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과 주식시장 - 풋은 자주 사는게 아니다

[앤트맨]

저는 선물 파생상품을 매매 하기 때문에 하방도 거래를 합니다.

제가 하방(kodex 인버스 등) ETF를 10년 이상 거래해 보고 느낀 점은 '하방(풋)은 가급적 거래 하지 않는다' 입니다.

하방을 거래하는 경우는 딱 3가지입니다.

1. 헤지- 상방 매수 후 매도가 어려울때 헤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2. 급격한 하방추세시 추격 매수 - 하방 추세가 확실히 보일때는 들어 갑니다.

3. 차익거래시 - 가치와 괴리가 커서 순간적인 차익을 보기 위해서 들어갑니다.

이렇게 하방을 매수하더라도 또 하나의 원칙이 있습니다.

짧게 먹고 나오고 실패시 버티지 않고 즉각 손절합니다.

말 그대로 short입니다.

미 대선에서 트럼프는 풋옵션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풋옵션이 한방 터진거지요.

저는 이번에도 또 풋을 줄까하는게 의문입니다.

투자자들은 작은 확률에 베팅하고 큰 수익을 바라는 본능 때문에

풋을 선호하지만 이는 주식 시장의 속성과 배치됩니다.

주가의 속성은 오르는 것입니다.

근데 내리는데 베팅하는 풋을 사는 건 맞지 않죠.

특히 반복적인 하방 베팅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아직 미 대선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누가 이길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트럼프에 베팅하는 건 좋은 투자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이미 투표전부터 바이든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 경험으로 큰 배당을 노리고 작은 확률에 베팅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주가는 오르고 역사는 진보합니다.

역경을 만나서 흘러내리고 가끔 후퇴하기도 하지만 결국 앞으로 나아가게 되죠.

[땡기]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

좋은글 감사합니다~

[창밖은 바다 퐁당~]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만행어사]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슈퍼보리]

네. 반성합니다

[부운처럼]

막대한 자금과 주식을 가진 외인들에게 개미는 호구인데 머리에 총맞은눔들이 투기적으로 파생함

[노는게젤조아]

동의합니다. 이상하게 하방에 배팅하면 스텝이 자주 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