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축제 이야기
前 풍기인삼조합장이시며 우리지역 발전에
많은 공이 있으신 자랑스러운 풍기인
김계하 선배님께서 일본연수에서
보고 느낀 점을 실현하기 위해 1980년
풍기인삼선양회를 조직하여 축제개최를 준비했다
풍기인삼전진대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던
풍기인삼축제는 군민체전보다 더 화려했을 만큼 성대하게 열려
화제를 모았지만 4회까지만 열리고 맥이 끊겼다가
98년에 ‘제1회 풍기인삼대제’란 이름으로 부활했다.
풍기인삼축제는 지난 1999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 이래 10년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2011년부터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되었다
국비, 도비, 시비등 8억 원의 예산으로
매년 10월에 풍기 남원 천에서 개최된다.
관광객 100만명과
1000억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 웰빙 건강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읍민들은 한마음으로
솔선해서 자원봉사에 나서고
지역 기관 단체 모두 혼연 일체가 되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다.
우리 풍기는
인삼제배의 천혜의 조건과
고려시대부터 임금에게 바치던 진상품으로 유명하고
소백산 산삼의 탁월한 효능으로 1,500년 역사를 자랑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처음 인삼재배를 시작한
500년 가삼재배(家蔘栽培)의 시원지(始原地)가
우리 풍기이다.
왕실에 바쳐야 하는 풍기인삼 공물로 인해
지역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풍기군수 신재 주세붕 선생님은
토양과 기후를 조사하여
인삼 재배에 적합하다는 것을 깨닫고
풍기읍 금계리에 인삼을 최초로 재배하도록 했다.
이것이 풍기인삼 가삼재배의 시작이 된 것이다
아러한 역사적인 배경과 기록으로
품질과 효능이 입증된 풍기인삼
오늘날 건강과 웰빙이 중요시 되는 현실에
세계적으로 관심과 주목받는 축제로 성장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인삼축제를 주관하는 장하숙(75세)
풍기인삼축제 위원장님은 우리 모교 은사님이자 시인이시고
그리고 우리지역 도의원을 역임하신 열성 지역 일꾼이자
선배님으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신다.
그 연세에도 힘찬 목소리와 카랑카랑한 연설로
청중을 매료하시는 모습 대단하시다.
2010년부터 풍기인삼축제 조직위를 이끌고 계신 장하숙 위원장님
올해도 제16회 인삼축제도 열심히 뛰고 달리시어
멋진 축제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리고 축제조직위 김주영 사무국장, 시청 관광산업과 축제팀
또한 각 전문분야에서 풍기인삼축제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축제가 더욱 알차게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본다.
우리나라에 축제 참 많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된 지역축제만 해도 752개
그 외 자치단체별로 치르는 각종 축제까지 합하면 그 수는 엄청나다
우리지역에서는 풍기인삼축제, 소백산 철죽제, 선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되고 그 외에도 부석사 화엄축제, 수박훼스티발, 무섬 외나무다리축제
소백문화제, 사과축제, 포도축제 등 여러가지 축제를 해마다 치른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축제는
약 40여개의 축제로 유망축제, 우수축제, 최우수축제로 구분하여
국비가 차등 지원되고 있다
오늘날 인삼 재배지의 확대로
재배 지역마다 특색 있게 인삼을 홍보하기 위한 인삼축제가 열린다.
최우수 축제로 규모가 큰 금산인삼축제가 있고
증평, 강화, 파주, 홍천, 음성, 포천, 서울청계천에서도 인삼축제가 열린다.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 인삼축제가 풍기인삼축제를 포함 10개나 된다.
2013년 풍기인삼축제 성공적인 개최로
다음해에는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격상되어 명실상부한
세게제일 건강축제로 당당하게 이름 떨치기를 소원한다.
음식 바가지요금, 질과 맛에 비해 비싼 가격,
인삼 캐기 체험장의 불친절과 상술 운영
부대시설의 빠른 철시로 메인행사가 빛을 바래는 등
옥에 티처럼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이들도 있다.
풍기인삼의 발전을 위해 개선되고 보완해야 될 점들 직시하고
이런 작은 지적도 기꺼이 받아 들여 앞으로는 사소한 흠결도
찾아보기 힘든 정말 훌륭한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 풍기인들은
세계제일 풍기인삼의 오늘이 있기까지
소백산 아래 풍요롭고 기름진 땅에서
수백년동안 인삼을 경작하며 재배기술을 발전시키고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긍지를 지키고 그 전통과 역사를 이어왔다
1908년 지금으로부터 105년전 풍기삼업조합을 결성해
일제의 대 중국무역을 독점하고 경제적인 침탈을 막기 위해
고려인삼을 지키고 더 나아가 민족주체성을 수호하기 위해 싸웠다
오랜 역사 속에 풍기인삼농협은 지역 특산물 수출에 앞장서고
생산, 가공 판매의 구심점으로 풍기인삼 발전에 산역사로 우뚝 서 있다
현재 풍기 지역에서 인삼재배 및 가공판매에 종사하는 인구가 실로 엄청나다
이렇게 풍기인삼은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되는 특산물이자
우리 고향의 자랑이요 자부심이다
우리는 어디서나 떳떳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큰소리로 자랑하고
풍기인삼을 적극 권유하며 풍기인삼을 애용하고 사랑한다.
