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 파라다이스는 정말 낙원인가?(전편)

[막타오]

라이딩일시 : 2005년 10월 30일

날          씨 : 아침에약간쌀쌀(mtb하기에 적당한날씨)

참    가   자 : 파마머리,터보,막타오(3총사)

라이딩개요 : 오늘은 가을의 끝자락을 깊히 만끽할수있고 또가깝고 조금 긴코스를 기획하다보니

                    남한산성 - 수지죽전 코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엔 가리왕산이나 유명산코스를 생각하였으나 차량을이동하거나 이른 새벽에

                    움직여야 하기때문에 여간해서는 가까이하기가 힘드는 코스이다.

                   그러나 남한산성코스도 초반에 남한산성 남문까지 33km(산성역에서 남문까지 3.2km)

                   의 로드를 2시간 가까이 이동하여야 하기때문에 초반체력부담이 부담이 되었다.

                   당초 허밍버드에 번개를 올릴때 큰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2개의 먼저 올라온

                   번개가 있었기 때문이다.

 남산산성 : 서울을 지키는 외곽에 4대 요새가 있었다. 북쪽의 개성, 남쪽의 수원, 서쪽의 강화, 동쪽
            의 광주였다.  동쪽의 광주에는 남한산성이 있었다.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24 km, 성남시에서

            북동쪽으로6km 떨어져 있는 남한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는 9.05km, 높이는 7.3 m이다.

            원래 2천여년 전, 고구려 동명왕의 아들 백제의 시조 온조왕 때 쌓은 토성이었으나, 이를
            신라 문무왕 때 다시 쌓아 '주장성'을 만들고, 그 옛터를 활용하여 후대에도 여러번 고쳐
            쌓다가, 조선조 광해군 때(1621) 본격적으로 축성하였다 한다. 

            석축으로 쌓은 남한산성의 둘레는 약 8km이다. 자연석을 써 큰돌을 아래로, 작은 돌을 위
            로 쌓았다.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문과 문루, 8개의 암문을 내었으며 동서남북 4곳에 장
            대가 있었다. 성 안에는 수어청을 두고 관아과 창고, 행궁을 건립했다. 
            유사시에 거처할 행궁은 73칸, 하궐 154칸으로, 모두 227칸을 이 때 지었다. 80개의 우물,
            45개의 샘을 만들고 광주읍의 행정처도 산성 안으로 옮겼다.
            이쯤되면 남한산성의 중요성과 성안이 유치 가능 인구도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산성이 축조되고 처음으로 시행(인조 17년, 1639)된 기동 훈련에 참가한 인원만 해도 1만
            2,700명이었다.
            그러나 지금 성곽에 남아 있는 건물은 불과 몇 안 된다. 동.남문과 서장대, 현절사, 문무
            관, 장경사, 지수당, 영월정, 침괘정, 이서 장군사당, 숭렬전, 보, 루, 돈대 등이 남아있
            다. 그 중 4대문과 수어장대, 서문 중간쯤의 일부 성곽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남한산성은 사적 제 57호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산을 겸한 봄, 가을의 관광은 성남시를 거치는 남문코스가 좋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을 끼고 있는 동문코스가 좋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발췌)

코 스 개 요(총 88km)

1) ON  LOAD

      안양 = 과천 = 양재 = 복정사거리 = 산성역(8호선) = 남한산성 남문 (거리 32.5KM)

2) OFF LOAD

      남문 = 검단산(538M) = 망덕산(499M) = 이배재(172번지방도로) = 갈마치고개(갈마터널위) =

      (누계거리      3km             5km                  7km                              9.5km

     영장산(맹산414M) = 강남300C.C뒷능선 = 새마을고개 = 태재고개 = 불곡산(344M) = 수지죽전

                15.5km             17.5km                     19.5km       22km          23.5km             29km

3) ON LOAD

      수지죽전 = 미금역 = 23번국도 = 판교 = 하오고개 = 인덕원 = 안양집(26.5km)

코스지도(OFF ROAD=갈색선을따라 진행함--중간지점노란선은 원래예정코스)

다른이름으로 그림저장하여 보시면 크게보임

지도의출처:wild bike

1)안양에서 산성역까지 이동후 산성역지나 본격적인 3.2KM남한산성 업힐직전

   오늘코스에대한 전의를 다지며

2)남한산성 남문(자하문)에도착 (10시40분  거리 32.5KM)

  예전에는 이문을 통과하여 광주쪽으로 갔으나 지금은 약 100M밑에 산성터널이

  뚫려있어 문화재를 보호하고 있음

  진행코스는 남문을통과하지않고 오른쪽검단산으로 성벽바깥으로 진행한다.

