어 현지에서는 여행객들에게 서둘러 트레킹 일정을 확정하고 허가증을 최대한 빨리 접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3박 4일 코스의 경우 하루 최대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하는데 이 중 250여 명이 포터와 가이드다.
페루 정부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하루 방문객 수를 제한하고 있다. 잉카 트레일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2~4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매년 2월 한 달 동안은 유지 보수를 위해 방문을 제한한다는 점도 유념한다.
잉카 트레일을 걷기 가장 좋은 시기는 건조하고 맑은 날이 많은 겨울철(5~9월)이다. 9월에는 평균 최고기온이 20도로 쾌적하지만 밤에는 5도 안팎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침낭은 사계절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비로운 잉카의 문명의 상징, 마추픽추는 페루 남부 쿠스코시의 북서쪽 우루밤바 계곡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약 1450년에 건설된 잉카제국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해발 2430m에 위치해 있어 신비로움을 더하며 ‘공중도시’로 불리며 잉카의 우수한 건축기술을 발견할 수 있다.
잉카문명의 절대적인 걸작으로도 여겨지며, 198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최근 ‘월드 트래블 어워드 2018’에서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마추픽추는 페루에 있는 잉카 문명의 고대 도시이며, 1911년 미국 고고학자이자 예일대학교 교수였던 하이럼 빙엄을 통해 발견됐다.
잉카 원주민어로 ‘나이 든 봉우리’란 뜻의 마추픽추는 총면적이 5㎢에 달하며, 유적 주위의 높이는 5m, 너비 1.8m의 견고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고도로 발달한 문명과 함께 계단식 밭, 거주 지역과 성벽 등 놀라운 도시가 형성되어있다. 마추픽추의 특징 중 하나는 모든 건물이 단층으로 지어져 있다는 것인데, 중심부에 위치한 왕녀의 궁전만이 복층 건물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잉카 문명권에는 문자와 철, 화약, 바퀴가 없는데도 이 엄청난 양의 돌, 그것도 20t이 넘는 돌들을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 옮겨와 놀라운 도시를 건설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돌들로 만들어진 모든 건물이 종이 한 장 들어가지 않을 만큼 정교하게 축조됐는데 신전은 물론 궁궐, 거주지도 모두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일정
2017-09-28[남미]안데스산맥 잉카트레일 마추픽추
잉카트레일 1일차
트레킹 거리 12KM
소요시간 약5시간
트레킹 루트 (Km82 2600M-약타파타2650M-와이야밤바3100M)
주요지점
- 잉카트레일 Km82 출발
- 페류 산악지방에서 쉽게 볼수있는 유칼랍터스 나무숲과 첫번째유적지 '약타파타'
- 와이야밤바 캠핑장
잉카트레일 2일차
트레킹 거리 11KM
소요시간 약7시간
트레킹 루트(와이야밤바3100M-죽은여인의고개4200M-파카이마요3500M)
주요지점
- 잉카트레일 중 마지막으로 물을 사먹을 수 있는 /유유차팜파'
- 잉카트레일 중 가장 높은 지점인 '죽은여인의 고개'
- 구름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푸유파타마르카'
- 파카이마요 캠핑장
잉카(3일차)트레일 난공불락의 요새 '사약마르카' 구름의 도시 '푸유파타마르카'
첫댓글 기대됩니다. 세계테마기행에서 관심있게 받든곳..오래전 시리즈로 발행된 우표속에서 보고..가보지는 못해도 책속에서 봤든 곳..사진전시회의 성황과 대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관심을 보며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