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이야기] 최강의 로맨스 완결 후기

[한시이야기]

Calligraphy By 쁘띠망크림

hansi, story (http://cafe.daum.net/hansistory)

최강의 로맨스가 긴 시간 끝에 드디어 끝을 맺었습니다!

미완결로 남기지 않으려 허둥지둥 마무리 하는 바람에 3년 전 완결을 내도 완결을 낸 게 아닌 것 같은 기분에 얼마나 찝찝했었는지. 시간 나면 재연재 해야지, 재연재 해야지 하면서 하던 게 결국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 꼬박 3년이 지난 오늘, 최강의 로맨스의 끝을 맺습니다.

모 인터넷 소설 작가님의 팬카페에서 연재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작가님의 소설이 되고, 배포한 적도 없는 텍파가 어느 블로그에서 떡하니 공유가 된 것을 시작으로 플라나리아처럼 번져서 이제 다운 포스팅은 수백여 개가 넘어가고......우여곡절끝에 결국엔 재연재를, 그리고 완결까지 이렇게 냈네요!

아직 독자님들께 약속 드린 시즌2가 남아있기에 강이와 설향이를 완전히 놓아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제 새 소설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후련합니다. 더 미련이 남지 않아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는 손가락이 다 가볍네요. 14살의 겨울, 고등학생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함께 시작한 소설이었는데 이제는 제가 고등학생이 되었고, 그걸로도 모자라 내년이면 벌써 고3이군요ㅠㅠ 설향이가 언니였는데 어느새 설향이가 제 동생 나이가 되어버렸어요. 이럴수가! 굉장히 묘한 기분입니다.

다시쓰면서는 현실적이고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실화에 조금 거짓말이 섞인 것 같은 소설을 쓰고싶었는데 실패했네요..ㅋ..

에필로그가 짧은 이유 (변명)

제가 최근에 '파블로 네루다와 우편배달부'라는 책을 읽었는데 에필로그가 참 짧고 강한게 확! 와닿더라구요ㅠㅠ

강이가 설향이를 좋아하는 걸 짧고 강하게 확! 와닿게 표현하고싶었지만 안되네요...잉..ㅠㅠ

중복되는 질문들, 소설에서 나온 내용에 대한 질문들은 스압을 줄여보려고 합치거나 뺐습니다ㅠㅠ.

그래도 질문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최강의 로맨스

Q: 최강의 로맨스는 어떻게 생각하시게 되었나요?

A: 오래 돼서 생각이 잘 안 나네요ㅠㅠ 소재를 잡은 건 아마 6학년? 5학년 때였을 거예요. 제가 소설 써놓던 까만 수첩에 있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음, 그냥 전형적인 인소 있죠! 남주는 일진에 욕 틱틱해대고 싸가지 없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한 그런 남자. 그런 남주가 나오는 소설을 쓰고 싶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가서 최로 전에 쓰던 소설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여주한테 절절 맸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여주가 남주에게 꽉 쥐여서 사는 소설을 써보고 싶다,’ 하는 마음에 쓴 것 같아요.

Q: 최강이라는 이름은 어쩌다 떠오르게 되셨어요? 한설향이라는 이름도요!

A: 저는 사실 주인공 이름을 지을 때 좋아하는 한자, 뜻이 이쁜 한자를 이런 저런 거 넣어보고 조립(?)하면서 짓습니다. 설향이의 이름은 눈 설(雪)자를 생각하다가, 그냥 이쁜 이름인 것 같아서 지었어요! 강이의 이름은, 음, 별 뜻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 제목부터 지어놓고 주인공들 세부 설정을 짜는데요. 그럴 듯 한 제목을 찾다가 “제목은 최강의 로맨스인데 남자주인공 이름이 최강인 거야!” 하고 지어서 최강입니다. 제목 때문에 지은 이름.......

그리고 며칠 뒤에 영화 ‘최강 로맨스’가 개봉했다는 후문입니다. 크크.

Q: 최강의 로맨스에 나오는 인물들 이름은 어떻게 지으셨어요?

A: 설향이 이름 지을 때처럼 한 글자 한 글자 조합해보면서 지었어용. 사실 상혁이와 선우와 혁이와 혜지는 등장 직전까지 이름이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 제일 좋은 주인공은?

A: 당연히 강이 아니겠슴까! 남들에겐 차갑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한 도시 남자.......

Q: 설향이는 이미지는 너무 착해서 음 답답하기도 하고 이런 캐릭터로 만든 이유는?

