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북클럽!
인구는 전세계 0.2%에 불과하면서도 노벨상은 20-30%를 차지하는 유대인!
그 비결은 1) 토론식으로 공부하고, 2) 부모가 선생님이 된다는데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를 위해 북클럽을 만들어줍시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본을 보입시다!
l 대상 – 초4,초6
l 장소-승진이네집(연산자이)
l 시간 – 만나서 협의
l 회비 – 무료. 책자 각자 구입
l 선생님 – 승진이 어머니
l 문의전화 – 010-3387-6810
선착순 각 6명 마감입니다. 바로 연락주세요!!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부모의 마음을 알까요? 알면 행동이 달라지겠지요.
아이들에게 우리 부모의 마음을 알려줍시다.
아이들과 진정으로 소통해 봅시다.
그것이 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이 사회와 이 지구와 소통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참고자료 1 – 미주교육신문 발행인 칼럼 <책 읽기의 효과를 120%로 늘리는 방법>
며칠 전 어느 학부모님을 만났습니다. 아이가 책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English 점수는 잘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어머니의 표현을 빌자면, 늘 책에 파묻혀 사는 책벌레였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책 읽기를 권합니다. 아이들과 서점 나들이를 즐기고, 동네 도서관에도 정기적으로 들릅니다. 나아가 아이에게 독후감을 쓰라고 권하는 부모님들도 있 제가 생각하기에는 혼자서 책을 읽고 휙 던져 버린 후 다음 책에 도전하는 것은 책읽기의 효과가 30%에 그칩니다. 이렇게 해서는 'Story를 Enjoy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우선 Critical Thinking이 안됩니다. 한 발짝 떨어져 작가 자체를 옆에서 조망해보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기억에는 그 책에 대한 몇몇 단상만이 남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좀더 높은 효과를 기대한다면 무언가 방법을 바꿔야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 생각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북클럽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북클럽을 운영하면 책읽기의 효과를 30%에서 80%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북클럽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같은 책을 읽고도 이렇게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구나', '다른 친구의 시각으로 이해하니 책이 전혀 새롭게 보이는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책읽기에 더욱 적극적이고, 더욱 Critical하게 나서게 됩니다.
습니다. 이런 노력은 물론 일정 정도 성적에 도움을 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게 다 일까요?
제가 몇몇 북클럽을 운영해본 경험으로는 아이들은 북클럽 활동을 대단히 즐깁니다. 감기가 걸린 아이들조차도 '오늘 참석하면 안될까요?'라고 문의를 합니다. 저는 그 이유를 '교육 현장에서 늘 대상화되었던 학생들이 븍클럽에서 만큼은 처음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 북클럽에서 만큼은 '선생님은 칠판에 판서하고, 아이들은 받아 적는 전통적인 한국식 교육모델'이 통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북클럽 운영은 아이들에게 '공존의 사고를 가르친다'는 점에서도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북클럽은 혼자 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존재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내게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나의 생각을 통해 도움을 받습니다. 다른 공부에서는 경쟁의 대상이 되었던 주변 친구가 이 활동에서만큼은 협력의 대상으로 바뀝니다.
만약 여기에 토론 후 독후감 쓰기까지 한다면 책읽기의 효과가 80%에서 100%로 높아집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 독후감마저도 아이들끼리 돌려보게 하면 재미도 있고, 효과도 더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한인 학부모님들이 '눈에 바로 보이는 효과'가 있는 교육을 선호합니다. 이를테면 아이들에게 매일 Work Book 문제 풀이를 시키면 바로 바로 틀린 문항수가 체크되기 때문에, 공부의 효과를 계량화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이런 방법이 Working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바뀌는 SAT 시험에 잘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Critical Reading, 논리적 사고 기르기에 주력해야 합니다. 이런 능력은 '한 두 달의 집중코스'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조금 조금씩 길러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그 차이가 쉽게 발견되지 않지만, 한 학기가 지나고, 일년이 지나면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책읽기의 효과를 100%에서 120%로 늘리는 방법은 무엇이냐구요? 그것은 바로 일년에 한 번쯤은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자기가 주제를 정해서, 책을 쓰고, 또 삽화가 필요하다면 그려 넣는 것입니다. 그 효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늘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것을 보기만 한 사람과 직접 한번 차를 운전해 본 사람의 차이라고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책읽기도 '한번 읽고 던져 버리는 식'이 아니라,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후감을 써보고, 일년에 한 번쯤은 직접 책도 써보는 '패키지 Reading Program'으로 임한다면 아이들의 사고가 부쩍부쩍 크게 됩니다. 한인 학부모님들, 자녀들을 잘 키우시려면 내년에는 북클럽 활동을 꼭 시키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으면 연락주세요. 몇 가지 Tip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모여라북클럽&디베이트클럽
˚♡부산맘 아기사랑♡˚
첫댓글 어머니들이 같이 공부하고 고민한 결과물들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토론식 독서수업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사고의 폭을 넓혀줍시다!!!!!!!!
부산에도 모임을 만들어 봅시다!!!
애가 6세3세 ㅠㅠ
아쉽네요 하면 참좋으련만 ...배울것도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