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師弟)의 대광(大光)으로 여는 창가(創價)우호의 길
지난 17일, 스승이 열어준 한일우호의 길을 따라 ‘세계청년학회 제1회 한일청년우호교류단’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SGI 본부를 방문한 교류단은 환영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25년 전 5월 17일,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은 제주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이케다 선생님은 “일본이 귀국과 우정을 맺고 귀국을 존경하고 귀국의 마음을 배운다면 평화와 번영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이러한 스승의 마음을 계승해 한국 청년부와 함께 한일우호 나아가 세계청년학회를 열어가는 ‘세계청년학회 제1회 한일청년우호교류단(이하 교류단)’이 지난 17일 한국의 땅을 밟았다.
한국SGI(이사장 김인수) 본부를 방문한 교류단에게 본부 해돋이합창단 단원들이 환영의 마음을 담아 레이를 걸어줬고, 푸른 하늘 아래 서울 아리랑고적대의 청명한 축하 연주가 울려 퍼졌다.
니시카타 미쓰오 교류단장은 이케다 선생님이 제주를 방문한 지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교류단이 방한했다며, “한국SGI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광포(廣布) 역사를 새기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환영식에서는 본부 해돋이합창단이 학회가(歌) ‘영원한 사제여정’과 ‘Be Brave’를 합창했고, 시이바 하루카 총교토 이케다화양회 위원장은 어린 시절 병고를 극복한 체험과 창가교육을 실현하는 교사로서 활약하며 우호 확대에 힘쓴 도전기를 발표했다.
오구시 히로코 교류단 부단장은 “이케다 선생님이 열어준 한일우호를 계승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며 제자의 서원(誓願)을 깊이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이사장은 한국광포 더 나아가 동양광포와 세계광포를 향해 25년 전, 한국으로 발걸음을 옮긴 감사한 스승의 마음을 떠올리면서 한국SGI 전 회원이 좌담회를 무대로 세계청년학회 구축을 위한 도전을 펼쳤다며, “이번 교류로 세계광선유포, 전 인류의 행복이라는 대원성취를 향해 지용(地涌)의 제자인 한일청년이 희망을 불태우며 커다란 전진을 힘차게 개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환영식을 마친 교류단은 이케다기념강당 2층 글로리홀 앞에 설치된 휘호 ‘창가대광(創價大光)’ 기념비를 관람하며 휘호에 담긴 스승의 마음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