A: 08 최로 쓰기 직전에 쓰던 소설 여주가 무뚝뚝하고 차가운 애여서......아마 어린이라고 아실지도....... 대박 형편없는 소설이긴 하지만여. 어쨌든, 그 소설 완결 내고 착하고 소심해서 남의 말 다 신경 쓰면서 인생 피곤하게 사는 애를 그려보고 싶었어요. 사실 그렇게까지 피곤한 애로 그리려던건 아닌데 (그 예로 08 최로 프롤로그에 보시면 설향이가 수아한테 ‘에라이 미친년’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감정 이입이 되어서...그만......제가 사실 겁나 소심하거든요........ 혹시 설향이 보시는 내내 짜증나셨다면 죄송해요ㅠㅠ

Q: 수아는 왜 자꾸 설향이랑 관계되는(혹은, 좋아하는)남자만 가로채려고 하나요?

A: 강이는 수아가 먼저 좋아하고 있었습니다ㅠㅠ 은우는 그냥......‘나보다 못한 애한테 왜 이렇게 남자가 많이 꼬여!’ 하는 데서 온 질투? 그러다가 강이 보니까 마음을 돌려서 강이한테 가는......뭐 그런겁니당.

Q: 까만 머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A: 본명 김혁. 혈액형은 나쁜 남자 B형. 까만 머리라는 별명은 같이 다니는 친구들-상혁이, 선우, 강이-이 방학을 맞이하여 머리를 요란한 색으로 염색 했을 때도 꿋꿋이 깜장 머리를 유지한 데서 유래됨. 강이, 상혁이, 선우와는 거의 평생을 알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x친구. 그 잘난 얼굴로 여자친구 한번 안 사귀어보고, 강이가 설향이를 만날 때마다 과민 반응을 보여서 ‘게이 아닌가’ 하는 소문도 돌고 있음. 시즌2에서 은우를 제치고 히로인으로 등장합니당. 기대해주세요 *.*

Q: 혁이랑 강이랑 죽은 아이랑 셋이 삼각관계였나요? 너무 설향이 미워하네요.

A: 언제나 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시는군요ㅠㅠ 자세한 건 시즌2에서 밝혀집니다! 설향이를 미워하는 이유는, 바로 다음 질문에서!

Q: 까만 머리는 대체 왜 유독 그렇게 설향이를 싫어하는 건가요?

A: 완결 편(28화)에 읽다 보시면 강이가 죽은 첫사랑과 한 약속 때문에 설향이를 맘놓고 좋아하지 못해서 어쩌고저쩌고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상혁이가 설향이에게 말해줬다시피 네 사람이랑 강이의 죽은 첫사랑도 친한 친구 사이구요. 잊지 않기로 약속했던 강이가 죽은 그 애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다른 여자애 만나서 시시덕대는 꼴을 보니 혁이 속이 뒤집어지는 거죠.......

Q: 최강의 로맨스에서 가장 애정이 갔던 인물과 그 이유는?

A: 아무래도, 강이겠지요? 항상 소설을 1인칭으로 써왔고, 제가 여주에 빙의 되어서 쓰기 때문에 남주가 제 남친이라도 되는 마냥 정말 제 갖은 애정을 다 쏟습니다. 가끔 그러다가 저의 애정 선이 틀어지는데 그렇게 되면 스토리 라인이 변합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쌩뚱맞은 남주가 여주와 해피엔딩을 맞게 되죠....... 저에게 가장 애정이 가는 인물을 물으신다면 저는 언제나 항상 나중에 여주와 이어지는 남주를 꼽을 거예요. 불변의 법칙입니다.

한시이야기가 소설 쓰는 내내 가장 애정이 갔던 인물=나중에 여주랑 이루어지는 남주

Q: 최강, 은우, 김혁, 상혁, 선우. 한시님이 이 중에 한 명과 사귄다면 누구와 사귀실 거에요?

A: 강이요! 강이, 최강! 내 남자! 사실 은우도 끌리긴 하지만...전 강이요!

Q: 한시님이 만약에 지금의 설향이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한시님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A: 24화 쓴 다음에 받은 질문이니까, 24화 기준으로 말씀 드릴게요! 저라면 가차없이 강이를 차버릴 겁니다. 뻥뻥. 그리고 은우에게 갈 거예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저는 마음이 매우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한 여자라서ㅠㅠ 설향이보다 더 이별에 아파하면서 강이한테 매달리고 울 것 같아요ㅠㅠ 식음을 전폐할지도ㅠㅠ

Q: 최강의 로맨스 소설 본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 또는 대사와 그 이유는?

A: 7화에서 수아가 설향이 어깨 치고 갔을 때, 강이가 계단 두 칸정도 내려와서 설향이랑 눈높이 맞추고 울지마, 하는 장면이요! *.*

「

“한설향.”

“저리가.......”

