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학원 비리 해결과정 끊임없이 주시하겠다"명지대 자연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가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명지학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명지학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2019.05.29. 뉴스1/ © 뉴스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명지대학교 학생들이 학교법인 명지학원을 방문해 '명지학원 파산신청' 사태에 대한 항의서를 전달하고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명지대 자연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는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명지학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명지학원은 명지대 학생들의 요구에 대해 빠른 시일 내로 공식적인 답변을 하고 끝까지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중앙운영위는 "사립학교법을 악용한 명지학원의 불성실한 채무 이행으로 지난 22일 '학교법인 명지학원 파산신청'이 공론화됐다"며 "학교 측은 이를 규탄하는 학생 대표들의 입장문에 한 장의 담화문으로 논란을 무마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명지학원 측은 학생들에겐 직접 해명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 채무를 변제할 능력이 있다고 입장표명을 했는데, 이런 태도로는 사태를 종식시킬 수 없다"며 "(학생들은) 명지학원의 비리 해결과정을 끊임없이 주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운영위는 Δ현 상황을 비롯해 재단에서 드러난 모든 비리에 대한 직접 해명 Δ채무 이행 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 Δ논란이 된 모든 부분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발언을 마친 뒤 명지학원으로 올라가 성명서와 항의서를 전달했다.
명지학원 관계자는 "학부형과 학생들이 불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신경쓰고 있다"며 "학생처와 학생들하고 날짜를 잡는대로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명지학원은 4억3000만원의 빚을 갚지 않아 채권자로부터 파산신청을 당했다는 사실이 지난 23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대해 명지대 학생들은 명지등불공동행동을 조직하고 지난 28일 명지대 인문캠퍼스 앞에서도 집회를 열고 명지학원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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