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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 문화공감클럽 -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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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정/후기♠ 토요걷기 용인 묵리숲길, 석포숲길에 숨은 손세기-손창근 부자(父子)의 위대함이여 (10. 29 몽산님 진행후기2)
낙화 추천 0 조회 454 22.10.31 01:0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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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31 06:30

    첫댓글 낙화님 덕분에 참 귀한 사실을 알게되어 기쁩니다.
    손세기 - 손창근 선생의 2대에 걸친 어마무시함을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집안에 이런분이 계시는 줄은 몰랐다고 슬쩍 숟가락 얹으며 더 알아 새겨 둘 일임도 챙겨봅니다.

    멋지고 훌륭한 길을 안내해주신 분, 함께 걸으시며 알아주시고 기뻐해주시는 분들, 잘 정리해주시어 새김과 의미부여도 잊지 않게 해주시는 낙화님,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 22.10.31 07:18

    세한도와 손세기, 손창근 선생이야기는
    몇 번을 듣고, 읽었어도 그때 뿐이였는데
    아름다운 석포숲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기념공원에 앉아 쉬어 보고와서
    낙화님의 후기를 찬찬히 보니
    비로소 손세기-손창근 부자의 위대함에 감동이 느껴지네요.

    낙화님의 후기는 단순 기행문을 넘어
    오케스트라인의 필수 인문교양서입니다.^^

  • 22.10.31 08:37

    참 재능있는 분이 많으신 카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케스트라 리본이 왠지 범상치 않고 뭔가 품격있다 했더니~~역쉬~~!!

    각자의 재능으로 봉사하시고 모두를 기쁘게 해주시는 재주를 각자 가지고 계시니~~

    재주가 없는 저는 항상 리액션이라도 적극적으로~~ㅎ 라는 맘으로 임하고 있습니다~ㅋ

    모두 넘고생 많으셨고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좋은길에서 또 뵙겠습니다~^^

  • 22.10.31 09:17

    자발적이고 건전한 무대..ㅎㅎ
    정말 재능이 많으신분들만 모아 논듯합니다.몽산님 길에 취하고 길동무들에게 반하고.. 낙엽밟는 소리에 마음이 가득해지는 아름다운 길이었어요ㅡ
    수고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늘 감사합니다~

  • 22.11.01 11:42

    또 다시 가고싶고 더 많은 시간을 성지에서 보내지못해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25세에 순교한 김대건 신부님을 기리는 미리내 성지안을, 주변을 특별 미사중이라 울려퍼지는 성가를 들으며 걷는것만으로도 또 걷기후에 성지에 앉아있는것만으로 알수없는 기운에 큰 감동이있어 눈물이 나려는것을 참니라 아마 오묘한 표정이 였을거에요.

    목자가 되어 푸른 초장이였던 미리내 성지와 너무 아름다웠던 숲길로 인도해주신 몽산님과 또 함께한 오케스트라님들에게도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낙화님이 못읽어보신 큰바위에 새겨진 시를 올려드립니다.

    임은 가시고.

    임은 가시고
    진리는 왔읍니다.

    피로써 가꾼 땅에
    무궁화 피나이다.

    삼천리 방방곡곡에
    향기 가득합니다.

    시를 쓴 작가이름은 잘않보여서... 하항주님이신지...

    오케스트라와 김대건신부님의 안에 함께 하셨을 주님의 사랑에 취해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0.31 12:31

    기똥찬님, 에이미님, 라헨님
    공연을 직괂했어야했는데
    아쉽네요~~~ㅎ

    후기만 봤는데도
    직접다녀 온것 같아요ㅎ
    명품후기에 또한번
    감탄합니다^^

  • 22.10.31 22:34

    낙화님의 후기 2편을 읽고보니
    인문기행의 충만한 르포기사같은 느낌입니다
    석포숲의 깊은 의미를 다시 알게되었습니다.

    미리내성지와 묵리숲길을 묶어서
    자차카풀로 진행하려다보니
    지도상 원점회귀 코스로 만들려고
    별로인 머리를 좀 쥐어짰습니다
    다행이 오케스트라 맞춤코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애덕고개에서 쌍령지맥 분기점까지의
    능선숲길에서 미리내성지로부터
    꿈결처럼 들려오던 그 음악은
    지극한 그레고리안 성가였던가..
    걸어면서 마종기님의
    [그레고리안 성가] 시를 생각했습니다.

    이번 트레킹에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헌신적 지원이 있었습니다.
    자차지원하신 분들을 포함하여,
    물샐틈없이 후미보신 물처럼님,
    대오중간에 기똥찬님, 가야산님,
    그리고 걷기일정을 양보해주시고
    사진기록, 뒤풀이식당 수배하신 낙화님,
    카페리본 제작지원하신 니키타님,
    일일총무하신 코이님 등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진행된 트레킹이었습니다.

    좋은 가을날 트레킹을 무탈종료하여
    참가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오며,
    이태원의 젊은 영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22.11.02 18:49

    * 마종기님의 시
    그레고리안 성가
    일부를 적어봅니다


    해변에 가서 그레고리안 성가를 듣는다.
    파이프 오르간의 젖은 고백이 귀를 채운다.
    상처를 아물게 하는 짜가운 천국의 바다,
    밀물결이 또 해안의 살결을 쓰다듬었다.
    ...........
    입다문 해안이 잔잔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나도 떠도는 내 운명을 원망하지 않기로 했다.

    (그레고리안 성가 2/ 마종기)

  • 작성자 22.10.31 23:36

    @몽산 이 모든 것이 몽산님의 좋은 길 덕분입니다. 댓글이 후기 수준입니다. 몽산님 사진 몇장과 함께 넣으면 이 자체로 훌륭한 후기, 몽산님 글은 몽산님의 길처럼 기품이 넘칩니다~~

  • 22.11.02 15:34

    김대건신부님의 말씀인데 혼자보기 아쉬워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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