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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 동물 스크랩 애완견과 반려견
참솔(옥천) 추천 0 조회 172 16.04.21 11:5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애완견(愛玩犬)과 반려견(伴侶犬)

 


愛-사랑애. 玩-희롱할완 伴-짝반 侶-짝려

 

보편적으로 사람 곁에서 함께 생활하는 개를 우리는 애완견이라 불러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주로 방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기에 아주 작은 소형견을 선호하기 마련이고 품에 안기도 하며 재롱을 보면서 즐거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일부분 오락기처럼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도구역할인 셈이죠.

애완견이란 말의 뜻을 알고 보면 개를 보는 사람의 심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애(愛)와 희롱할 완(玩).. 이게 무슨 뜻을 의미하나요?

쉽게 풀이하면 “가지고 노는 사랑스런 개”라고 풀이가 되는데 결국 노리개란 뜻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귀엽고 작은 강아지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 싫증나면 학대하고 버리는 현상까지 일어 나기도 합니다.

요즘 유기견이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개에 대한 사람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사람과 함께 동등한 지위를 갖고 생명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식의 전환입니다.

그래서 반려견이란 용어가 등장하게 되고 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진게 사실입니다.

짝반(伴) 짝려(侶).. 짝의 사전적 의미는 “둘이 서로 어울리어 한 벌이나 한 쌍을 이루는 것”입니다.

사람과 짝을 이뤄 서로 동거동락하는 한쌍이란 의미 같네요.

정말 견공들의 비약적인 처우개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껏 개자식,개새끼처럼 속되고 비하적인 표현의 대상으로나 붙여졌던 개(犬)라는 의미가 머지않아 개전용 교통편이나 도로,휴게실까지 등장할 수도 있겠다는 상상입니다.

너무 허황된 꿈일런지는 모르겠지만 벌써 애완동물 장례식장과 추모공원이 있다고 하고 개에 대한 인식이 더욱 발전이 된다면 결코 요원한 생각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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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4.21 13:08

    첫댓글 애완견..반려견~~
    생각없이 썼던 단어인데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겠네요
    감사해요

  • 작성자 16.04.21 13:49

    이해를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없이 애완견이라 말 하고는 좀 머쓱해 지는 기분입니다.

  • 16.04.21 15:20

    유기견 데려다 같이생활한지 5년이네요

  • 작성자 16.04.21 20:19

    좋은 일 하셨으니 복 많이 받으실 것입니다.

  • 16.04.21 16:17

    확실히 배웁니다.
    반려견으로 통일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스티커
  • 작성자 16.04.21 20:21

    제 소견이지만 동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 16.04.22 15:38

    @참솔(옥천)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 16.04.21 20:20

    처음에 엄청 반대했었는데, 2주만 데리고 있어보자는 딸내미의 애원에 그만 . .
    1주일도 못가서 홀라당 반해버렸지요.
    2년이 다되가는데 정말 왜 '반려견'이라고 하는지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젠 가족이고, 친구이자 동거동락하는 짝 - 맞습니다.

  • 작성자 16.04.21 20:34

    개인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겠지만 대부분 함께 해본 분들 얘기가 그렇습니다.
    키워보면 가정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6.04.21 21:45

    반려견이 맞네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4.21 22:47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반려견으로 바뀔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16.04.21 22:32

    눈들학생 집 작은 마당에
    아비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심한 장애견이 있습니다!!!
    왼쪽 두 다리 모두 불구 그로 인한 허리 측만증,아랫턱 부교합.
    암컷인데 생식기까지 불구,,그래도 불편한 다리로 잘 뛰고 ,잘 먹고
    지금 3년 넘었어요^^

  • 작성자 16.04.21 22:50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그 정도면 장애인 한사람과 함께 사는 것 같겠네요.

  • 16.04.27 20:44

    사랑으로 키우시는군요 복 받으실겁니다. 주인님을 너무 사랑하지요? 우리집에 들어온 유기견이 너무 지나치게 잘보이려고 꼬리로 날아갈것같이 하니 안스러워요

  • 16.04.22 20:21

    말은 못하는 동물이지만 사랑으로 함께 하다 보면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낳은 아이들과 다름없는 가족입니다

  • 작성자 16.04.22 20:47

    어떤이는 귀가때 가장 먼저 반겨주는게 반려견이라 합니다.
    꾸밈없이 주인을 대하는 건 우리 인간도 배울 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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