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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젠 호텔편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물론 홋까이도에도 호텔이 여기저기 많이 있고 삿뽀로쪽에 호텔이 아주 많죠~
그러나 삿뽀로쪽 호텔은 가격이 생각보다 그렇게 친절하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호텔을 보실려면 삿뽀로 카틀레야 회관(음 여긴 호텔은 아니지만 -.-;;)
이나 토요코이나 치산인을 보시는게 좋구여 가족들이 가실려면 스스기노 근처에 있는 콘도 미니엄
도미인 삿뽀로도 많이들 가시는 편입니다. 여기서 문제 카틀레야회관과 도미인 삿뽀로의
경우 예약 경쟁이 꽤 치열합니다. 혹시 겨울에 가실 분들 삿뽀로에서 장기간
머무르실 분들은 예약을 2~3달전에는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틀레야
회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행기 게시판에서 수경이님글을 참조로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꺼라 믿습니다. (여담이지만 수경이님 여행게시판의 글들이
이번 여행에 여러가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전 총 3군데 호텔을 있었습니다. 8박 9일의 일정이었는데 호텔을 너무 많이 옮길려니
그래서 3군데만 예약을 했습니다. (사실 4군데였는데 줄였지요~)
간곳을 위주로 글을 올려드릴께요~ 숙소는 전부 자란에서 예약했습니다.
자란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삿뽀로 로이네트 호텔 삿뽀로역 앞 (ロイネットホテル)
5월 27일에 오픈했습니다. 원래는 다누키코지 4번가 5번가쪽에 있는 오오도리공원점이
있었는데 제가 예약했을때가 아마 5월 말이었을껍니다. 원래는 오오도리 공원쪽에
예약을 했었는데 삿뽀로역점으로 변경을 했죠~
일단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깨끗합니다. 그리고 위치도 생각보단 괜찮습니다.
가격은 음 냉정히 말하면 가격은 비즈니스 호텔치고 싼편은 아닙니다.
좀 애매한 가격대라 볼수 있죠~(특히 싱글의 경우) 그렇지만 도꾜의 메구로프린세스나
도꾜의 도코호텔과 같은 비즈니스 호텔과 비교해볼때 가격은 크게 차이는 안나지만
시설은 꽤 만족했습니다. 보통 삿뽀로에서 비즈니스 호텔 찾으면 리치 호텔이라던가
토요코인 그리고 치산인 치산호텔 이렇게들 많이 가시구여 로이네트의 경우 한국에선 인지도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럼 가격을 보면~자란에서의 요금은
싱글(8940엔:조식포함)
트윈(1인당 요금 6890엔 2인요금 13780엔:조식포함)
더블(1인당 요금 4990엔 2인요금 9980엔: 조식포함)
여기서 2명 이상 가실 분들은 평균 가격대가 1인 1박당 7000엔 미만을 내시면
될꺼 같네요~ 싱글의 경우 가격대가 좀 높아집니다. 그러나 여기서 변수가
생길수 있는거 어떤 호텔이든 마찬가지지만 주말이라던가 성수기엔 가격이 오를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을 선택하실땐 조식을 포함해도 되지만 조식을 포함 안하는걸 선택할땐 가격이 좀 저렴해집니다.
고로 내가 아침식사에 목숨을 안거시는 분들은 조식이 없는걸 선택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위치는 삿뽀로역 남쪽 출구로 나오시면 신호등을 하나 건너십쇼 그런 다음 좌측으로
가셔야합니다. 좌측으로 가시다 보면 도큐 백화점 보이고 좀 더 지나셔서
큰길에서 길을 하나 건너신 다음 길을 건넌쪽을 기점으로 오른쪽 밑으로 계속 쭉
내려가시면 됩니다. 도보론 5~7분정도의 거리입니다.
지하도로 가시는 방법은 삿뽀로역 지하철 토호센이 있습니다.(파란색 라인)
여기서 22번 출구로 나오시면 호텔과 가깝지만 비추입니다. 이유는 계단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정말 많으니 차라리 21번 출구로 나오셔서 길을 건너 가구파는곳 지나서
좀 가시다 보면 로이네트호텔이 보입니다. (가구파는곳 맞은편에 선커스 편의점이
보입니다. 그럼 맞게 가시는겁니다.)