이처럼 우리 풍기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전통과 역사의 혼이 담긴 풍기인삼은
긍지와 자존심이고 풍기인의 대명사이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영주인삼축제로 해야 하고 장소를
영주 서천에서 하자는 말이 들리더니
올해는 축제조직위원회 게시판에
아주 노골적으로 여론 몰이를 하는 듯
풍기인삼축제를 교통과 시설이 좋은 서천둔치에서
이름도 영주인삼축제로 개최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개떡 같은
논리도 근거도 가치도 없는 아래와 같은 게시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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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동에 위치한 서천교에서 인삼축제하는건 어떻습니까?
열악한 풍기남원천에는 교통정리도 안되는거같고 주차장도 그렇고
차라리 넓은 영주시 가흥동 서천교에서 하는게 더 좋을거같네요
10월에 영주인삼축제 하지말고 9월로 앞당겨서 하는거도 괜찮을듯 합니다
영주풍기 인삼축제가 아닌 영주풍기가 아닌 영주시에서 주최하는 라는
타이틀로 그냥 경북영주 인삼축제로 영주시 가흥동 서천교에서 하는게
더 진리일듯 합니다
영주 풍기라고 하면 사람들이 몰라요
아침에 차타고 잠깐 봤는데 태풍 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는거같아서 안타까워 보였네요
아무튼 남은 축제기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 위 글은 띄어쓰기와 맞춤법이 엉망인 원문그대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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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도 나오는 풍기인삼을 모른다고
교통문제 100만 인파가 혼란 없이 다 해결되고 있지 않는가?
영주시 풍기읍이라고 영주인삼축제로 만들고 싶은 건가?
풍기인삼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과
수백년 고유명사로 불리어 온 이름을 멋대로 바꾼다고
풍기인삼 수확기가 10인데 9월에 축제를 하자고
인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조차 갖추지 못하고 하는 말이 아닌가?
풍기사람들 부에 지르려고 하는 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정도를 벗어난 괴변이고
기분 아주 억망이 되었다오..
왜 이런 말이 해마다 거듭되고 들려오는 것인가?
지역에 금을 긋고 이기적 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지역화합에도 발전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지나치면 우리 풍기인 들이 동조하는 것이 될까봐
각성하고 다시는 이런 말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풍기인삼을 사랑하는 풍기인 들의 마음은 다 나와 같다고 생각하기에
풍기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대신해 이글을 쓴다
“풍기인삼” “풍기인삼축제” 불변의 고유명사다
풍기인삼의 뿌리를 보고 축제의 인프라를 이해했다면
서천교 영주인삼축제 라는 헛된 이야기를 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
정영 영주를 사랑한다면
아지동에 미완성 판타시온 리조트
하루빨리 해결해서 그 요란하던 장밋빛 꿈 실현 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하지 않을까?
2014년 풍기인삼축제는 틀림없이
최우수 축제로 업그레이드되어
세계 제일 풍기인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 날것으로 믿는다.
“풍기인삼”
“풍기인삼축제” 파이팅 !!
2013.10.
풍기인삼이 자랑스럽고
고향을 사랑하는 시보네
그리고
장하숙 조직위원장님의
축제애찬 詩 한편을 소개한다
영남의 최북단
우뚝솟은 소백산
죽령 굽이돌아 인삼 꽃 향기롭다.
인삼의 오랜고장 풍기 땅
신제 주세봉 선생이 뿌린 씨앗이
천 년을 영역으로 싹이 트고
뿌리를 내린 고장
소백산 청정 자연을 닮은 축제
인삼깍기
인삼케기
인삼 씨앗 부리면서
그 깊은 체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멋과 맛과 건강의 인삼축제
민속놀이 풍물패 꽹과리 소리
함께 열어가며 지구를 뒤흔든다.
살어천년
죽어천년
소백산 주목밭의 프른 기운들이
소백산을 덮고 있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기운이 함께 모이고
그 기운 받아서 살아온 온 밭에
정기를 두른 인삼으로 자라나
모든 사람들의 영약이 되리라
하늘이 우로(雨露)를 내리고
산맥의 기운이 기백을 더해주어
우리고장의 자랑을 만들고 만들어
장수(長壽)의 깃발을 높이 달도록 하여
산곡을 돌아 나오는 물소리까지
힘차게 흐르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장수(長壽)의 울림소리가
골골마다 가득 하리라
가득하리라.
아래는
2013년 풍기인삼축제를
(10.5~7 ) 3일간 간간히 저의 카메라에 포착된 축제장 이모저모 입니다
첫댓글 모든 시민 여러분! 풍기출신이라서 더욱더 자랑스럽습니다^^
더욱더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