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교육의 명가.. 엘리스 2046의 권혜련 바리스타입니다.
나만의 커피숍을 갖는다는건 정말 행복하고도 두려운 일 입니다.
현제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신다면 누구나 생각하고 계실꺼라 봅니다.
하지만 창업이란 길고도 험한 여정의 하나죠.
철저한 준비와 마음가짐이 필요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은 기본적인 기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어떤 장비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이죠.
그럼 이번에는 나에게 맞는 장비 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로스터
산지에서 생산된 커피콩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인 로스팅,. 지난2008년 한 해 동안 커피와 관련하여 가장 뜨거운 관심을 맏았던 분야죠. 어떤 종류의 콩이냐, 온도가 얼마나 되느냐, 언제 커피콩을 넣고 배출시키느냐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만 나에게 딱 맞는 커피의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겠죠,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 신선한 원두' 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로스터,,, 로스터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콩을 볶는 이가 공을 들여야 하는 반자동 로스터,, 일정한 조건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로스팅이 이루어지는 전자동 로스터로 나눌 수 있어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장비는 아니지만 현재 카페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한 축으로 한번쯤은 생각해 봄직합니다. 단 남을 따라가듯 구입하면 무용지물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구매를 고려하는 것이 좋겠죠.^^
2) 에스프레소 머신
에스프레소 머신은 말 그대로 커피의 성분을 추출하여 한 잔의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내는 장비입니다. 에스프레소를 물에 희석하면 아메리카노,, 스티밍 한 우유를 넣게 되면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의 메뉴가 탄생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카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이므로 더욱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번째로 전자동 머신은 원두를 넣고, 원하는 메뉴의 버튼을 누르면 원두가 그라인딩 되어 자동으로 해당 메뉴가 제조됩니다.
이러한 전자동 머신의 장점은 별다른 기술 없이 균일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두를 넣고 커피의 온도, 맛, 분쇄도등을 설정해 주기만 하면 한결같이 같은 맛의 커피를 만들어 냅니다
두번째로 반자동 머신이 있어요. 반자동 머신은 바리스타가 커피를 갈아서 머신에 장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커피 한잔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련된 바리스타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원하는 커피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또 그날 그날 커피의 상태에 맞는 최상의 커피 맛을 뽑아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죠.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택할 때 머신에서 추출되는 물의 온도, 압력, 보일러용량, 1일 최대 추출량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고려할 사항은 피크타임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커피를 추출할 때 물의 온도가 낮아 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기기결함이 아니고 용량이 작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겠죠. 이러한 점은 매출과 직결되는데 고객의 대기 시간이 짧은 만큼 자리 회전율이 빨라지며 자리 회전율이 빨라지면 그만큼 매장 매출이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중고 장비를 고려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언제 제조된 제품인지 A/S가 가능한 제품인지를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지하수를 사용했을 경우, 석회성분이 쌓여 기기 이상을 일으키거나 청결상의 문제도 생길 수도 있으므로 곰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휴---- 아직도 많은 장비들이 남아있군요,, 나머지는 이다음에 실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