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났을 땐 바로 이렇게 대처하세요

[미라클/임순식]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났을 땐 바로 이렇게 대처하세요


나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요즘 도로 위에서 가끔 발생하는 화물차 또는 승용차의 낙하물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도로 위에 흩뿌려져 있는 낙하물을 피하려다가 2차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고 고속도로에서는 대부분 고속에서 급작스럽게 피하려다가 사고가 크게 나기 때문에 항상 경계해야 한다. 만약 내가 낙하물 사고를 겪게 되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누구에게나 예외란 없다


운전할 땐 언제나 경계심을 가지자. 언제나 예외란 없다. 나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어느 날 낙하물 사고를 그대로 겪을 수도 있다. 낙하물을 보고 안전하게 피할 수 있었다면 다행이지만 낙하물로 인해 사고가 나거나 내 차에 손상이 생겼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절차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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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험회사에 전화한다.


사고가 났다면 보험회사에 전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사고가 난 지점을 정확하게 알리고 필요하다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하여 차량 견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차량의 견인이 필요할 정도로 사고가 크게 났다면 사설 렉카에 차량을 물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이들은 과도한 견인비용을 청구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내 차를 걸게 해선 안된다. 보통 온갖 이유를 들어가면서 렉카를 걸려고 시도하는데 절대 흔들려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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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찰에 신고하기


경찰에 신고하여 낙하물이 떨어져 있는 지점을 정확하게 알린 후 후속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 낙하물을 떨어트린 차량이 블랙박스에 찍혀 있다면 과실을 물을 수 있기 때문에 블랙박스 영상은 꼭 확보해 놓도록 하자. 추후 자차보험 처리 및 구상권 청구 소송 대비를 위해서도 현장 사진과 블랙박스 영상은 필수다. 고속도로 낙하물로 인해 사고가 났다는 것을 정확하게 설명하면 아마 빠르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서 후속 조치를 취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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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할 관공서
민원실 민원접수하기


내 차량에 대한 후속 조치가 완료되었다면 관할 관공서 민원실에 민원을 접수할 차례이다. 사고가 난 지역의 관공서에 바로 전화를 하여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도록 한다.


시설물이나 구조물로 인한 사고였다면 100%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차량에서 떨어진 낙하물로 인한 사고였다면 1차적으로 낙하물이 발생한 차량 문제이므로 차주를 정확하게 수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도로 위에 떨어지는 낙하물을 곧바로 목격하고 신고하는 것이 아닌 원래 도로에 존재하는 낙하물로 인한 사고였다면 사실상 보상받기 힘들다는 함정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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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리가 필요하다면
빠르게 견인하기


앞선 세 가지 절차를 마무리하였다면 운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끝났다. 주의사항으로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사고로 인해 수리가 필요한 상태라면 최대한 빠르게 안전한 지역으로 견인하는 것이다.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방치할 시에는 2차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안전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동차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나와 다른 사람들의 안전이다. 실제로 고속도로에서의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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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물 사고
정확한 증거 없이는
보상받기 힘들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낙하물 사고는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억울한 사고이지만 현실적으로 이에 대한 보상을 받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먼저 고속도로 시설물이나 구조물로 인한 사고는 100프로 국가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리며 어떤 차량에서 떨어진 낙하물인지 불분명할 경우에는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도 어렵다. 원래 도로에 떨어져 있던 낙하물이라면 출처를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로에서 이렇게 화물들이 외부로 떨어질 수 있는 차량들이나 적재불량이 의심되는 차량 뒤에는 따라붙지 않도록 하자. 사고를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낙하물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재불량 화물차들에 대한 더욱 엄격한 단속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