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6곡 수록 3년 공백기간을 깨고 2013년 5월 21일,
정규 5집앨범 "모노크롬(MONOCHROME)>"발매.
타이틀 곡 'Bad Girls''미스코리아'를 통해1960-70년대 패션을 떠올리게 한다.
모노크롬(MONOCHROME)
'흑과 백''단색의, 흑백의'를 뜻하는 단어로 다색화(polychrome)와 대비되는 개념.
단일한 색조로 명도와 채도에만 변화를 주어 그린 단색화 모노크롬은 1960~70년대에 이르러 하나의 주요한 추상회화 양식.
컬러로는 검정과 흰색의 대비지만 청색, 붉은색 계열도 함께 사용.
스트라이프, 도형, 사선형태의 디자인 요소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
'Bad Girl'
착한 여자를 배려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짓밟는 모순된 사회에 대한 비판.
"지는게 죽는 것보다 싫은여자, 독설을 날려도 빛이나는 여자, 거부할 수없는 묘한 매력으로 자꾸 끌리는 여자"
신나는 사운드와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
1960년대는 사회에 대한 반항의식이 싹 트기 시작한 시점.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짧은 미니스커트,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등이 신선하고 활기찬 패션의 시대가 열린 것.
배드걸의 조건 01.
화장은 치열하게 머리는 확실하게
아이홀과 인조 속눈썹으로 대표되는 1960년대 패션 아이콘은
모즈룩의 대표주자로
복고풍, 부츠, 미니스커트, 칼라없는 슈트, 앞부리가 둥근 구두차림등으로 대표된다.
미스코리아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녀처럼 눈커풀이 움푹 패인 듯한 메이크업을 활용해 또렷한 눈매를 강조.
컴백 무대에서는 모즈룩을 연상케 하는 2013 S/S 모스키노 컬렉션 의상으로 등장 깜찍한 매력을 발산.
호피무늬 원피스와 블랙 의상, 화려한 액세서리를 즐겨 착용했던
에디 세즈윅(Edie Sedgwich)은
블랙 타이즈, 하이힐, 샹들리에 귀걸이,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대표되는 1960년대 패셔니스타로 글래머러스한 스타일과
거침없는 행동으로 어디에서든 시선을 모은 화제의 인물이었다.
앤디 워홀의 뮤즈로 세간의 화제 속에서 살아간 골드, 실버 등 블링블링한 럭셔리 액세서리와 화려한 퍼 스타일.
어디에서나 멋지고 당당한 블랙 타이즈등으로 자유분방한 느낌을 강조했다.
'배드걸' 뮤직비디오 속에는 2013 패션 트렌드 키워드가 모두 숨어있다.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는 2013 S/S 시즌과 F/W 시즌의 다양한 컬렉션 피스들을 선보였다.
길과 부부장면은1960년대 업 스타일의 헤어, 다채로운 레트로 풍의 스타일로 우아한 귀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호피무늬의 드레스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
다음 장면에서는 화려함의 극치,퍼(Fur)를 입고 위풍 당당하게 등장.
호피무늬 대신 위트있는 컬러감을 자랑하는 인조 퍼는 이효리 본연의 톡톡튀는 개성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
2013 패션 트렌드인섹시미를 강조한컷 아웃 디자인의 의상이나 크롭트 탑, 소매 부분 절개가 인상적인 레드 컬러의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착한 아이에서 나쁜 배드걸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장면에서는페플럼 실루엣이 인상적인럭키슈에뜨의 옐로우 컬러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입고 원색적인 컬러감을 자랑한다.
Too Much 액세서리도 화제.
장난스럽고 위트있는 디자인의 제레미스캇과 린다페로우의 콜라보레이션 아이웨어와 아크릴장식이 돋보이는 NYbH 스냅백 모자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해 화려함 속 엣지를 더했다.
샹들리에 같은 화려한 귀걸이, 볼드한 목걸이를 매치하고 최대한 화려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포인트.
배드걸의 조건 02. 노출은 은근히 섹시해야 해
주로옆트임이 인상적인 슬릿 스커트(Slit Skirt)와 스터드장식의 디테일, 레드, 블랙, 화이트 등 원색 컬러의 톡톡튀는 의상을 입는다.
슬릿 스커트란 폭이 좁은 타이트 스커트에 활동이 불편하지 않도록 트임을 준 것.
주로 옆선이나 뒷면의 단 부분을 세로로 길게 절개하는 방식.
디자인에 다라 사선으로 절개하기도 하는데 절개 부위에 길이도 다양.
이효리의 경우에는.옆선의 깊은 트임으로 섹시미를 강조하며 탄력있는 각선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
무조건 짧은 미니스커트보다 보일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섹시미가 이효리표 배드룩을 완성해주는 것.
뮤직비디오 속 네일 따라잡기!
Q. 배드걸 뮤직비디오 네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배드걸의 전체적인 의상과 메이크업을 보고 네일은 제일 마지막에 정했습니다.
손만 잡히는 장면이 있고, 손으로 하는 안무가 많다보니임펙트를 주기 위해 골드나 실버 스터드 장식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컬러는 컨셉인 모노크롬과 일관되도록 블랙과 화이트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Q. 집에서도 이효리 네일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뮤직비디오에서 사용한 원뿔 스터드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판매가 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100% 재현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터드소품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연출 가능합니다.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원형 형태의 스터드를 포인트로 몇 개 붙이면 됩니다.
컬러는 매트한 블랙을 사용. 무광탑코트를 활용하면 어떤 컬러를 바르든지 광을 없애주는 이효리 네일을 따라잡으실 수 있습니다.
팜므파탈의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이효리의 '배드걸(Bad Girls)'은 1위 후보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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