이 호텔 바로 맞은편엔 삿뽀로 뉴오타니 호텔이 있고 뉴오타니를 기준으로
위로 좀 가셔서 오른쪽으로 꺽으시면 시계탑이 보입니다. 그리고 뉴오타니 하나 건너서
치산인 호텔이 보이고 그 안쪽에 치산 호텔이 있습니다.
여튼 삿뽀로의 숙소는 남쪽 출구 요 주변에 숙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러나 토요코인의 경우 역이랑 아주 가까우니 토요코인에 가실 분들은 이렇게까지
가시진 않으셔도 되구여~ 로이네트 호텔 삿뽀로점은 시계탑 보시기에도 좋고 걸어서
텔레비젼 탑 오오도리공원 그리고 좀 걷기에 자신 있으신 분들은 삿뽀로 비루 팩토리까지도
커버가 될듯 싶습니다.
다음은 조식입니다.
조식은 일단 하나 아쉬운거 부페식이 아닙니다. 고로 부페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이 호텔에서 안주무셔도 되지 않나 싶네요 그렇지만 조식이 꽤 볼륨있게 나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식과 화식 두개 중 하나를 택할수 있습니다. 딱 먹기 좋은 양입니다.
드링크바는 따로 있으나 탄산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만족스럽지 않으실껍니다.
조식을 하시 는 장소는 1층입니다.
자 그럼 조식에 대해선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체크인 하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호텔은 체크인이 좀 특이합니다. 자란에서 예약하신 분들은 예약번호 출력한걸
보여줍니다. 외국인의 경우 여권을 꼭 보여주셔야하구여 (저의 경우 스킵되었습니다. -.-;;
난 어느나라 사람이란 말인가 -.-;;) 체크인 하실때 주소랑 전화번호를 영어로 대강 적으시면
기계로 체크인을 합니다. 기계에 체크인할 숙박수 대강 확인하시고 돈을 넣으시고
카드키를 받습니다. 그럼 체크인이 되신겁니다. 체크아웃 하실때도 마찬가지죠~
체크아웃시에도 카드키를 기계에 넣으시면 체크아웃 되십니다.
체크인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기계엔 영어도 있으니 걱정 하실 필요는 없구여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체크인 기계옆에는 무료 pc도 있습니다. 그러나 30분 이상 하지는 마시길~
간단한걸 체크하실땐 피씨를 이용하시구여 좀 장시간 피씨를 이용 하실 분들은
두명이 가실땐 1박당 800엔짜리 노트북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노트북 렌탈 서비스시 필요한건 외국인의 경우 여권이 필요합니다. 외국인에게
여권은 신분증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무언가 렌탈할땐 여권을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또 프론트에서 여성의 경우 아메니티를 무료로 지급합니다. 필요한걸 가져가시면 됩니다.
프론트 직원에 따라 틀린데 미리 필요한걸 봉투에 넣어주는 직원이 있는 반면
본인이 원하는걸 가져갈수 있게 아메니티를 다 보여주는 직원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땐 메이지의 아미노 콜라겐 행사가 있더라구여~ 아메니티는 대강 페이스
마스크팩이랑 입욕제 머리끈 헤어캡 샤워타올등입니다.
호텔 안에 배치되어 있는 기본적인 아이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스타올, 보디소프,드라이기,워슈렛 토일렛(비데를 말합니다.)
치약,칫솔,양모이불,바스타올,핸드타올,면도기,샴푸,린스,파자마,구두 브러쉬면봉
공기청정기: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들었던 아이템중 하나~
청소벨입니다. 이건 영어로도 쓰여있으니 쉽게 알아보실꺼예요~
그리고 텔레비젼 전기포트 스텐드 공기 청정기 냉장고 즈봉 프레셔 (바지주름 펴는 기계죠~)
옷걸이 등~
코인란도리는 잘은 기억 안나지만 2군데 있습니다. 12층은 여성전용 코인란도리입니다.