“......나 봐봐.”

고개를 푹 숙이고 훌쩍이는 내 얼굴을 두 손으로 잡아 올리던 최강은, 90도로 꺾어지는 내 목을 힐끗 하고는 두 계단 정도 내려와서 나를 마주섰다. 그제서야 높이가 얼추 비슷해졌다. 내 눈과 최강의 눈이 마주쳤다.

“울지마.”

                                                                                                                        」

그냥, 왠지 제일 달달한 장면 같아요. 흐흐.

Q: 강이의 마음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변하게 되나요?

A: 13화, 14화 사이? 첫 키스 이후로 변합니다. 처음에는 자기의 감정을 인정하지 않지영! 그러다가 26화에서 나온 것처럼, 설향이랑 헤어질 때 눈치챕니다. 아, 내가 한설향을 좋아하고 있었구나. 하구요! 답답하죠?

Q: 설향이네 가족이랑 강이네 가족이랑 대면 하는 얘기 있었으면 좋겠어요

A: 번외에 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니면 시즌2에!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Q: 최강의 로맨스를 쓰면서 가장 쓰기 힘들었던 부분은?

A: 둘이 데이트하는 달달한......장면이요. 차라리 설향이가 혼자 강이 좋아하면서 좋아서 꺅꺅대고,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기 보다는 썸씽 타는 사이였을 때, 강이가 밀당할 때는 쉬웠답니다ㅠㅠ 제가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어서......요....... 데이트 하면 뭐하지? 데이트 하면 뭐할까? 하고 고민하고, 인터넷에다가도 물어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 보니 소설마다 매번, 항상! 겹치는 데이트 씬....... 하......제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네요. 웃퍼요ㅠㅠ

Q: 혁이랑 강이는 왜 싸웠나요?

A: 설향이 때문에 싸웠다고 보시면 됩니다! 생각해보니 이 장면을 짚고 넘어가지 못했네요! 설향이 때문에 싸웠습니다. 혁이가 강이 못지 않은(ㅋㅋㅋ) 거지 같은 성격의 소유자라서 설향이 얘기로 슬슬 강이 성질을 긁어놓습니당. 그리고 열받은 강이가 혁이의 멱살을 움켜쥐면서 싸우게 됩니다 *.*

Q: 설향이 생일날 헤어진 거요... 원래 에피소드로 정해져 있던 건가요?? 이 부분 읽으면서 오렌지캬라멜의 '사랑을 미룰 순 없나요'라는 노래가 떠올랐어요!

A: 설향이 생일날이 강이 첫사랑의 기일이라는 설정입니당. 그리고 첫사랑의 기일 날 배알 꼴린 혁이가 모든걸 까발리는 바람에 두 사람이 헤어지는 설정. 08최로부터 설정해둔 에피소드였어요! ‘사랑을 미룰 순 없나요’ 라는 노래는 처음 들어봤어요.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

Q: 강이랑 수아는 대체 어떻게 아는 사이일까요?

A: 수아랑 강이네 셋째 누나(강이의 돈을 무려 30만원이나 털어간 그 누나)랑 아는 사이입니다. 모델준비를 하는 수아가 모델학원에서 만나 언니동생 하는 사이예요.

Q: 까만 머리 김혁군도 설향이 좋아하는 거 맞나요? 그리고 강이랑 까만 머리 김혁군 키요!!

A: 안타깝게도 혁이는 설향이에게 감정이 없답니다ㅠㅠ 하지만 시즌2에서는......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허허허허. 강이가 185cm, 혁이가 184cm 입니당.

Q: 수아가 다 아는 것처럼 설향이한테 깨질 거라 했잖아요. 수아도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건가요? 그리고 은우랑은 왜 사겼죠?

A: 수아는 강이의 첫사랑에 대해서 알고 있지요! (25화 참조해주세요!) 그래서 아무리 눈치 없는 설향이도 곧 눈치 챌 거다, 뭐 그런 식으로 강이에게 겁을 준거예요. 수아랑 은우는 수아가 은우의 실체를 까발리겠다고 협박해서 사귄 사이었습니다. (26화 참조)

Q: 은우는 도대체 왜. 설향이가 좋아한다고 해줄때 튕겼나요? 은우군은.. 혹시..... 남이 자신을 좋아해서 우는걸 즐기는 사..사디스트인가요???

A: 사...사디스트는 아닙니다....... 그냥 자기가 설향이랑 사귀기엔 많이 부족하고, 설향이랑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피하다 보니 일이 그렇게 된 거예요ㅠㅠ 26화 참조해주세요!

Q: 은우랑 최강, 선우, 혁, 상혁이의 과거가 궁금해요. 친했던 거 같은데 무슨 사이였는지 궁금합니다!

