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라이프] 옥한흠(72) 사랑의교회 원로목사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사랑의교회는 8일 홈페이지에 ‘원로목사님을 위한 긴급중보기도제목’(사진)의 글을 올려 “원로목사님께서 항암치료 중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셨다”면서 “앞으로 2~3일이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성도님들의 특별하고도 집중적인 중보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옥 목사는 수주간 S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가 발생해 8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담당의사는 가족들에게 "상황이 악화돼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 목사는 2006년 6월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바 있다.
한편 해외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던 오정현 목사도 9일 급히 귀국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