자판기도 있구여~ 자판기엔 삿뽀로 클래식이 판매합니다. 제빙기도 있구여 전자렌지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자렌지 있는 비즈니스 호텔 정말 좋아요~^^)
또 베게는 제가 좋아라하는 템퓨르를 사용하구여~
(싱글룸은 대강 이렇습니다만 사진보다 실제로 가면 좀 더 넓은편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저 개인적으로 이 호텔이 가장 맘에 들었던건 깨끗해서도 있지만
도꾜 비즈니스 호텔들과 비교했을때 상당히 만족도가 있었습니다.
싱글의 경우 요금이 좀 불친절하고 더블의 경우 좀 친절할수 있지만 더블과
싱글의 침대가 같을수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더블이 불리하죠 -.-;;)
트윈의 경우 괜찮습니다. 이 호텔은 트리플룸도 있으니 예약 하실때 같이 보여도
될듯 싶습니다. 시설에 예민하신 분들 깨끗한걸 찾으시는 분들에겐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또 침대 크기에 예민하신 분들도 계실껍니다. 싱글의 경우 굉장히 넓기 때문에
만족하실꺼라 봅니다.
사실 한국에선 치산호텔을 가장 많이들 넣습니다. 치산호텔 물론 좋습니다. 여기도 체인이
기 때문에 그리고 치산 호텔의 프랑중엔 JAL 마일리지 적립해주는 프랑이 있는데
이땐 가격이 좀 나갑니다.
저같은 경우 이 호텔은 삿뽀로에서 1박정도 머무르실분들~ 부모님과 가는데 특급 호텔은
좀 부담이 되시는 분들 그렇다고 검증받지 않은 비즈니스 호텔을 가기 걱정이 되시는
분들에겐 요 호텔의 선택이 꽤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이건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로만 하십시요~) 또 이 호텔은 일본인들이 아주 많습니다. 중국인들은
본 기억이 없구여 한국인들도 본 기억이 없네요 (전 여기서 총 5박을 있었습니다.
물론 날짜가 띄엄띄엄 있었지만요~)
삿뽀로 역 이외에 오오도리공원점도 있습니다. 기타 지역으론 후꾸오까 텐진이나
후꾸오까 하까다역 앞에도 오픈했습니다. 도꾜엔 많이 없죠 -.-;; (거의 본 기억이
개인적인 소망입니다만 이 호텔이 도꾜에 마니 진출해줬으면 합니다.)
비즈니스 호텔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바뀐 호텔입니다. 도꾜 지역의 비즈니스 호텔들과
비교했을때 더더욱~ 식사만 약간 부실한듯한거 빼면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들구여~
로이네트 삿뽀로역점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http://www.roynet.jp/sapporo-ekimae/index.htm
2.하꼬다떼 피트니스 330 호텔 (フィットネスホテル330函館)
사실 제가 하꼬다떼의 숙소는 토요코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부랴부랴 이쪽으로
바꿨구여 하꼬다떼 피트니스 330 호텔은 하꼬다떼 뿐 아니라 홋까이도 여러지역에
있습니다. 음 토요코인 여담이지만 일본내에선 좀 우라가 있는 그룹입니다. -.-;;
여긴 예약을 자란을 통해서 하지 않았고 하꼬다떼 피트니스 호텔 홈페이지에서
직접 했습니다. 참고로 이 호텔은 미사와 그룹에서 하는 곳이기도 하죠 (미사와는
건축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주로 주택들을 많이 담당한다는)
가격은 싱글 9100엔입니다. 친절한 편은 아니죠~
예약을 하실땐 자란을 통해서 예약을 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사실 홈페이지에
직접 예약을 하면 요금은 좀 손해보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자란에서 예약할때 싱글룸은 조식 비포함 6500엔 조식포함 7500엔에서 쇼부볼수
있으며 트윈룸의 경우 조식 비포함일땐 2인 13000엔정도입니다. 세미더블의 경우
조식 비포함일땐 일요일엔 8천엔정도 금요일엔 12000엔정도입니다.
위치는 좋습니다. 하꼬다떼 역에서 나오셔서 와코가 보이는 신호등에서 오른쪽으로
건너서 내려가시다 보면 있습니다. 도보 5분 거리입니다. 바로 앞쪽엔 전차타는 곳이 있으니
교통은 아주 좋습니다. 또한 이곳은 아사이치 시장 가시기에도 좋고 하꼬다떼 피트니스 330
호텔 뒷편엔 럭키 삐에로 (하꼬다떼에서만 볼수 있는 햄버거집) 과 편의점 로손도 있으니
같이 참고로 하셔도 좋습니다.
