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리학회가 권하는 자녀교육법』은 미국심리학회(APA)에서 공식 발간한 도서로, 아동심리 전문가들이 주로 만 1세에서 10세 전후의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에게 제안하는 올바른 자녀교육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30여년간 아동심리 및 아동발달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아온 저자들답게 '자녀를 올바로 키워야 한다'라는 명제만을 추상적으로 제시하거나 한 개인의 자녀교육 경험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이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자녀교육법들을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이 책은 자녀를 어른으로 대하고, 자녀를 가르치려 하지 말고 이해하며,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명제를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에드워드 R 크리스토퍼슨 외 1
저자 : 에드워드 R. 크리스토퍼슨 외 1
지은이
에드워드 R. 크리스토퍼슨 (Edward R. Christophersen), PhD
캔자스시티 아동자애병원(Children's Mercy Hospital) 정신과 의사이자 미주리대학교 캔자스시티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
1998년에는 아동 건강에 대한 중요한 공헌을 인정받아 미국소아과학회(AAP,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특별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01년에는 미국소아과학회로부터 데일 리치몬드 상을 수상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인터뷰에 300회 이상 출연했으며, 신문, 잡지에 180회 이상의 인터뷰 기사가 실린 아동심리 및 아동발달 분야의 전문가이다.
수잔 L. 몰트위트 (Susan L. Mortweet), PhD
캔자스시티 아동자애병원(Children's Mercy Hospital) 정신과 의사, 미주리대학교 캔자스시티 의과대학 소아과 부교수.
정서적, 학습적인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과 소아 당뇨를 비롯한 내분비 장애를 앓는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옮긴이
서영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동국대학교 대학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책과 영화를 번역하고,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우리는 개보다 행복할까?≫, ≪수학스펙트럼≫, ≪처음 만나는 자유≫, ≪지금 당장 버려라≫, ≪시간흡혈귀를 퇴치하는 유쾌한 방법≫ 등이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책을 시작하며
Part 1. 부모를 위한 기본적인 자녀교육법 5가지
Chapter 1. 기본 행동 가르치기
Chapter 2. 긍정적인 피드백 해주기
Chapter 3. 아이와 의사소통하기
Chapter 4. 효과적으로 아이 벌주기
Chapter 5. 상황 대처 기술 기르기
Part 2. 자녀교육 관련 특별 주제
Chapter 6. 집 밖에서 아이의 행동 관리하기
Chapter 7. 장난감, 놀이, 운동 올바로 활용하기
Chapter 8. 이혼에 대처하기
Part 3. 자녀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2가지
Chapter 9.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길러주기
Chapter 10. 혼자 노는 기술 길러주기
Part 4. 자녀들이 흔히 보이는 문제들과 그 해결방법
Chapter 11. 올바른 잠버릇 길러주기
Chapter 12. 배변 훈련시키기
Chapter 13. 공격적 성향 없애주기
Chapter 14. 칭얼거리고 짜증내는 버릇 고쳐주기
책을 마치며
참고 문헌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아이가 화를 잘 다룰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법
(본문 362 ~ 364쪽) 중에서
아이에게 화를 다루는 방법을 가르치는 일은 힘들 수 있다. 화라는 감정은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연습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아이가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때 아이는 부모의 제안에 잘 따를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실행하는 여섯 가지 방법이다. 모두 무척 중요하므로 명심하고 연습해야 한다.
1. 비누방울을 불거나 가상의 비누방울을 부는 것과 같이 스스로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연습을 매일 해야 한다. 아이가 화가 났을 때마다 가상의 비누방울을 불게끔 시킨다.
2. 아이에게 호흡법을 매일 연습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화가 날 때 호흡법을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가 호흡법을 실천했을 때는 보상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아이가 화를 다스리는 데 성공하기 위해서는 약속대로 보상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3. 부모가 스트레스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다루었을 때는 그 상황을 아이에게 설명해준다. 단, 길게 설명해서는 안 되고 아주 간단히 말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아이에게 알려주어서 아이가 비슷한 상황을 맞았을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4. 아이가 화를 내기 시작할 때 아이에게 호흡법을 시킨다. 이때도 길게 말을 해서는 안 되고, 호흡법을 시키고 나서는 참견하지 않고 아이 혼자 놔두도록 한다. 화가 많이 나기 전에, 화가 나기 시작했을 때 빨리 호흡법을 시킬수록 아이가 호흡법을 실천하기는 더 쉽다. 아이가 자제력을 잃었을 때는 호흡법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특히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차분하게, 냉정한 태도로 말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5. 일반적으로는 격한 대립은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대립을 피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화가 정당한 감정인 경우, 그 감정을 적적하게, 건설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훈련 방법을 한번 정했으면 계속 그 방법을 고수해야 한다. 아이와 타협을 해서는 안 된다.