A: 강이랑 은우랑 같은 반 친구였습니다! 은우도 남중 나오고, 강이는 중간에 전학 가지만 강이도 남중 출신이지요 *.* 네 사람처럼 막 부x친구 수준의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반 친구 이상인 사이예요! 물론 설향이 때문에 다 틀어지지만서도ㅠㅠ

Q: 강아지 강이는 암놈인가요 수놈인가요?

A: 수놈입니다!

Q: 강이 누나들 이름 다 가르쳐주세요!

A: 첫째 최윤, 둘째 최신, 셋째 최선. 첫째 누나만 그럴 듯 한 이름.......

Q: 한시님께서 정하신 가상인물 말고 다른 사람을 강이와 설향이로 한다고 하면 누가 가장 어울릴 것 같으세요?? 강이와 설향이 말고 혁이와 다른 강이 친구들을 가상인물을 정하면 누가 가장 어울릴 것 같으세요??

A: 제가 얼짱, 연예인, 이런 데는 완전 문외한이라 정말 딱 아는 얼굴만 갖고 거기에 이미지 맞춰서 계속 돌려써서....... 독자님들이 말씀해주세요ㅠㅠ 아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08최로 가상할 때 설향이는 가상은 반윤희씨? 님? 이었어요. 이번에 가상 만들려고 사진 찾다보니 많이 변하셔서 그냥 예~~전에 추천 받았던 백재아씨? 님? 으로...... 수아 가상은 이소아? 그 어디더라 주노샵인가 피팅모델이셨는데, 아직도 하시나? 하튼 그님이었어요. 오랜만에 얼짱을 가상으로 쓰려고 하니 손발이 오글..거리더라구요..ㅋ..ㅋㅋ? 근데 구하라가 수아 가상이 되려면 키가 많이 작네요......작아요......하......

Q: 왜 이렇게 설향이만 안쓰럽게 나오는지ㅠ 하. 은우와 강이를 제외한 다른 남주들 중 설향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없나요?

A: 안타깝지만...없습니다ㅠㅠ 여타 인소처럼 최로를 하렘으로 만드는 건 피하고 싶었습니당 ㅠㅠㅠㅠ 그치만 강이=100n (n=다른 남주의 수)

Q: 은우랑 수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강이의 친구들도요.

A: 정은우- 짝지 삼고 싶은 남자 1위. 얘라면 지우개 빌려가서 안 쓰는 네모난 부분 쓰고 돌려줘도 너그러이 용서해줄 수 있음. 반에 한 명쯤은 있을 법 한 그런 훈남.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고, 엄친아라는 타이틀이 손색이 없지만 이미지와 달리 그다지 건전한 청소년은 아님.

   이수아- 키 170에 몸무게 50, 주먹만한 얼굴에 여신이라고 칭해도 손색없는 외모. 근처 남학교에서 소녀시대처럼 숭배 받던 여신. 거기서는 아이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근데 성격이 더러움. 골목길에서 마주치면 문자 하는 척이 상책.

   이상혁- 좋아하는 건 달짝지근한 케이크 같은 디저트, 허무개그, 그리고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개그. 선우랑 자주 붙어 다님. 최강이랑 김혁한테 진짜 먼지 나게 까이면서도 꿋꿋하게 달라 붙어서 다님. 공부에는 흥미도 재능도 없어서 일찌감치 포기함. 설향이한테 절벽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장본인.

 김선우- 같이 다니는 네 명 중에서 키가 제일 작음. 자기 말로는 170이라는데 사실 170도 안돼서 설향이가 맨날 루저라고 놀림. 그러면서 키 큰 여자를 좋아함. 특이사항은 엄마가 피아노 학원 하시는데도 맨날 바닥을 기는 음악점수.

혁이 프로필은 위에 있습니다! ^.^

Q: 설향이랑 강이의 첫사랑이랑 얼굴뿐만이 아니라 버릇이라던가, 싫어하는 음식이라던가 다 비슷비슷하던데 그건 어떻게 된 거죠???

A: 그건 그냥 우연의 일치입니다. 언젠가 TV 특종 놀라운 세상(아직도 하나요?)에서 이름도 똑같고, 나이도, 성별도 똑같고, 생일도 똑같고, 좋아하는 음식이랑 취미랑 그런게 다 비슷한 분들이 나온걸 봤어요. 물론 그 분들은 똑같이 생기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부분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말아주세요ㅠㅠ 처음에 기획할 때 ‘설향이가 기억상실증인 거야!’ 하고 마구 쓰다가 ‘기억상실증 걸린 고1이 얼마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쳤습니다. 그래서 가끔 08 최로를 보시면 설향이가 기억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어요. 그저 실수일 뿐이니 그런 부분들은 패스해주시졍. 현실적으로 쓰고 싶었지만 허구적인 요소도 남겨두고 싶어서 끔찍하게 닮은 설정은 그냥 비슷하게 남겨뒀어요.

