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년 좌담회 총회
“사람이 있는 장소가 ‘세계’다. 거기서 일대일 대화의 파도를 하나 또 하나 일으킨다. 이 착실한 민중의 연대를 넓히는 것이 ‘세계광포’이기 때문이다”라는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 지침대로, 자신이 있는 곳을 ‘세계’라 정하고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을 실천한 체험을 공유하며 청년·미래부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 ‘세계청년 좌담회 총회(이하 좌담회 총회)’가 지난 17일까지 전국에서 열렸다. ▶ 관련 화보 4, 5면
사진 강대흥 기자 dhkang@ /편집 정상훈 기자 tophoon@
■성남권 중원지부 3지구
성남권 중원지부 3지구가 지난 12일, 좌담회 총회를 열었다.
좌담회 총회를 창가학회의 미래를 만드는 도전으로 정한 중원지부 3지구는 이날까지, 청년·미래 세대 한사람 한사람과 희망을 이야기했다.
도시개발로 지역 내 인구 이동이 많지만, 매주 새로운 청년을 찾아 불법(佛法) 철학을 말했고 미래부원을 만나 유대를 깊이 했다. 그 결과 좌담회로 연결돼 신심(信心)을 알아가는 청년부원과 좌담회에서 활약하는 미래부원이 늘고 있다.
이날 좌담회 총회도 청년부원과 미래부원이 성장하는 무대였다.
김정우 미래부원은 진흙탕에서도 청정한 꽃을 피운다는 ‘여연화재수(如蓮華在水)’를 주제로 ‘기초교학’을 발표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서율 미래부원이 고민이 있을 때마다 먼저 다가오는 청년부원에게 감사를, 권은비 미래부원이 좌담회 진행과 학생 자치활동 참여로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열린 ‘본부간부회’에서 ‘세계청년리더 합창’ 무대에 선 이인찬·이영찬 남자부원도 연습에 참여하며 군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확고히 한 이야기를, 미용사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서명서 여자부 회우는 학회와 꾸준히 연대하며 주어진 과제에 착실하게 도전하겠다고 발표했다.
황해정 여자부장은 미래부원 시절에 좌담회에서 받은 격려를 소개하며 다른 이에 대한 무관심이 만연한 시대이기에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격려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했다. 이어 자타(自他)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는 한국SGI 회원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부처와 같이 존귀한 존재라고 강조했고, “신심의 세계에서 주변과 격려를 나누며 행복을 마음껏 꽃피우자”고 당부했다.
신철승 기자 csshin@
■금정권 기찰지부 2지구
스승에게서 제자에게로 광선유포의 바통이 건네진 3·16 ‘광선유포 기념일’을 맞은 지난 16일, 금정권 기찰지부 2지구도 좌담회 총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청춘로드’를 테마로 목표로 하는 길을 나아갈 때 마주하는 어려움과 고민, 그 속에서 받은 격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을 일으키는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김미조 女지구리더는 사회에서 인간혁명을 실천하면서 근무 환경이 변화하고 신뢰받은 체험을 전하며 그 원동력으로 매달의 ‘좌담회’를 꼽았고, 이상현 男그룹장은 “미래에 승리한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격려를 받으면 어떠한 마음이 생기나요’라는 질문에서 최예림 女그룹장과 오세혁 남자부원은 자신이 어떠한 상황이더라도 매 순간 꾸준하게 격려를 보낸 학회원의 행동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내비쳤다.
또 청년의 마음으로 좌담회 총회에 함께한 김형곤 지구부장은 “청년들이 불법의 때를 만나 성장하도록 장년부원으로서 기원을 보내며 거듭 대화하겠다”고, 정재윤 반담은 “청년들의 젊은 에너지와 생동감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청년에게 행복의 씨앗을 심어주며 힘들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창가학회의 인간혁명 철학으로 일어서도록 격려를 보내겠다”고 청년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김동섭 남자부장은 ‘좌담회’는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공으로서 니치렌불법을 배워 실천을 다짐하고, 격려와 희망을 마음에 가득 채우며 자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과 생명력을 크게 키우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자가 가장 행복하길 바라는 소중한 우인과 참석한 좌담회에서 가능성과 생명력을 열고 신심의 확신을 더하며 매달 우인과 함께하는 좌담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민선 기자 leems@
■동작권 노들지부 2지구
‘한 사람이 한 사람의 행복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홍교·포교에 도전한 동작권 노들지부 2지구는 지난 15일 좌담회 총회를 했다.
좌담회 총회에서 격려를 전하며 성장한 체험, 격려를 받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을 다짐한 이야기 등을 발표한 참석자들은 자신이 있는 곳에서 격려의 연대를 넓히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진 청년부장은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창가학회의 인간주의 철학에 많은 이가 공감하는 이유는 모든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넓은 마음을 크게 넓히는 ‘인간혁명’의 도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긍정적이고, 성장하는 자신으로 변혁하는 ‘인간혁명’에 함께 도전해 더 많은 사람을 격려해가자”고 말했다.
한편, 좌담회 종료 후 박유진 미래부원은 “좌담회 총회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큰 격려를 받았고, 마음속에 자신감과 용기가 가득 차는 기분을 느꼈다. 고등학생이 된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효도하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용기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불법 철학에 매료돼 올해 1월에 입회한 이영훈 남자부원은 “오늘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전하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보였다. 앞으로 내가 받았던 격려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도록 자행화타(自行化他)에 도전하며 사회 속에서 실증을 보이겠다”고 이야기했다.
홍세영 지부 부여자부장은 “바빠진 업무에 여러 가지로 힘들었지만, 많은 학회원의 격려 덕분에 다시 일어서 모두 해낼 수 있었다. 격려의 힘을 실감한 만큼 성실히 도전하며 주위에 더 큰 격려를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