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단장 인사
세계청년학회 신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본부간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계청년학회 제1회 한일청년우호교류단(이하 교류단)’으로서 일본에서 청년 세대 대표 100여 명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각지에서 진심 어린 환영을 해 준 한국 청년부와 미래부 여러분 그리고 한국 광포(廣布)의 아버지와 어머니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스승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이 서거한 지 반년이 흘렀습니다. 저 자신 지난 반년 동안, 몇 번이나 선생님에게 받은 격려를 떠올릴 일이 있었습니다. 다시금 선생님에게 얼마나 격려받고 신세를 졌는지 통감하며 오로지 감사한 마음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한국과의 교류로 사제(師弟) 원점을 새겼습니다.
22년 전인 2002년 여름, 간사이소카고등학교 축구부 대표로 선발돼 경희고등학교와 축구 교류를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이케다 선생님이 제주도를 방문한 다음 달인 1999년 6월, 소카학원과 자매 교류 협정을 맺은 경희고등학교와의 ‘한일우호 축구교류’라는 창립자 이케다 선생님의 제안으로 실현된 방문이었습니다.
나흘간의 교류로 경희고 선수의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축구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나 풍습을 배우는 귀중한 체험을 했습니다.
저희가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이케다 선생님이 축구부 교류단이 보낸 결의문집을 보고 여백의 페이지에 “자랑스러운/ 여러분의 역사/ 그리고 나의 역사”라고 친필로 직접 휘호해 보내 줬습니다.
한일 고교생들의 교류에 선생님이 몸소 미래를 향한 승리의 인(因)을 새겨 준 것입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케다 선생님과 함께 한일우호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 수 있었던 체험은 제게 생애 원점이 됐습니다.
이번 한일 교류도 2030년, 나아가 2050년을 향한 미래의 승리를 여는 인이 될 것이라고 굳게 확신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제2의 ‘일곱 개의 종’이 총 마무리되는 2050년까지 아시아를 시작으로 한 세계평화의 기반 구축을 전망했습니다.
선생님은 제7의 ‘일곱 개의 종’ 즉 니치렌(日蓮) 대성인 입종 1000년이 되는 2253년을 맞이하는 23세기 중반까지의 전망을 제시해 줬습니다만, 여기서 저는 “가장 먼저 세계평화의 기반이 구축돼야 하는 곳이 아시아”라는 점에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생전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일우호야말로 아시아 그리고 세계평화의 초석이다” “한일 청년의 연대야말로 세계광선유포의 원동력이다” 하고 몇 번이나 호소했습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분단의 상황을 감안하며 스승의 전망을 다시금 확인할 때, 아시아 특히 한일 이케다 문하의 단결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음은 확실합니다.
한국 그리고 일본의 청년부 여러분. 본격적인 인류의 숙명전환을 위해 ‘신시대의 청년부 실장’이라는 긍지와 책임을 더욱더 자각하고, 세계광선유포 확대에 앞장서면서 한국과 일본에서부터 평화와 우정의 무지개를 빛내 가지 않겠습니까!
니시카타 미쓰오
SGI 청년부장
청년부장 인사
1999년 5월, 이케다 선생님의 세 번째 한국 방문은 이곳, 평화의 섬 제주였습니다.
스승의 한없는 자애에 감싸여 격려받은 한국의 제자들은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오늘까지 한국광포를 확대하며 행복의 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 청년부는 ‘이케다 선생님 제주방문’ 25주년의 뜻깊은 가절을 제자의 승리로 보은하고자 3월 ‘세계청년 좌담회 총회’를 기점으로 매달 좌담회라는 격려의 무대에 청년·미래 세대가 함께 하도록 도전하며, 불법(佛法)과 스승을 전하는 우호확대와 포교에 진력해 왔습니다.
직장 동료들과 14시간 동안 등산을 하며 대화를 거듭해 3명의 동료를 좌담회에 초대해 불법을 전한 멤버, 자신의 장애를 이겨 내는 모습으로 친구들을 포교한 멤버, 일가화락을 위해 입회 6개월 만에 어머니와 언니를 포교한 멤버 등 청년들은 주위 모든 사람에게 불법과 스승을 알렸습니다.
나아가 한국SGI 4부는 ‘세계청년 좌담회 총회’ 승리를 위한 창제회, 청년활동주간 도전, 방면별 도전 에피소드 공유 등 전국이 이체동심으로 뜨거운 청년확대의 도전을 펼쳤습니다.
덕분에 많은 청년이 한계의 벽을 부수고 광포의 무대에 서서 이케다 선생님의 도전을 배우며 광포의 투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달 교류단 방한은 스승이 열어 준 ‘한일우호’와 ‘세계광포’를 사제서원의 제자들이 이어가겠다는 다짐의 실천입니다.
그렇기에 제1회의 대성공이 제2회, 제3회로 이어져 양국 청년의 성장에 발판이 되고 광포의 전진을 더욱 가속하는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 사회 환경과 시대의 변화 속에 청년들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취업을 해도 미래를 담보로 투자에 열중합니다. 타인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속에 각자는 고립돼 가고 희망과 용기의 말들은 공허하게 느낍니다.
이러한 어두운 시대를 밝게 비추는 힘은 니치렌 대성인의 생명철학을 실천하는 영원한 스승의 제자, 우리 청년에게 있습니다.
한국 청년부는 오늘을 출발로 ‘세계청년학회 개막의 해’ 하반기도 어디까지나 좌담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청년을 확대하고 육성하는 ‘대왕성(大王城)반 승리’로 세계청년학회의 개막을 가장 성대하게 만들어 갑시다.
나아가 2025년 8월 한국과 남아시아·일본 등이 함께 펼칠, 스승이 열어 준 세계광포의 또 하나의 무대를 향해 세계청년학회를 견인해 비약적인 광포 확대를 열고 ‘입정안국(立正安國)’ ‘입정안세계(立正安世界)’를 열어 가겠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스승이 있는 인생은 반드시 승리를 엽니다. 스승이 있는 인생만큼 무상한 영예는 없습니다. 이 불이(不二)의 드라마는 영원히 계속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자의 승리로 스승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새로운 광포 드라마가 우리 청년의 도전으로 펼쳐집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스승을 가슴에 품은 모두입니다.
수많은 광포의 주인공이 2030년 창가학회 창립 100주년, 나아가 2050년 제2의 ‘일곱 개의 종’의 장정(長程)으로 말법만년 진미래제로 이어지는 사제승리의 광포의 길, 제자의 길을 영원히 걸어가겠습니다.
김효진
한국SGI 청년부장
참석자 전원이 한일우호의 증진과 세계광포의 선구를 다짐하며 학회가 ‘맹세한 청년이여’를 합창했다.
제주 해돋이합창단이 교류단을 환영하고 본부간부회를 축하하는 합창을 선보였다.
피아니스트인 가토 다이키 지부 남자부장이 한국을 방문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리랑’과 학회가 ‘어머니’를 연주했다.
제주방면 남자부가 학회가 ‘태양의 노래’를 힘차게 지휘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국SGI 전국 문화회관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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