체크인의 경우 호텔에 들어가셔서 프론트에서 하시는데 역시 여권이 필요합니다.
주소와 전화번호 적으시고 요금 지불하시고 카드키를 받아가시면 됩니다. 이 호텔의 경우
기계로 체크인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키는 카드키이므로 프론트에 일일이 맡기진 않으셔도
됩니다. 역시 이곳도 1층에 무료 PC 하는곳이 있습니다.
피트니스 330 호텔의 경우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입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메리트는 피트니스 센터들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수영장이나 헬스장을 이용 하실 분들은 괜찮을꺼 같네요~ 뭐 그렇다고 홍콩이나 태국 호텔
들처럼 야외 수영장이 있는건 아닙니다. 수영복은 렌탈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들은 지하에 있구여~
조식은 10층에서 먹습니다.
이 호텔 조식은 비교적 만족 스럽긴 합니다만 도꾜의 화양식 부페와 비교했을때
그리 종류는 많은편은 아닙니다. 특히 이호텔엔 연어구이같은건 즉석에서 바로 구워줍니다.
또 하꼬다떼 지역적 특성을 발휘해 이카소면이 있습니다. 다른 화양식 부페에선
볼수 없는곳이죠~ 드링크바는 많이 부실합니다. 우롱차와 커피 이왼 없었던거 같구여~
양식쪽은 꽤 부실한편입니다. 그러나 전망이 꽤 좋은편입니다.
호텔의 내부는 이렇습니다. 시설이 로이네트와 비교했을땐 약간 허름하단 느낌이 듭니다.
액정 텔레비젼과 전기포트입니다~ 홋까이도에선 전기포트가 저런녀석들이 대부분입죠~
호텔안에 배치되어 있는건 이렇습니다.
(피트니스 330 아메니티입니다. 바디스폰지도 있고 입욕제도 있습니다.)
TV,위성방송(무료), 전화, 포트, 냉장고, 미니 바, 드라이어,즈봉프레셔(대출)
전기 스텐드(대출), 다리미(대출), CD 플레이어(대출), 카세트테크(대출), 가습기(대출),
개별공기조절, 세척기부 화장실, extension 침대, 비누(고형), 보디 소프, 샴푸, 린스,
입욕제,치약,칫솔, 면도기, 샤워 캡, 빗, 타올, 목욕타올,나이트가운,슬리퍼,
핸드타올
여기서 함정~ 냉장고입니다. 이호텔의 냉장고는 반정도만 비어있습니다. 나머지는 미니바죠~
고로 음료수나 먹을껄 반정도밖에 넣질 못합니다. 저처럼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반정도 밖에 넣지 못한다는게 굉장히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또 커피~사진을 보셔서 알겠지만 이녀석은 돈을 주고 먹어야합니다. 100엔이죠~
다른 호텔의 경우 드립커피들이 배치되어있는데 역시 아쉬운 부분~(공짜루 줄것이지 -.-;;)
제가 이 호텔에서 가장 만족을 못한 부분중 하나 다름아닌 이 호텔엔 코인 란도리가
없습니다.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총평을 하자면 제가 이 호텔을 자란에서 예약했더라면 덜 억울했는데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을 해서 가격이 많이 나갔습니다. 가격대에 비해 큰 만족을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자란에서 예약했더라면 좀 덜 억울했을껍니다.
여러분들은 피트니스 330을 이용하실려면 꼭 자란에서 예약을 하시길~
피트니스 330의 장점은 교통이 좋습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부분이구여~
가족들끼리 가실땐 가장 무난한 호텔로 추천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하꼬다떼엔 그리 특별한 특급 호텔은 없구여~(역주변에 하버뷰가 있긴 합니다만)
제가 느끼기엔 이 호텔은 싱글보단 트윈이나 더블을 위한 호텔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하꼬다떼에서 가장 유명한곳은 펜션으로 알려져있는 사라브랫트입니다.
