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프가이 입니다
오랜만에 추억 돋는 하루네요
99년 오프로드를 시작 하면서 알게된 생활무전기
처음 설치하고는 떨려서 키도 못잡고 겨우 잡은건 같이 오프간 형들과 대화
그렇게 키를 잡어 보다 보니 별거 아닌거 같더라고요
우연히 알게된 콜 채널 산속에 올라가서
씨큐~씨큐~~
모든지 처음 빠지면 엄청 재밋지요
차도 오프로드 튜닝차 였으니
밤낮없이 산꼭대기 올라가 씨큐씨큐ㅎㅎ
그렇게 얘기하다 보면 시간 가는줄도 모르죠
무전기 동호회도 알게되고 아마추어 시험도 보고
생활무전기에서 막상 아마추어 까지 올라오니 신세계 이긴 하나
그역시도 처음에는 키를 못잡었지요 ㅎㅎ
무전기 시작은 대충 저랬고요
어제 게시글에 댓글 달다 우연히 보인 아마추어 콜사인 그얘기로 시작해서 이런저런 얘기 까지,,
새벽에 들려오는 까페알림 소리
제 댓글에 아는 글이 있어 민혁아빠님이 답댓글을 주셨더군요
와 그새벽 먼가 싸한느낌
답댓글을 이어나가는데 같은 동호회 회원이셨던 분에 아드님 인거에요
그때 당시 아버지따라 다니던 꼬맹이가 (민혁아빠님 미안요) 벌써 세월이 흘러 추레라를 몰고 있네요 너무 반갑더라고요ㅎㅎ
그렇다고 제가 나이가 많다는건 아닙니다ㅎㅎ
20대 초반에 시작했습니다
제가 방황하고 이사도 하고 그러면서 연락이 끊겼는데,,,
같은 화물차를 운행 하는데도 한번도 뵙지를 못했었네요
십오년 가까이 연락두절 됫던 형님과 통화도 하고 아직도 몇몇 회원분들이 모임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모임 날짜 잡히면 시간내서 참석 하고 얼굴도 뵙고 지난 세월 얘기도 하고ㅎㅎ
많이들 변하셨을 텐데(아~떨려라)
시대가 변해 무전하는분들이 점점 사라져 가지만
아주 오래전 무선상에서만 교신만 했던분들
또는 얼굴은 알고 있는데 그분이 무전 했던지를
몰랐던 사실 등등에 이유에 콜을 댓글 한번씩 달아 주세요
이상 추억에 돋아 자꾸 미소 짓고 있는
DS3KWF 였습니다
비오는데 모두 안전운전들 하세요
@폴라리스폴라리스 저 무전기 접은지 너무 너무 오래 됬어요 그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