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엽아 안뇽!!! 벌써 2024년이라니... 아직도 안믿겨ㅋㅋㅋㅋ 올해는 여러모로 특별한 한해가 될것같아. 내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첫번째 시기이기도 하고, 또 올해는 윤년이잖아? 366일이니까 다른 해보다 하루를 더 상엽이와 함께할수 있어! 특별하고 넘 좋다ㅎㅎㅎ
올해는 엄마랑 같이 동네 산에 일출 보러갈까 해서, 일찍 일어나려고 1월 1일 0시 땡 하자마자 주변사람들한테 새해인사 연락만 돌리고 바로 잠들었거든?? 근데 결국 늦잠자서 못갔어...ㅎㅎㅎㅎ
오늘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상엽이 버블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했어. 상엽이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계속 웃음이 나오더라구ㅎㅎㅎ 새해 일출 못봤어도 하루를 웃으면서 시작했으니까, 그거면 된거지 :)
새해 일출 보고 집에서 아침밥 먹었다가, 만화카페 종일권 조조할인 받아서 하루종일 만화책 읽는게 원래 오늘 계획이었거든?? 첫번째부터 실패해서 오늘은 그냥 하루종일 집에서 뭉그적거렸어ㅎㅎㅎㅎ
엄마가 새해에 떡국 먹는건 식상한것같다고 소고기숙주볶음이랑 참치두부배추말이 해주셔서 점심 맛있게 먹구, 딸기도 먹었어! 또, 엄마가 선물로 전동미니거품기 사주셔서, 그걸로 우유거품 내서 핫초코도 마셨어. 먹을 복 하나는 참 좋아ㅎㅎㅎㅎ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설거지도 하고 재활용쓰레기도 버리고, 건조기 돌린 수건도 갰어. 건조기 돌리면 뭐든 따뜻하고 포근포근해져서 좋아 :)
그리고 새해 첫 음식으로 먹었던 피자 남은거 오븐에 데워서 먹으면서 하루종일 뒹굴거리면서 애니 정주행했어! 오늘 하루 제대로 쉰것 같아서 만족스러워 :)
상엽이는 오늘 하루 어땠어?? 상엽이의 오늘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했길 :) 상엽이가 건강하고 행복하면 난 그걸로 충분하니까!ㅎㅎㅎ
난 상엽이의 다정함이 정말 좋아! 매일 해주는 아침/저녁 인사도, 보내주는 사진이나 동영상/음성메시지도, 칭찬/응원/위로의 말도, 엽터디/큐앤에이도, 상엽이가 해주는 모든것에는 우릴 생각해주는 마음과 상엽이의 다정함이 담겨있어서 너무너무 좋아!! :) ♡
상엽이가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처럼, 나도 상엽이에게 힘이 되어줄거야!! 상엽이게 힘이 되어줄수 있다면 내가 할수있는 모든걸 최선을 다할거야!! 언제나 응원할게. 언제나 상엽이 곁에 있을게.
많이 좋아하고, 많이 아끼고,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해 :)
2024년 항상 웃게만들어주겠다는 말, 나 기대할거야!?ㅎㅎㅎㅎ
상엽이도 오늘 하루도 수고많았구 좋은밤보내 :)
좋은꿈 예쁜꿈 꿔,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