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저의 우측 눈이 침침해지더니 시간이 갈수록 시야가 점점 흐려지고 뒷머리 오른쪽이 뻐근 해지더니 점심때가 되면서 우안의 시력이 전혀 안보이고 머리가 점첨 더 아파지고 술에 취한듯 정신이 몽롱 해져서 뇌졸증 인가하고 걱정하며 119 응급차를 불러서 타고 한시간 거리에 있는 서산시 의료원 안과에가서 몇시간 동안 몇가지 검사를 받았는데
안앞이 너무 높고 각막이 파열되고 염증이 많아서 실명될 염려가 있으니 빨리 큰병원에 가야 될것 같다면서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팠느냐고 묻길래 어제까지 이상이 없었다고 하니까
안압이 54mmhg으로 평균보다 배 이상 높아져서 머리가 아프다고 약을넣고 긴급 수액을 맞으며 안압을 29mmHg낮춰주니 머리 아픈증상이 가라안고 안보이던 눈도 정상은 아니지만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평소엔 건강하게 일을 잘했는데
하필이면 요즘같은 시기에 이런 일이 생기네유
대학병원과 전문 안과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를 해야겠다고 하면서 아는곳이 있느냐 묻길래 제는 없다고 추천 해달라고 하니까
대전의 건양대와 영등포 김안과중에 어느곳에 갈거냐고 하길래 대학병원엔 요즘 의사들 사퇴하여 안될것같아 영등포 김안과로 간다고 하고 진료의뢰서 받아들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밤증에라도 안압이 올라갈지 모르니 한시간 마다 교대로 넣는 안약 2종류와 하루에 3번 넣으라는 안약과 2번씩 넣으라는 안약등 4종류의 응급 안약을 처방 받아 눈뜨면 넣으라고 했습니다
ㅈ제가 사는 안면도에서 서울가는 첫버스가 8시20분에 있다고 하네요
서울에는 집사람 갑상선 암수술하고 정기 검진받으러 삼성병원에 1년에 한번씩 자가용타고 네비찍고 가본것 뿐이라서 서울 지리를 잘몰라서 헤멜것같아 오후 1시반 예약하고 여기에선 일찌감치 출발 하려고 합니다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영등포에 있다는 김안과를 찿아 가려고 하는데 쉽게 갈수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병원가는 지리를 잘아시는 회원님의 답글 바랍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김안과 병원까지 잘 도착해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후진료 1번이 저의 차례입니다
관심을 보여주시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김안과에서 여러곳에서 검사를 받고 내일은 망막검사를 하고 수술 날짜를 잡기로 하고 병원 근처에서 숙박을 합니다
네~
오늘은 망막검사를 하는데
이곳 병원에 와서보니 아주 친절하게 진료를 잘해주네요
유명한 병원으로 알아준다고 하니 잘 될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이 크시겠어요 빠른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병원 관계자들 모두가 하나같이 친절하게 진료를 잘해주는걸 보니 믿음이가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전 이 글을 이제야봅니다ㅜ
수술하시고 안대하신 모습보고 놀라 글 찾아보네요ㅜ
늘 건강하시던 분이라서 더 놀랍니다
그래도 천만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