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팀 뒤늦은 정모후기 올립니다!

[멜로우]

안녕하세요~

남해에서 올라갔던 2인중 여자사람입니다 ㅎㅎ

그 날 당일에 남해에서 344km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ㅜㅜ 서울까지 오는데에는 한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는데

서울 안에서만 1시간 반을 소요해서 새삼 아 이 곳은 자가용을 가지고 살기 힘든 곳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근처 이마트에서 주차를 하고 깐부치킨으로 왔더니 어느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재빨리 자리를 잡아 앉았는데

제일 구석진 자리라서 좀 더워서 슬펐어요 ;ㅁ;

카페 활동을 안하고 갔던 터라서 어느 분이 어느 분이신지, 닉네임을 들어도 다 잘 모르는 분들이라서

뻘쭘해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맞은편에 계신 분들, 옆자리에 앉으신 분들 다 처음 보는데도

친절하게 말 걸어주시구 떡국열차 얘기 하면서 안 어색하게 도란도란 잘 얘기했던 것 같아요!

특히 맞은편에 앉으셨던 분이 엄청 다정하게 잘 챙겨주셔서 감동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곧이어 정박사님, 정프로님, 왕아나님 이렇게 등장하시는데 목소리만 듣고 있던 분들을 실제로 뵙게 되니

설렘 반 신기함 반으로 우왕 하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남자친구는 알짱피디님 왕팬이라서 알짱피디님의 허그를 기대하며 갔는데, 바쁘셔서 못 오시는 바람에...ㅠㅠ

1차 깐부치킨을 떠나 2차로는 그 근처에 있는 화꾸삼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그 사이에 1차만 하고 가셨던 분들이 많으셔서 인사 못 드린 분도 있고 그래서 많이 아쉬웠어요 ;ㅅ;

2차 화꾸삼에서는 떡국열차 현수막 ㅋㅋㅋ 을 벽에다가 붙여서 존재감 어필을 하구 ㅋㅋ

스톤톡님!? 닉네임이 이거 맞으시죠!? ㅋㅋ 께서 퀴즈 상품으로 받으신 케이크를 가져오셔서

촛불에 불 붙이구 왕아나님 정박사님과 후 하고 불었어요!

그 사이에 정프로님은 나이트로 추정되는 곳 ㅋㅋ 으로 가셔야 하셔서 먼저 가신다고 하시길래

사진!! 사진을 찍어주세요!! 하면서 달려나가 정프로님과 사진도 찍어서 좋았어요 ㅋㅋ

그 후론 고기 먹으면서 1차때 멀어서 얘기 못 나눴던 분들과 대화도 하고~

휴게소 알감자 왜 안 사오셨어요? 하고 ㅋㅋ 먼저 적었던 출발글에 덧글 달아주셨었던 분도 알아보고 도란도란 대화하구

레이나 닮았다고 해주신 감사한 ㅠㅠ 스톤톡님이랑~ 맞은편에 계셨던 두 남자 회원님들 (닉넴 물어볼걸 그랬네요ㅜㅜ)

바로 옆에서 저와 맥주동맹으로 맥주를 드시다가 먼저 가셨던 여자회원님~

우리 테이블 와서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고 즉석 Q&A시간을 오픈해주신 정박사님!!

남자친구가 다녀와서 정박사님 착하시고 정말정말 좋으신 분 같다면서 칭찬에 칭찬을 잔뜩 했다죠!

알짱피디님 팬인데 알짱피디님이 안와서 어쩌냐며 전화연결 찬스를 어떻게든 만들어보겠다며

계속 신경써주신 왕아나님!! 눈웃음이 매력적이구 유쾌하시구 귀여우셨어요 ;ㅅ; ♡

정프로님은 같은 테이블에서 대화를 나눈적이 없지만 ㅠ 같이 사진 찍을때 손도 덥썩! 잡아주시고 ㅋㅋㅋ

옷도 되게 멋있게 입으셔서 세련된 도시 남자당... 하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못오셨던 알짱피디님은 아쉽지만 다음에 꼭 뵐수있었으면 좋겠어요!

2차 중간에 먼저 일어나서 저희는 그 길로 다음날 야구보기 위해 대전으로 내려갔다가 ㅋㅋ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대구에서 또 야구를 봤는데, 그 날 스포티비 아나운서님 페북 이벤트에 당첨되서

남친은 넥센 박병호 선수 사인볼, 저는 삼성 채태인 선수 사인볼을 나란히 득템해서 더 즐거웠던 휴가였습니다!

요렇게 ㅋㅋㅋㅋ

휴가도 즐거웠구 떡국열차 정모도 참가해서 여러 회원님들도 보고 같이 떡국열차 이야기해서 즐거웠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그린 왕아나님 팬아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출근해서 월급루팡하면서 급하게 쓰는거라 횡설수설해도 많이 이해해주세요!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정모할때 시간 맞으면 갈게요! 그때 뵙겠습니다! :D

[스톡톤]

훈남에 미녀 커플이라 두 분 확 눈에 띄던데...

[멜로우]

흐앙 ㅠ 레이나 닮았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m(__)m
케이크 ㅋㅋㅋ와 이런저런 입담이 좋으셔서 대화하는내내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봬요!

[힘들땐 쉬어]

왕 아나님 너무 귀엽게 그리셨네요 왕아나님은 자칭 섹쉬하다고 했던거 간던데...
정모 참석을 못해 아쉬웠는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