Q: 은우와 강이, 그리고 강이 친구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A: 은우와 강이는 중학교 때 강이가 전학 가기 전까지 같은 반이었는데요. 그냥 그 또래 남자애들이 그렇듯 같이 운동하고 게임하고 시시덕대다가 친해졌습니다. 그치만 ‘우왕ㅋ우리는 절친ㅋ얘 없음 안ㅋ됨ㅋ’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었구요. 강이랑 친해진 덕에 은우는 덩달아 상혁이, 선우, 혁이와도 친해졌지만 연결고리인 강이가 서울로 전학 가버리는 바람에 은우와 세 사람은 그렇게 친한 사이로는 발전하지 못했어요!

Q: 설향이와 닮은 강이의 첫사랑에 대해 궁금해요.

A: 많은 분들이 물어봐 주신 것 같아요! 26화에 나왔지만 간단하게 짚고 가겠습니다. 원래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아이였습니다. 너무 아파서 학교도 제대로 못나가는....... 강이, 선우, 상혁이, 혁이의 절친이었구요. 상혁이랑 제일 친했습니다. 그러다가 강이랑 함께 이상한 감정이 싹터서 고백하고 사귄 지 얼마 안돼서 병이 도지고, 강이가 잠깐 서울 간 사이에 병으로 그만...흑흑.

Q: 수아는 의도적으로 설향이한테 접근한 건가요? 만약 그렇다고 했을 때 수아는 설향이에게 조금이라도 우정? 같은 좋은 마음은 없던 건가요?

A: 의도적인 마음이라기보다는 그냥 강이의 첫사랑이랑 똑같이 생겼으니까 신기한 마음에 친해져 본거예요. 그런데 옆 학교 초특급 훈남 은우가 얘를 좋아한다니 배알이 꼴리기 시작하고......강이랑 사귄다는 말에는 완전히 틀어져버린 겁니다. 사실 초반에 옷 이거 사라, 머리 해라, 남소 받아, 이럴 때는 우정 비슷한? 우정 전 단계의 감정이었어요. 그리고 파마머리한테 맞을 때 수아가 구해줬다고 언급한 부분이 있을 텐데......어쨌든 수아가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접근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호기심이었죠! 이 부분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못해서 죄송해요ㅠㅠ

Q: 강이누나랑 설향이언니는 동창이였다고 했는데 아직도 친한가요?

A: 간간히 연락하며 지내는 사이입니다 ^.^

Q: 예전의 최로를 기억하고있어요 이 소설을 다시쓰는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A: 재연재를 결심한 이유는......완결 내고 아쉬움이 정말x100 많이 남았습니다. 정말 그렇게 끝내고 싶지 않았는데 사정이 그래서 어쩔 수 없었거든요ㅠㅠ 시간 나면 다시 써야지, 다시 써야지, 하다가 제 소설이 배포되는 거 보고 완전히 소설에 손을 놓았었어요. 짬짬이 저 혼자 쓰다가 올 1월 다시 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했는데요. 전 소설을 4월에 완결 내고 나서 인소닷에서는 다른 소설을 후속작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한부분에서 막혀서 써지질 않더라구요ㅠㅠ 또 공백기 가지면 완전히 손을 놓아버릴까봐 그 당시 비축 분이 8화 분량(한 화 용량은 무려 13kb)이나 있던 최로를 들고왔습니다. 원래는 갠카에서만 연재하려던 소설이었어요.

Q: 한시님에게 ‘최강의 로맨스’ 란 소설이 의미하는 바는?

A: 굉장히, 이상하게 애착이 많이 가는 소설이에요. 소재에 집착이 심해서 5학년 때부터 붙들고 있던 소재로 소설을 두 번, 세 번 쓰다가 나온 게 최강의 로맨스지요. 첫 소설 이후 많은 분들이 제 소설을 사랑해주실 때, 그 첫 소설의 인기가 연장돼서 댓글이 많이 달리고 처음으로 조회수 세자리 찍고 그러던 소설이었어요. 물론 최로 연재하다가 중간에 팸 카페에서 나오고 뭐 그런 힘든 시기도 보내고 했었지만요. 이렇게 인소닷 와서 연재할 때도 그냥 제 개인적인 욕심에 수정해서 연재하는 건데 생각 외로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초대작가는, 응모작이 따로 있어서 최로 때문에 올라왔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분에 넘치는 초대작가 감투를 쓰고 최로 연재하면서 잊고 살던 인연도 다시 만날 수 있었고요! 어쨌든,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 깊은 소설이에요!

