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월요일
장애통합 프로그램 - 합창
<1부>
선생님께서 이번 주까지 ‘하나 되는 행복한 세상’ , ‘터’ 노래를 외워오라고 하십니다. 아이들의 요청으로 수업 시작하기 전에 아이엠 그라운드로 몸을 풀며 준비 운동을 짧게 하고 입술이랑 호흡 푸는 연습을 합니다.
시작은 어수선하였지만 스케일(발성연습)으로 아이들이 한마음이 되어 같이 ‘도레미파솔파미레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안녕하세요’로 스케일을 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첫 번째 곡인 ‘터’를 중간에 놓치는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께서 지도해 주시며 아이들도 잘 따라옵니다. 선생님께서 다음 주에 터 2절 가사 시험을 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직 아이들이 가사 숙지가 잘되지 않아 많이 헷갈려 하지만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잘 가르쳐 주시고 아이들도 같이 잘 배워가며 즐겁게 수업에 참여합니다.
두 번째 곡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세상’을 실전처럼 부르기 위해 아이들이 서서 불러 봅니다. 선생님께서 숨 쉬어야 하는 부분과 숨을 쉬지 않고 계속 불러야 하는 부분, 하이라이트 구간인 고음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알려주십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었지만 그 부분만 계속 연습하니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지막에는 선생님께서 만족하실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2부>
몸풀기로 아이엠 그라운드로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이기면 5분 먼저 끝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아이들이 결국 선생님을 이겨서 선생님께서 5분 일찍 끝내주신다고 합니다.
2부의 스케일은 어려운 발음인 ‘우, 노, 두, 오’로 시작합니다.
‘하나 되는 행복한 세상’ 곡에 아이들이 낮은 부분이 어울리는지 높은 부분이 어울리는지 한 명씩 불러보게 하며 파트를 정해서 나눠주십니다. 연습을 하였지만 소리가 잘 안 들리신다고 하시며 하나씩 차근차근 지도해 주십니다.
두 번째 곡은 ‘터’를 부릅니다. 지난주에 선생님께서 ‘터’ 가사를 외워오라고 과제를 내주셔서 아이들이 완벽하게 외워오지는 못했지만 얼추 다 외워 가끔씩 가사를 보며 수업에 잘 참여합니다.
다음 주에 가사 시험 본다고 하시며 수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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