식사가 제공되지 않은 단점이 있긴 하지만 가족실이 저렴하기 때문에 가족들끼리
가기 좋은 곳입니다. 저같이 싱글 유저들에겐 그림의 떡이긴 하지만요 -.-;; 3인이상
가실려면 사라브랫트도 좋습니다.
싱글의 경우 시설과 조식에 예민하지 않다면 토요코인으로 가시는쪽도 고려해보셔도 될듯
(토요코의 경우 그냥 잠만 주무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쿠시로 로얄인 호텔 (釧路ロイヤルイン)
쿠시로 역에서 도보 51초입니다. 정말 착하고 가까운 거리죠~그리고 이 호텔이 맘에
드는거 깨끗합니다. 조식도 그럭저럭 맛있고 역에서도 가깝고 어찌보면 1번과 2번의
호텔을 합친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싱글의 요금은 조식포함~6200엔입니다. 사실 쿠시로지역에서 싱글 6200엔의 경우 가격이
싼편은 아닙니다. 중간에서 좀 높아지죠~쿠시로쪽엔 저렴한 숙소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물론 토요코인도 있구여~ 그러나 도꾜나 삿뽀로의 호텔들과 비교했을땐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져서 여기서 2박을 했습니다. 트윈의 경우 패밀리 프랑이
있는데 2인에 10300엔정도입니다. (1인당 5150엔정도 내시면 될듯) 물론 조식 포함이구여~
체크인의 경우 이 호텔도 로이네트 호텔과 마찬가지로 기계로 합니다.
프론트에 예약내역서를 보여주시면 외국인의 경우 여권을 제시합니다.
로이네트 호텔과 같이 기계로 체크인을 하시고 체크아웃일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은 체크인 오후 2시 체크아웃 오전 11시입니다.
역시 아메니티를 제공하는 호텔입니다. 아메니티의 경우 더 필요할땐 무료로 더 제공
받으실수 있습니다.
코인란도리의 경우 3층과 7층에 있습니다. 코인란도리 가격이 세탁 200엔 건조 100엔
세제는 액상 세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코인란도리엔 세탁기가 딱 하나만 있습니다.
3층에 한대 7층에 한대 이렇습니다.
(1박 렌탈 피씨입니다. 꽤 무겁습니다. -.-;;)
1박 렌탈 pc 가능한 곳이구여 1박당 800엔입니다. 역시 신분증으론 여권이 필요하구여~
2인 이상 가실땐 1박 렌탈 피씨를 이용하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조식의 경우 10층에서 먹습니다. 로얄인 호텔의 조식은 빵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빵의 종류가 다른곳보다 많이 있고 특히 빵을 금방 구워서인지 맛있는게 많습니다.
빵이외의 것은 냉정히 말해 부실한게 많습니다. 도꾜의 비즈니스 호텔들과 비교했을때
말이죠~ 그러나 호텔 가격대에 비해선 만족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주먹밥의 종류는 3가지구여 드링크바에는 물이 꽤 맛있습니다. (알고보니 마슈에서
공급받은 물인데 참 맛있더군요) 또 야채쥬스가 드링크바에 있습니다. 탄산은 없구요~
우유도 있습니다. 우유도 맛있구여~
호텔 내부는 이렇습니다. 보이는건 즈봉 프레셔랑 서랍장입니다. 서랍장의 경우
장기간 머무르시는 분들에게 꽤 편할꺼 같습니다.
룸 입구입니다. 벨옆에 신문꽂이가 있습니다. 북해도 신문을 꽂아주더군요
침대는 이렇습니다. 싱글인데 무난한 사이즈입니다.
호텔안에 구비되어있는건 다음과 같습니다.
바스타올, 보디소프,드라이기,워슈렛 토일렛(비데를 말합니다.)
치약,칫솔,양모이불,바스타올,핸드타올,면도기,샴푸,린스,파자마,구두 브러쉬
면봉
총평을 하자면 이 호텔은 쿠시로를 가시는 분들은 한번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역에서도 가깝고 시설도 깨끗한 편이구여 중국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
로얄인 호텔 뒷편엔 로손 편의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긴 무료 pc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있다면 말씀해주시길~전 발견 못했네요~) 이동을 하기 좋은곳입니다.