한시이야기

Q: 한시이야기님은 글을 쓰실 때, 작품의 모티브나 등장인물의 이름 등을 어디서 얻으시는지?

A: 그냥 멍 때리고 있거나 자려고 누워있거나 시험보고 있거나 영화보고 나서 한참 동안 있거나 그러다보면 생각납니다! 그냥 정말 평범한 삶을 살아서 주변에서 따오고 그러는 건 없구요. 등장인물 이름은 위에서 말했듯이 하나씩 조합해보면서 짓기 때문에 딱히 어디서 모티브가 있어 따온다거나 그런 거는 없어요ㅠㅠ 아, 가끔 특이한 성 보면 거기서 따옵니당!

Q: 작가님은 어디서 영감을 받으세요?

A: 주로 감명 깊게 본 영화나, 인상 깊었던 이야기나, 제가 자기 전에 하는 망상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

Q: 작가님은 글을 어떻게 쓰시든지 예를 들어 구상을 어떻게 하는지?? 그런 것들 궁금합니다

A: 가만히 있다 보면 어머, 이건 써야 해! 하는 소재가 떠올라요. 그러면 저는 일단 인트로를 쓰고 그 다음에 완결을 대충 써놓고 대강의 시놉시스를 잡습니다. 사실 시놉시스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그냥 대강의 이야기 흐름이라구 할까요? 대충 흐물흐물 뼈대 잡아놓고 거기다가 살을 붙인답니다. 사실 그냥 뭐라 하지, 다른 작가님들처럼 시놉시스 짜놓는 것보다는 그냥 저 마음 내키는 대로 쓰는 게 저한테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복잡하게 생각하고 부담 가지면 아무것도 생각 안 나고, 안 써질 때가 많거든요ㅠㅠ

Q: 한시양은 누구 허락 받고 이렇게 귀엽나효?

A: 저희 엄마 아빠요? ^.^

Q: 한시양의 사생활이 궁금합니다 !! 어디에 살고 계신가요? 취미는? 좋아하는 가수는? 자주가는 음식점은? 다음에 해외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A: 아, 저는, 북미 대륙 어느 한구석에 살고 있습니다. 자세한 건 사생활이므롴ㅋㅋㅋㅋㅋㅋㅋㅋ 취미는 소설쓰기, 피아노치기, 그리고 심즈2 플레이! 좋아하는 가수는, 파니 핑크, 라즈베리필드, 보드카레인, 에피톤 프로젝트......등등? 인디밴드 좋아합니다! ^.^ 자주 가는 음식점은, 음, 매주 토요일 아이스 카푸치노 사 마시러 가는 팀 홀튼? 다음에 해외 여행을 간다면!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가고 싶습니당.

Q: 난 기여운 한시님이 몇 살이신지 궁금궁금 그리고 한시님은 이런 달달한 연애를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A: 한국나이로 고2입니다! 헤헹. 옛날에 2008 최로를 쓸 때는 어렸었는데......어느새 대입을 앞둔....... 어쨌든, 연애를 제대로, 달달하게 해본 적은 없...습니다ㅠㅠ 오히려 썸씽 탈 때가 더 달달했던 것 같아요. 힝.

Q: 한시이야기 가 뭐예요??

A: 혹시 ‘정민 선생님이 들려 주시는 한시이야기’라는 책을 아시나요? 거기서 따왔습니다. 처음에는 마비노기였나, 메이플이였나, 하튼 게임 닉네임으로 썼었는데 마음에 들고 어감이 예뻐서 5학년 때부터 다음 닉네임으로 쭉- 쓰고 있습니당. ‘한시’라고 해서 시간인줄 아시는 분 많으신데 한자로 지은 시 한시(漢詩)입니다. 요새 네이버에 한시이야기 치면 책 리뷰보다는 우리 어린이 안녕하세요, 08 최로 관련 포스팅이 상단에 더 많이 뜨던데 정민 선생님께 굉장히 많이 죄송합니다......힝ㅠㅠㅠ

Q: 설향이와 설향이 언니의 대화와 행동을 볼때면 딱 저와 저희 언니의 패턴과 똑같다는ㅋㅋㅋ 한시 님도 언니나 여동생이 있으신가요?

A: 늘 저를 야, 너, 따위의 친근한 호칭으로 부르는 친구 같은 연년생 여동생이 있습니다 ^.^

Q: 소설 쓸 때 들으시는 노래가 있으세요?

