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 들어서는 부지는 유한양행 맞은편 993.56㎡부지로 연건축면적이 2만6,448㎡에 달하며, 이미 건축허가는 승인이 난 상태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협약체결식에 참석한 함성근 동양리츠투자개발 대표는 “건축허가는 이미 승인이 난 상태로 32층에 객실 166실 규모로 비즈니스레지던트 호텔로 특화해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사 규모는 총 600억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4월 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라마다호텔같은 관광호텔이 아닌 일반호텔로 서울 메리어트호텔을 벤치마킹해 공사기간만 2년 3개월정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창테크노폴리스내 호텔부지가 사업성을 이유로 호텔건립을 포기한 것과 관련해 "비즈니스 호텔은 차별성이 있는 만큼 사업성은 이미 내부적으로 검증을 거쳤다"며 "특히 객실중에는 60평대의 대형 객실도 많아 실질적인 기본 객실로 환산한다면 관광호텔의 500객실이 넘을 것"이라고 함 대표는 내다봤다.
특히 이 호텔은 해외바이어 등 장기체류자 위주의 호텔로 180㎡형이 전제 객실의 5%를, 130㎡형이 50%를, 100 ㎡형이 15%를 차지하는 고급 스위트룸 형태로 설계됐으며, 투숙객들의 편의를 위한 커피숍과 헬스장, 식당 등의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군은 이번 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관내 건설업체와 건설자재 생산업체에 대한 정보를 사업주와 시공사에게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등을 신속히 처리 분쟁 등의 민원이 발생될 경우 해결에 최대한 협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