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꽃창포, 서울 청계천. 2011. 5. 20 ]
5월 단오날을 맞이하여 몇몇 단체에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행사를 하면서
홍보물에는 노랑꽃창포 사진을 올려놓습니다.
또한 여러 곳에서 꽃창포를 심어 놓고
창포 또는 창포꽃이라 이름표를 붙여놓습니다.
그러나 꽃창포와 창포는 아주 다른 들꽃입니다.
꽃이 예뻐서 정원에 많이 심는
꽃창포와 노랑꽃창포는 붓꽃과의 식물이고,
단오날 머리 감고 창포비누 만드는
창포는 천남성과 식물입니다.
꽃창포와 창포의 공통점은
잎의 중앙을 따라 볼록한 중륵이 있고
마른 땅을 좋아하는 붓꽃과 달리
촉촉한 물가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 창포의 꽃, 5월 중순 (취산) ]
[ 창포, 선유고등학교. 5월 하순 ]
[ 꽃창포, 강화 피납골쉼터. 2011. 7. 9. ]
[ 꽃창포, 선유고등학교. 6월 초순 ]
[ 꽃창포 군락, 한국자생식물원. 6월 중순 ]
첫댓글 즐감합니다~
창포와 꽃창포가 다른데 잘 몰랐어요....^^
확연히 다르네요...
요즘 창포는 보기드문 식물이 되었습니다.
습지에 핀 아름다운 꽃은 모두가 꽃창포이군요
물론 예외는 있지만 꽃창포, 노랑꽃창포가 물가에서 많이 삽니다.
확실히 다른 창포와 꽃창포 공부합니다.
배움의 길은 정말 끝이 없네요...
오늘도 끝없이 배우고 갑니다^^*
예쁜 꽃이 핀 것은 창포가 아니었네요.
창포라고 써 붙인 곳이 많더군요.
유명회사 창포비누 갑에도 꽃창포 그림이 있어요.
비누 냄새로 봐서는 창포를 원료로 쓴 것 같은데
포장지 디자인 한 사람이 실수한 모양입니다.
창포를 대단위로 농사짓는 사람도 있더군요.
너무 잘봤어요 ^^ 오랫만에 들어와서 눈이 즐겁고 편안해지는것을 느낍니다 ^^ 감사합니다 ^^
종종 오셔서 눈요기하세요.
하천정화식물이라고 들은것도 같은데,,,
아름다운 조경도 되고 정화도 되면 유익한 화초네요~
노란꽃창포는 저도 옆에 두고 봅니다~
한국 자생 식물원 재작년과 작년 8월에 다녀 왔습니다.
구절초가 보고 싶었는데 다시 가진 못했습니다.
전 다 같은 종류인줄 알았습니다
한가지 또 배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