A: 분위기 따라서 골라 듣는데요, 인디밴드 노래 즐겨 듣습니다. 가끔 분위기 잡을 때 가사가 거슬릴 때면 영화와 드라마 OST 찾아다가 듣습니다.

Q: 보통 소설 완결을 정해놓고 쓰시는 편이에요? 그리고 소설에서 어떤 식으로 흐름을 끊으세요?

A: 완결을 정해놓는데, 쓰다가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새드다, 해피다, 이런건 변하지 않습니다. 완결은......제가 어느 남주에게 정을 붙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클클클. 흐름을 끊는 건, 쓰다 보면 어느 한 부분에서 턱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로 그 부분에서 끊어요. 사실 끊는 게 아니라, 그 이상 더 못 쓰는 게 맞는 말일지도?

Q: 한시이야기님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소설을 쓰시나요?

A: 저는 그냥 즐기는 마음으로 씁니다. 복잡하게 생각하면 안써져요ㅠㅠ.. 생각하면서 쓰는 게 있다면, ‘후회 없는 소설을 쓰자’ 라던가, 독자님들이 제 소설을 보면서 한번쯤은 울고 웃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정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쓰다 보면 잘 써져서 좋아요 *.*

‘08 최강의 로맨스, 번외, 과거여행, 최강의 로맨스 시즌2

Q: 후속작은 뭔가요?

A: 후속작을 최로 시즌2로 할까, 일주일로 할까 과거여행으로 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요! 최강의 로맨스 쓴 한시이야기가 아닌 그냥 글쟁이 한시로 기억되고 싶고, 더 많은 소설로 찾아 뵙고 싶어서 과거여행으로 결정했습니다. ‘일주일’이라는 소설부터 쓰고 싶었는데 너무 짧아서ㅠㅠ..

Q: 후속작에 대해서.

A: 후속작 ‘과거여행’은 4년 전 소리 없이 사라진 옛 연인이 돌아오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지난 일을 추억하고 잃어버린 기억을 더듬으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소설이라 ‘과거여행’입니다! 아마 대략 크게 4장으로 나뉠 것 같은데, 1장은 현재, 2장은 과거, 3장은 과거(2), 4장 다시 현재 이렇게 돌아올 것 같습니당. 과거 편은 주로 회상으로 이루어져있고 판타지는 아닙니다ㅠㅠ 판타지를 쓸만한 실력은 아직 아니라서....... 최로 쓰면서 조그만 것들이 왠 비밀이 왜 이렇게 많은 거냐 비판도 받았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 소설도 비밀이 가득한 이야기가 되었군영.

Q: 혁이가 시즌2때 향이 좋아하게 되나...그리고 2기 하실 거죠? 최로 말고 다른 작품연재도 하실 거죠?

A: 시즌2 스포성 발언은 하지 않겠습니다! 흐흐. 하지만 혁이가 설향이에게 !@##$%하는 부분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당. 혁이가 왜 이렇게 설향이에게 까칠한지를 비롯해서 모든 게 밝혀지거든요. *.* 그! 러! 나! 시즌2는 과거여행 완결 후 찾아 뵈어야 할 것 같아요! 두 작품을 완결내면 초대작가방에서 내려와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지금 제가 세 개의 소설을 연재하는 게 되어서....... 아마 과거여행 완결 후 찾아 뵙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로 말고 다른 작품은 지금 생각해놓은 것만 해도 다섯 개가 넘습니다. 어이쿠. 근데 그 중 절반이 기본 3년은 된 케케묵은 소재들이예요 ㅋㅋㅋ

Q: 번외는 올라올 예정인가요?

A: 만약 쓰게된다면 인소닷에 한 편 정도 공개할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쓰려고 했는데 잘 안 써져서 그냥 쓰지 말까 생각도 하고 있구요. (근데 꼭 써드리겠다 약속 드린 분들이 많아서 헹헹) 시즌1에서 하고 싶었던 설향이와 강이의 이야기는 다 들려드렸기에 번외를 쓸 만큼의 미련이 안 남아요! 사실 저는 시즌2로 넘어가면 시즌2로 넘어갔지, 번외를 한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스아실 지금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번외는, 별다른 이야기는 없고 만화로 치면 4컷 만화 같은 그런 거예요! 설향이가 강이한테 어디서 주워들은 애교 쓰고 나서 거기에 강이가 보이는 반응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ㅋㅋㅋ

7월 말에 찾아뵙겠다던 약속 지키기 위해 당장 내일 과거여행 인트로 부터 들고오겠습니다! 사실 비축분도 얼마 없지만, 제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굉장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일텐데도 재밌게 봐주신 독자님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1화부터 쭉 함께 달려주신 독자님들, 항상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저에게 폭풍 응원을 주셨던 독자님들!

