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기열전(新史記列傳)

[미산리]

이섭대천(利步大川. 윤석열) : 꺾기지 않고 큰 강을 건너 널리 이롭게 되니.
항룡유회(亢龍有悔. 문재인) : 천우의 기회를 허망하게 써버리고 끝나도다.
유어부중(䢟魚釜中. 이재명) : 의혹을 벗기까지 뜨거워지는 가마솥속에 노는 격이라.
인과응보(因果應報. 이명박) : 어쩌다 전왕과 후 왕에게 덕을 베풀지 못하였던고...
자업자득(自業自得. 박근혜) : 천하를 얻었으나 방심으로 무참하게 추락하고 일월 마저 슬펐으리
목불인견(目不忍見. 유승민) : 욕먹고 죽 써서 남 좋은 일 하고 저는 모자라 막심한 손해더라
자승자박(自繩自縛. 김무성) : 외고집 앞세운 행도으로 자기가 스스로 무너져 괴로우니
망연자실(茫然自실. 홍준표) : 가벼운 입에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네
기사회생(起死回生. 안철수) : 사지의 길에서 간신이 귀인을 만나 은의를 입고
월하빙인(月下氷人. 김종인) : 남의 권좌를 중매만 하다 광채 잃어버린 처량한 달빛 노인
허장성쇠(虛張盛衰. 이해찬) : 20년 집권 큰소리는 5년 앞당겨 그 몰골로 마감하니
과유불급(過猶不及. 정세균) : 꽃 방석두루 편력하고 대권 까지 넘보다가 팽 당하던가

[꿈속]

[무애]

이섭대천(利步大川) 만 빼면 모든 것이 윤아무개에게 해당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