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안녕~오랜만에 내 사진 올려봅니다.
오늘 도테라 부산에서 회의 있다고 놀러 가봤는데 ㅋㅋ 좋더라고 영양제도 먹고 오일도 받고 ㅎ
이래저래 즐겁게 놀다가 왔어요.
시현이는 오늘 학교도 다녀오고 밥은 먹지 못하고 집에서 밥 먹었어.
이제 슬슬 컨디션이 나아졌는지 먹고 싶다는 게 많아지는구먼.
그래도 아직은 나은 게 아니라서 먹는 거 조심해야 한다고 했어.
엄마는 집에서 목욕하고 시현이는 온천 가고 싶다고 지유랑 갔을 때 나가자고 그래서 목욕을 즐기지 못했다는 거야 ㅋㅋ
혼자 갈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씩씩한 우리 아들
오늘부터 군항제 시작 ㄷㄷ 오늘 전야제 하던데 비 와서 망했겠지
날도 생각보다 추워서 나는 내일 시현이랑 걸어서 진해루 쪽으로 함 가볼까 해. 엄마는 안 가겠지만 주차가 힘들어서 아마 차는 힘들 거고 엄마는 걷기는 힘들어해서 안 될 것 같아.
아니면 밤에 좀 늦게 나가보던지 하지 뭐. 자기 없이 보내는 봄이라니 벚꽃이 눈에 들어오겠어
별로 재미는 없겠지. 시현이는 터키아이스크림 얘기 계속해서 함 가야지. 행사할 때 아니면 먹기 힘드니깐 ㅋㅋ
시현이는 오늘 코딩보충도 다녀와서 게임 만들었다고 엄마도 해보라고 하더라고 심플하게 만들었지만 자기가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재미나데 근데 다른 게임들은 어떻게 만드는지 진짜 대단한 것 같데. 시현이도 노력하다 보면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줬어.
엄마는 집에 가기 싫은신듯 ㅋㅋ 고모가 전화와도 잘 있다 하고 몇 마디 하시더니 끊더라고 헤어질 때 얼마 안 남아서 그런가 봐.
엄마는 LH 입주자 공고 떠서 4월에 신청하면 될 것 같기는 한데 입주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니 그 사이에 집에 팔려야 할 텐데
성국이는 지금 사는 집에 살 거라서 걱정은 덜기는 했는데 식장도 알아보니 바쁜가 보더라고 엄마가 진해 놀러 오라고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나 또 우리 집에 오면 어쩌라고 사람은 다 모은다. 빈이도 내려오라고 하고 좁은 집에 흐미
동물들 천국이라 안된다. 증시가 없다 내가 ㅋㅋㅋ 자기도 없는데 말이야. 어째 다 챙기니 생각만 해도 피곤하구먼
내일은 토요일이라 우리 자기는 잘 쉬고 운동하겠지. 벚꽃 피지도 않았는데 군항제라니 ㅋㅋㅋ 어이상실
커브스 원장님 전화 와서 진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스마트폰 사용 방법 도와주는 보조자원봉사자 구한다고 해서 려고 원서도 넣었고 또 이커머스 마스터 수강도 해볼려고 마산에서 하는데 하면 수강도 뛸 수도 있고 한다니 뭐든 해봐야지
나는 뭐 하고 싶은 게 많은지 ㅋ 그리고 타로에서 성격타로 알아봤는데 신기했어. 자기랑 통화하면 가르쳐줄게~^^
우리 자기 오늘도 수고 많이 했고 너무 보고 싶네 이제 자기의 빈자리가 익숙해 지려고 하니깐 맘이 아파.
허전은 하지만 아~없지가 아니라ㅠㅠ 힝구
우리 자기는 단체생활한다고 고생이 많아 더운 곳에 소음까지 고생이지 잠은 잘 자는지 모르겠네
하루하루빨리 가서 우리 자기 만나는 날만 생각하고 있어.
우리 자기 건강 잘 챙기고 내일 다시 쓸게 잘 자고 보고 싶고 사랑해요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