복받으실거예요 흐규흐규.

정말 저 이정도로 좋아해주실 줄은 꿈에도 모른거 아시나요ㅠㅠ 재연재라서 짜게 식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인기가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ㅠㅠ 언젠가 첫 가상을 올렸는데 커밍업에 뜬 그 순간부터ㅠㅠ..전.. 정말 감동의 도가니에 살고 있었어요ㅠㅠ

하루하루 그냥 위안을 얻어보려고 가벼운 마음으로 쓰는 소설인데, 이렇게 좋은 댓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제 소설 읽으시고 그냥 재밌게 웃어주시고 그래주셨다면 저는 행복합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기분 *.*

새 소설에서도, 최로 시즌2에서도 뵙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개굴ㅇ개굴]

소설들고냉큼이리오쎄유^▽^

[박재범돌아와]

하..아쉽ㅜㅜ재미잇엇습니다 후속작도 시즌2도 마니 기대할게욧!!!!!ㅎㅎ정말 감사하고 잘봣어옇ㅎㅎ아..ㅎㅎ얼른 또 오세욯ㅎ

[OrOi소설]

ㅎㅎ 안녕하세요~~ 새소설 과거여행!! 기대많이하구있습니다~~ 한시님의 소설이라면야 저는 당빠 환영이죠^^
쭉 읽어보다가 한시님이 한국에 살지 않으시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한시님 싸랑해용♥
새소설 과거여행에서 다시 뵐게요^^ 업쪽주세용~

[OrOi소설]

추천하구갈게요^^

[네잎♬]

한시님 한국에 안사셨군요 한국에 사시는줄 알았는데.
최로 시즌 2까지 끈질기게 붙잡고 쫓아갈거에요ㅋㅋ

[언차이.]

최로 2 도 기대하고 잇을께용. 같이 달려숑ㅇ.

[늴레]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완결축하해요ㅎㅎ

[바나나상]

시즌 2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ㅎ

[유아줌씨]

수고하셨어요!! 시즌2도, 새로운 연재작도 다 기대할게여!!! 기여운 한시님

[따뜻한쪼꼬렛]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작가님♡ 그런데 시즌 2에서 혁이가 @#$@^% 한 감정을 품는다니.... 으아..... 시즌 2도 기대하겠습니다♡ 완결 축하드려요>< ㅎㅎㅎ

[귀여운이승기]

그동안 재밋게 잘봣또요 ^.^ 시즌2도 빨리 보고시퍼욤ㅁ

[복숭아씨]

시즌2기대!

[S설녀]

항상 좋은 작품써주셔서 감사드려요ㅎ
이번에 개인팬카페도 가입하려도 생각중이에요.
음..작가님들 개인팬카페는 첨이라=ㅁ=...
그..그래도 열..열활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즌2기대할게요^^*
시즌2보고싶다...ㅠ
할튼;;; 한시이야기님 힘내세요~ㅎㅎ

[토츠♥]

시즌2와 새로운 연재작도 기다릴게요♡

[섬뜩한 아이]

시즌 2 기대할게요!!! 시즌 2에서 혁이도 기대되는 데요????? 혁이가 !@##$% 한 감정을 품는다니 >_< 어떤 감정?? 혹시 흐흐흐....^^

[유애비화]

시즌2 기대할게요!

[선글팬더]

시즌2 한다니 너무 기대되요^^

[홀리1]

시즌2너무너무기대되요!!!!

[미스푸우]

시즌2기대할게요!!!!

[Na Kkari]

그동안 잘봤습니다~~ 너무 수고하셨어요!
시즌2, 기대하고 있을게요~!

[우르하]

시즌2 기대되요ㅋㅋ 수고하셨습니다!!

[홍조증]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다음 작품도 기대 하고 있을게요!

[유르미]

공부도 소설도 다 잡으시길 ~! >_<

[예 그리나]

수고하셧습니다!!!아 그리고 설향이는 박보영도 어울리는거같아요!!

[한슈빈]

수고하셧습니다 ^^

[아랑.]

쿠...쿨럭...! 이...이제야 봤어요ㅠㅠㅠㅠㅠㅠ 저를 매우 치세요!!<퍽퍽 아무튼 최로 끝! 축하드리구요, 과거여행 잘 보겠습니다 :D 뒷북친다고 저를 미워하시진 말아주세요ㅠㅠ 한시이야기님! 사...사...사...사탕합니다!!!! 과거여행, 지인~짜 잘보겠습니다 :D♥

[지일이_]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ㅎㅎ

[아나스타샤]

수고하셨어요~과거여행 기대할게요^^ㅎㅎ

[바나콩]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