6. 30일 동안 매일 낮마다, 혹은 매일 밤마다, 부모와 아이가 둘 다 편안한 상황에서 문제 해결 기술을 연습한다. 다음과 같은 단계를 활용한다.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해결방법은 어떤 것들인가?
내가 선택한 방법은 무엇인가?
다음에는 어떻게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
이번에는 어떻게 했는가?
이 기술들은 배우기는 어렵지만 무척 중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자신이 화가 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더 빨리 느낄수록 이와 같은 기술을 적용하기가 쉬워지며 더욱 효과를 보기 쉽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이런 기술을 가르치는 데 집중하면 할수록, 아이가 화가 났을 때 부모가 반응을 덜 할수록, 아이는 화를 다루는 방법을 더 빨리 배우게 될 것이다. 일단 아이가 화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나면 부모가 도와줄 필요성은 거의 없어질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펼쳐보기
출판사서평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좋은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을까?
아마도 오늘날의 부모들이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자녀들의 미래에 대해 염려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우등생이 되거나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를, 좋은 직장을 얻기를 원하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행복하고, 남을 아낄 줄 알고, 인정 많은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공격적이거나 폭력적이진 않지만 필요할 때는 자기 주장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쁜 짓을 함께 하자는 압력에 굴하지 않고도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 좌절감을 안겨주는 일을 겪더라도 너무 과격하게 대응하거나 자존감을 잃지 않으면서 잘 대처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 자녀를 그런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
물론 타고난 성격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부모와 함께 하는 가정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실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부모와 함께 보내기 때문에 부모야말로 아이들의 선생님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환경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싸운다고 해서 똑같은 장난감을 두 개 사서 아이들에게 각각 준다면,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게 될까요? 어린 자녀가 혼자 잠들지 못한다고 해서 밤마다 아이와 함께 잠자리에 눕는다면, 그것이 진정 자녀를 사랑하는 일일까요?
자녀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올바른 품성을 길러야 하듯이, 부모들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녀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시키고, 자녀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배워야 합니다.
자녀들을 무조건 사랑하는 것보다는 지혜롭게 사랑하는 것이 진정 자녀들을 위한 길이니까요.
미국 최고의 아동심리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올바른 자녀교육법
이 책은 미국심리학회(APA)에서 공식 발간한 도서로, 아동심리 전문가들이 주로 만 1세에서 10세 전후의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에게 제안하는 올바른 자녀교육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30여년간 아동심리 및 아동발달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아온 저자들답게 '자녀를 올바로 키워야 한다'라는 명제만을 추상적으로 제시하거나 한 개인의 자녀교육 경험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이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자녀교육법들을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부모들이 알고 활용해야 할 자녀교육법과 자녀들이 습득해야 할 삶의 기술 등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1은 아이와 의사소통하는 법, 효과적으로 벌주는 방법 등 부모로서 알고 활용해야 할 기본적인 자녀교육법 5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Part 2는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관리하는 방법이나 아이가 부모의 이혼에 적응하도록 돕는 방법 등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자녀교육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Part 3은 자녀가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과 혼자서 노는 기술 등 자녀가 길러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살펴봅니다.
Part 4는 올바른 잠버릇이나 배변 훈련 등에서부터 공격적인 성향 없애기나 화 다스리기 등에 이르기까지 자녀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기술들을 소개하고 부모들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전략들을 사용함으로써, 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줄 알고, 다른 사람들과 바람직하게 교류할 줄 알며,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자기 주변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 다시 말해서 우리 모두가 좋아하며 우리 스스로도 그렇게 되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자녀를 키울 수 있습니다.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경험하고 있거나 경험할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교육 방법 제시
이 책은 자녀에게 특별한 문제가 있다거나 의외의 상황에 부딪쳤을 때를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보통의 자녀들을 가진 보통의 부모들이 흔히 겪는 문제와 해결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고 난 후 뒤늦게 해결하는 방법보다는,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의 차별성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명제들을 기본으로 쓰여졌습니다.
- 자녀를 어른으로, '작은 사람'으로 대해야 한다.
- 자녀를 가르치려 하지 말고 이해해야 한다.
-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작 위의 명제들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