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행정보와팁] 방구석에서 여행가실? 인도 북부 레 (라다크,히말라야)

[여사모]

출처 : 여성시대 취향따라 여행지 추천해주는 여시2

자개에 썼다가 콧멍 진출함..
문제시 바로 자삭..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시

��🇳 델리 가는 밤비행기를 기다린다.
면세점 봉투를 들고있는 인도 사람들이 많다.
벌써 인도 온 기분이다.

델리 공항에 도착!

겨울에 레에 올라가려면 국내선 비행기말곤 방법이 없다.
델리의 샛노란 하늘에 충격받고 국내선 플랫폼으로 간다.
현대카드로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 자다가 비행기를 놓칠뻔 했다 ㅎ (여시가)

해가 뜰 때쯤 비행기를 타러 간다

해가 뜬다.

고산지대인 레까지 바로 가면 고산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미리 사온 고산병약을 먹는다.
흰병 하나 초록병 하나를 순서대로 먹는다.

비행기 작다.
1시간정도 타고 날아간다. 무쟈게 흔들린다.

슬슬 설산들이 보인다.
라다크를 하늘의 정거장이라고 하던데..
가슴이 벅차오른다.

레 공항에 내린다.
공항이..진짜 작다.
시골 버스터미널보다 작다. 바람 불면 날아가진 않을까 걱정하며 문앞을 나선다.
숙소에서 보낸 택시가 나를 데리러 왔다.

숙소는 왠지 시골 할머니댁이 생각난다.
뜨거운물은 당근 안나온다.
사장님이 뜨거운 물을 아침마다 한 바가지 가져다주신다 알아서 섞어 씻자.

슬슬 구경을 해볼까 밖으로 나온다.

숙소 뒤로 설산이 보인다.
심장 터질 것 같다 헣헣

고양이도 아니면서 식빵을 굽는다.

얜..소다..

시장에 간다.

반가운 얼굴을 본다. 윤아와 시카는... 모르겠지요.. 자기들이 여기서 열심히 미용실 홍보를 하고 있다는걸...

장갑을 샀다.

최첨단이다.

겨울 레는 95%의 상점이 문을 닫는다.(관광객용 가게들)
가로등도 없다.
해가 지겠다싶으면 이미 암흑이다.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자...!

(나는 길을 잃어서 한참 헤매다가 무슨 투어회사에 들어갔다..숙소 좀 찾아주라고..ㅋ....지금 생각해보면 큰 일 날뻔..어려서 겁이 없었다)

왠지 친숙한 이불을 덮고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

사장님이 해주는 아침밥을 기다리다가 할머니 손길에 끌려 할머니 방에 들어간다.
말은 안통하지만 날 귀여워하시는 것 같다..아마..?

삼성티비가 있다. 저 티비 만든 나라에서 왔다고 말하고싶어서 바디랭귀지를 하는데 할머니가 티비를 틀어주신다. ㅎㅎ 통했다고 믿는다

밥먹으려고 갔는데 고양이가 난로 앞을 차지하고 있다.

밥을 먹고 또 길을 나선다.

인사도 했다.

사원이 있다.

그레이트 히말라야 산맥이랑..또 무슨 산맥이 둘러싸고 있다. 보이는 족족 설산이라 너무 행복하다.
무슨 산인진 모르지만 그냥 히말라야라고 생각하자

사원뷰 끝내준다.

자랑스러운 한국 형광 패딩을 뽐내며 할건 다 해보자.

사진도 찍고

해가 지려고 하니 다시 마을로 내려가자!

화장실 예술적ㅋㅋㅋ이다

할머니들은 어디서나 다 같다 ❤

강쥐는 만지지말자 광견병은 답이 읍다

ㄴ인생샷1

ㄴ 인생샷2

ㄴ인생샷3 (젤 좋음)

끝내주는 풍경 ⛰ 을 보며 숙소에 들어온다 🏡

제일 좋아하는 사진으로 마무리!
봐줘서 고마워 고마워 🤤

[큐트큐티트리]

고마워~~ 인도여행보고구경왔어! 넘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