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마의 사상의학 / 소음인
글/윤현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고
그렇다고 날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마른 장작이 잘 탄다고
정력만큼은 자랑한만하다.
여자가 소음인이라면
볼 것도 없이 미인이며 애교 덩어리이다.
겉은 부드러우나 속은 무척 강하다.
머리가 총명하고 판단력이 빠르다.
윗사람에게
마음만 먹으면 쉽게 아첨할 수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그 즉시 배가 아플 체질이다.
비장이 선천적으로 약하므로
차가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잔병치레는 하여도 큰병은 없다.
가장 조심하여야 할 부분이 바로 위장이다.
소화만 잘되면 만사 형통인 체질이 바로
소음인 이다.
정력도 강하고
비만도 없으니
이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좋은 체질이라 할 수 있다.
염소탕, 장어, 추어탕이 좋다.
하지만
보리로 만든 보리개떡과
맥주는 멀리하는 것이 좋겠다.
인삼이 몸에 더 없이 좋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인삼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인병에 걸렸다고 하면
당신은 소음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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