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티켓은 물론 대형 스크린 중계 영화관 티켓이 매진됐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거리 응원이 펼쳐지고, 인기 가수 콘서트가 열린다. 축구 월드컵, 야구 한국시리즈 못지않게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된 한국의 T1이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과 결승에서 맞붙게 되자 대회 응원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 결승은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사상 세 번째다. 여기에 국내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T1의 롤드컵 우승 기대감에 티켓 대란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