  본격적인 종주에 들어가기전 남문을 배경으로 한컷

  노란색 자켓이 단풍보다 더진하네요! 

)검단산정상 헬기장도착(11시 30분  누적 35.9km)

  黔丹山(해발538m)은 하남시에있는 산과는 다른산임(漢字가틀림)

  남문에서 검단산까지는 80%가 콘크리트길이며 계속 업힐하여야함

  오늘오를봉우리중 최고해발임(고생끝?)

  올라온방향에서 맞은편쪽으로 이배재로가는 싱글이 연결됨 초반 급경사

4)망덕산(또는왕기봉 해발 499.3m)

   망덕산에서 이배재가는 방향에서 등산객과 동동주한잔

   망덕산에서 길을 잘못들어 슈퍼크런치로 500m다운했다가 도로올라옴

   경치와 분위기에 취해서 가다가는 길을 잘못들 가능성 100%

5)이배재고개도착(12시 17분  누적 39.9km)

   대원들의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그렇치만 완주는 한다.

   갈마치고개쪽으로 진행 - 초입은 계단을 메고 올라야한다

6)갈마치고개(갈마터널위)를 지나 성남영생관리소(화장터)길에 도착하여 도로횡단

   왼쪽으로 가면 광주쪽 오른쪽으로 가면 영생관리소

   우리는 영생관리소쪽으로 가다가 왼쪽산 들머리로 진행

7)영생관리소 뒷능선에 업힐구간(낙엽이 지천입니다요)

   타고오른사람-터보  반만타고오른사람 - 파마머리

   100%끌고오른사람 -막타오, 분당에서오신두분  

8)영생관리소뒷산정상에도착

  이배재에서 만난 분당에서오신 티타늄차체잔차의 두분 (mtb경력 10년고수)

  코스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거북쉼터까지 동행함)

  두분조언에 따라 맹산(영장산)공략을 취소하고 우회로인 맹산임도를 타고

  거북쉼터(맹산바로아래)까지 진행함

9)맹산임도에서 원래코스인 능선으로 진입하는 끌바구간

10)거북쉼터도착(13시 40분  누적거리 47.7km)

   맹산임도를통해 맹산(해발 414.2m)을 우회해서오른 거북쉼터

   mtb동호회들이 불,문,맹 라이딩시에 돌아가는 지점

   점심식사및 휴식을 위해 배낭을 벗어놓고 다음코스를 논의한다.

   이정표 바로오른쪽 싱글로 접어들어 새마을 고개방향으로 진행한다

   코스는 거의 타고 갈수있는 싱글코스이다.

11)새마을고개(율동공원부근)를 향하여

    질주중인 터보

    천천히가소 길잃어 먹어요

12)결국길을 잘못들어 새마을고개에서 율동공원쪽으로 하산하고 말았다

    다시 업힐하여 올라온 능선

    사진이흐리다 보이는 집은 고개넘어 광주쪽 전경임

    우리는 오른쪽으로 능선을 타고 계속가야한다.

(전편끝 후편으로계속함)

[동해바다]

자세한 후기 넘 잘 보았습니다. 나중이라도 도움이 마니 되겠네요..언제 함 안내를 부탁해도 될런지...

[막타오]

기회가되면 같이라이딩 하면영광이죠 동해바다님의 후기 마니보고 있읍니다.

[산타]

오우! 판타스틱해요~

[bada]

어제 아침 8시 50분쯤 #에 모이셨던 분들이신가요? 얼굴을 몰라뵈서 인사도 못했는데...

[막타오]

아~ 그러세요 저희가 #에 도착했을때 노란색 trek을 조립하시던분? 즐거운 라이딩 되셨죠 사진잘봤읍니다.

[조아]

파라다이스네요~

[머루랑다래랑]

멋있는 3인조...화이팅 ...코스 넘 좋네요....

[맹언니]

혹시 역사 선생님?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도 자세한 역사를!!! 내가 아는 남한산성은 1.운전연수때 반드시 거쳐야 한는 정규코스.2. 지나가는 차에도 통행료 받았다가 금방회개하고 돌려 주는 곳.3. 가을에 지나가면 눈물나게 아름다운곳.3.잔차로 가기엔 적당한 언덕! 머 그정도...좀 한심하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