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이수인 작사, 작곡
수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 맘의 강물은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 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이 노래는 이수인(李秀仁) 선생님이 작사, 작곡 한 대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유명한 가곡 “내 맘의 강물” 이다.
이 노래는 서정적이고 감수성이 풍기는 곡으로 언제 들어도, 언제 불러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노래다.
강물은 어제도 오늘도 소리 없이, 진주알처럼 아롱아롱 빛나며, 말없이 수많은 날들을 끝없는 세월 따라 흐르고, 우리 삶도 강물
처럼 한시도 쉬지 않고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른 채 흘러간다.
이 노래는 매년 각종 음악회에서 많은 가수들이 한번쯤은 불러 보는 노래다.
또 많은 합창곡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가곡이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 가곡이다.
작사, 작곡자, 이수인(李秀仁)선생님은 (1939~ 2021) 83세 일기로 세상을 떠나 셨다.
경남 의령에서 출생 하였다. 마산 상고를 졸업하고, 서라벌 예대에서 "김동진" 선생님에게서 본격적인 음악 수업을 받았다.
마산 에서 음악교사로 근무하였고, KBS 어린이 합창단 단장으로 30 여 년간 근무도 하였다
동양의 슈베르트’로 불리기도 하는 선생님은 이처럼 서정적인 감수성이 느껴지는 가곡 100여곡, 동요 500여 곡을 만드셨다.
가곡으로는 <내 맘의 강 물><고향의 노래> <석 굴암> <구름 가내> <그리움>등을 작곡 하였다.
선생님이 2021년8월 세상을 떠나 셔서, 다시는 선생님의 주옥같은 서정적인 새로운 노래를 들을 없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
내 맘의 강물은 흘러 (사진 폄)
6월이 시작 되었다.
6월은 보훈(報勳)의 달이고, 아~ 잊지 못할 민족의 비극인 6,25사변 74년 주년이 되는 달이다.
한낮의 기온은 올라가 덥위가 서서히 시작 되고, 산과들에는 녹음이 우거지고, 이름 모를 꽃들이 피고지고, 향기를 풍기는 정원의 넝쿨 장미는 그 화려함을 자랑하여, 발을 멈추게 한다.
오늘도 강물 따라 세월은 수많은 날들을 흘러가고, 그렇게 내 인생도 하루하루,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나이 먹음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고, 삶(生)이 아름답게 익어 간다고 하는데, 익어 가는 인생의 삶을 산다는 건, 세월의 흔적을 남기고, 나이 듦은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지를 생각을 하게 한다.
고요히 흐르는 강 언덕에 앉아 내 맘의 강물 노래를 부르면, 비바람 된서리 모두 지난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고, 어제는 과거였고, 오늘은 삶의 현실이며, 내일은 가보지 못한 미지의 꿈의 있는 희망의 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수많은 날들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저 강물에 내 마음과, 내 영혼을 띄워 보내며,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가는 곳이 어디인지?, 강물에게 물어 본다.
내 맘의 강물은 내 생(生)의 삶이었고, 여정(旅程)이었고, 그러면 그 물결의 끝나는 날을 생각 하면, 내 삶의 무상함과, 아득 하게만 느껴졌던 지나간 세월들이 후회(後悔)와 연민(憐憫)이 서로 교차되며, 이렇게 물결 따라 떠나가야 하는 허전한 마음을“내 맘의 강물”노래에 띄워 보낸다~~
수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 맘의 강물은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은 끝없이 흐르네 ∼ ∼
https://youtu.be/v6z_sL6FOBU?si=c3h8-P3bGWT9lfL3 (노래 테너 박세원)
https://youtu.be/fHAkEXNIf6U?si=slJlPPOaX7o3fMld (노래 소프라노 강혜정)
https://youtu.be/NbnWtluIWqo?si=8PXqigBJPQi2sgB0 (노래 바리톤 양준모)
https://youtu.be/gdPCKmKxvxU?si=I9heThToYfdZ5UdK(노래 미국대학 합창단)
보너스 (bonus.) (옛날 노래: 낙화유수)
https://youtu.be/BMAEwaHhXfg?si=oyyrBxSvDWGW57Sm (노래 남인수)
첫댓글 나이 먹음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고, 삶(生)이 아름답게 익어 간다는 말씀을 새기며
6월의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내 맘의 강물을 읊조려봅니다.
참 아름다운 이 곡은 많이들 부르지만, 부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기도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내 맘의 강물은 부르기 어려운 노래 같습니다.
이제 6월의 시작 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즐거운 6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
선생님
한결같이 주옥같은 우리가곡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노래 항상 감상하고 있습니다.
건강 하세요~~~
"그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맘에 흐르는 지난날의 추억은 끝이 없지요.
네.
감사합니다.
초여름 날씨가 좋습니다.
지난날 생각 하며 노래 합니다.
감사합니다 ~~~
언제 어디서 들어도 마음에 스며듭니다
마지막 고음부의 멋드러짐이 압권이지요
잘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네.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