주변에 셀프 우동집도 있습니다. 그러나 쿠시로 지역 특징상 음식점이 주변에 많은
번화가에 위치해있진 않습니다. 역에서만 가깝지 주변은 썰렁하니깐요~
홋까이도엔 숙소들이 여러곳 많이 있습니다만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할 경우
숙소의 정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특히 도동쪽 쿠시로나 아칸~) 애매한 가격의 특급 호텔이나
1급 호텔을 추천하죠~팩키지의 경우야 상관 없지만 자유여행의 경우엔 자란에서 이것 저것 알아보시구여
일본어가 안되신다면 홋까이도 여행기나 여행팁을 통해서 숙소를 알아보시는쪽이
나으실껍니다. (여기 홋까이도 다녀오신 분들의 여행팁들이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약 사이트 자란의 경우 성수기에는 가급적이면 1달 반 정도는 여유있게 예약하
시는게 좋구여 특히 지금같은 성수기엔 방을 구하긴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불가능한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이동을 해야겠지만 -.-;;)
그리고 도동지역 가시는 분들은 쿠시로를 중심으로 이동하시는것이 낫습니다.
사실 전 굿샤로나 마슈쪽의 유스호스텔을 가려다 맛달님이 쿠시로에서 2박 하라 해서
쿠시로에서 2박 했는데 결론은 그쪽이 훨씬 좋은 선택이었다는거죠~^^
그러나 가족들끼리 렌트하시는 분들은 아칸쪽에도 괜찮은 숙소들이 많구여 아칸에서는
뉴 아칸호텔도 유명하구여 마슈쪽의 유스호스텔도 괜찮습니다.마슈의 경우 유스호스텔은
아니지만 뉴 코다카라 호텔 도 만족도가 큰 호텔이라 알고 있습니다. 이 호텔의 장점은 게요리를
먹을수 있고 노천탕이 있지요~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http://www.kodakara.co.jp/
또 가와유 온천에 대한 정보및 가와유 온천및 굿샤로쪽 숙박 정보는 이쪽 홈페이지를
보셔도 될듯 싶습니다. http://www.kawayuonsen.com/kanko/index.html
또 여의치 않다 싶으면 2일을 기준으로 1박은 쿠시로에서 묵고 1박은 좀 힘들지만
쿠시로에서 야간열차 마리모를 이용하셔도 되긴 됩니다.(단 마리모가 운행하는
기간을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후라노와 비에이의 경우 이쪽 유스호스텔의 경우 혼자 가는 사람들에겐 별로
환영받지 못한 지역입니다만 가족들이 가시기엔 이쪽에 유스호스텔을 잡아서
보셔도 될듯 싶습니다. 후라노와 비에이를 집중적으로 보실려면 삿뽀로 지역이
아닌 이쪽 지역에 유스호스텔을 잡으셔서 렌트 하셔서 돌아다니시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 후라노와 비에이쪽이 관광 중심이 되신다면 아사히카와나
삿뽀로쪽에 숙소를 잡으셔서 이동 하시는게 더 괜찮다는 결론이 나오구여~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홋까이도 지역 제가 머문 호텔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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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리님 항상 삿뽀로에 관한 좋은 정보 감사해요-★
이글을 하나 쓰는데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ㅎㅎㅎ
아.....홀딱 반했어요..^^ 겨울에 갈때 참고할께용...^^ 요즘 계쏙 후라노와 비에이가 나온 일드같은것만 보고있어요..눈때문에 못움직여도 7월에 못갔으니 겨울에 가려구요.....스크랩해가겠습니다..^ㅡㅡㅡㅡ^
겨울도 나름대로 홋까이도의 매력이 있지 않을까요 저도 겨울에도 한번 가고 싶네요~시레토코쪽을 트라이해볼까 생각만 합니다. 좀 있으면 다시 바빠질꺼 같아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고보면 도꾜의 호텔들은 아메니티 제공이 좀 부실한듯 싶어요~아쉬운 부분입니다. 디에이치씨 주는곳이 좋은데 간혹가다 시세이도 아유라를 아메니티로 주는 좋은 호텔도 있긴 합니다만...우리나라에선 신라랑 워커힐에선 아베다를 주던데 말입죠 ㅎㅎ 호텔의 공기청정기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저두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정말 깔끔하네요..^_^..
정보야 같이 공유해야하지않겠습니까? 삿뽀로의 호텔들은 도꾜에 비해 깔끔하고 서비스가 괜찮은곳이 더러 있습니다. ^^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다 하셨군요^^ // 로이넷이 도쿄에 들어오면 당분간 고정숙소는 그쪽에 잡아도 될거같다고 생각합니다. 비지니스를 뛰어넘는 비지니스호텔이지요. 오사카와 도쿄쪽은 좀 약하지만요^^ 그 외 지역이라면 꼭 한번 짚고넘어가볼만한 곳입니다. / 도동부는 렌트카 없음 구시로 베이스캠프삼는게 제일 편하죠. 로얄인호텔이 좋은게 터미널과 역이 가깝다는거. 그거하나는 인정해야합니다^^ 게다가 특히 조식으로 나오는 빵이 꽤 퀄리티가 좋지요 (게다가 그게 돈안받는 서비스차원의 것이라는것^^) / 후라노 비에이는 프린스호텔이외에는 펜션이 대세이기때문에 혼자가면 진짜 처량한 라이더하우스같은곳외에는 환영받지 못합
그런가요?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 했나보네요 ㅎㅎ 로얄인의 빵은 빵을 안좋아하는 저에게도 맛이 있었어요~대신 다른건 부실하긴 했지만요 쿠시로는 아직까지 아쉬움이 좀 많이 남네요~후라노와 비에이도 생각보다 제대로 못본곳이 많아서 이거 이제 여행 혼자 댕기면 환영 계속 못받는거 아닌지 걱정되긴 합니다만 ㅎㅎ
굉장한 정보~~
그냥 여행기와 동일하다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우와..언니. 너무 좋은 정보예요..^^ 올 겨울에 저도 친구와 같이 홋카이도 가려고 준비중이거든요..^^ 그 때 언니의 정보를 토대로 숙소를 정하려구요..너무 고마워요.^^
로이넷트는 강추니까 꼭 가보길 하꼬다떼 피트니스 330은 글씨 음..쿠시로 로얄인은 괜찮아~^^
로이넷트 호텔 정말 좋네요..이번여행에 경비가 다른쪽보다 많이들어서..그냥 여행사에서 정해진숙소 위치만 확인하고 이용했는데..대 실망이었거든요...
일단 깨끗하고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요~여자분들이 안심하고 머무르시기엔 좋은곳 같아요~여행사에서 정해준 숙소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죠~치산호텔 아니면 치산인으로 권하는 추세니
정말 좋은 정보네요..근데 가격의 압박이 좀 심하네요... 저같은경우 워낙 헝그리로 다녀온탓에...ㅎㅎ 그래도 하코다테의경우 2980엔인데..생각보다는 좋았던 호텔이 있던데..저런곳에 비하면....에휴~~~~~
하꼬다떼 앞에 저렴한 호텔 있어요~이름 잊어버렸는데 음 숙소는 이번에 좀 돈을 들인게 생일날 떠나서 그런것두 있구여 10월에 다시 가면 저도 하꼬다떼 그 숙소를 이용할꺼 같아요~그때는 숙소값을 최대한 싸게 댕겨와야해서리 ^^
하코다테 2980엔 한 호텔은 어디인가요>_< 알려주세요..북해도엔 3000엔이 안넘는 숙박은 찾기힘드네요ㅠ_ㅠ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 북해도엔 3000엔 안넘는 숙박은 삿뽀로의 카틀레야 회관쪽이 가격은 좋은데 예약을 서둘러야한다는 ^^
저도 9월에 삿포로 가는데 호텔은 로이넷으로 정했어요..이 글 보기전에 jalan뒤지다가 가격대비 시설이 괜찮은 거 같아서 로이넷 홈피에서 예약했습니다. 에미리님 글읽으니 더 잘 정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조식이 부페식이 아닌거 빼면 계시기엔 괜찮으실껍니다. 일단 시설이 깨끗해서요 맘에 들고 오오도리공원쪽보단 삿뽀로쪽이 더 나은거 같아요~주변에 편의점들도 있고 역에서도 가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