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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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만 하다가 뭔가 이것만은 아니다 싶어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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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일정은 내년 3월중순부터 대충 11월이나 12월쯤까지 (기간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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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터키-이란-파키스탄-인도-네팔-동남아-중국 을 통해서 한국으로 들어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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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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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는 독일(뒤셀도르프), 파리, 이탈리아(밀라노) 에 친구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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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에도 친구가족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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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명상수행(위빠사나)할 수있는 곳을 한 군데 추천받아서 한달 정도들렀다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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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경비는 인터레일 패스빼고 (현재 런던에 5개월째 거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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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800만원 정도 있고요, 중간에 돈떨어지거나 체력 바닥나면 귀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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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 운동계속해서 대충 될 것 같은데 돈은 감이 안잡히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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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서 방수되는(고어텍스) 경등산화 들고와서 런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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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신고 다니고 있는데요, 막상 여행하려고 봄, 여름이 되면 무지하게 더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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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간단한 운동화 대용을 들고가려고는 하지만 등산화를 배낭에 넣는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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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그 무게가 장난 아닐거 같거든요. 그래서 운동화를 따로 사야하나 고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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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일지 기록을 목적으로 PDA 저렴한 중고제품 하나 장만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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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돌돌말 수있는 키보드까지 해서 대충 장만해도 20만원 전후면 기본 기능되는 P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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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수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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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디선가 여행중 GPS 기기를 사용하셨다는 분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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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국가별 지도를 다운 받기 힘드니까 네비게이션까지는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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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와, 기본적인 위치지정, 지정된 위치찾기 정도만 되어도 낮선곳 돌아다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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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유용할 듯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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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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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공권, 인터레일 패스가격 제외하고 유럽에서 출발, (3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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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각국을 친구들에게 빈대 붙으면서 최대한 빨리 돌아본다는 가정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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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횡단이 800만원이면 대략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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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잘란다면 대충 얼마나 모자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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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로 여행 기간이 봄-여름-가을-겨울초입 이 되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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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제품이라 해도 경등산화는 상당히 더울거라는 걱정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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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를 구입해서 다니는게 더 나을 까요? (그렇겠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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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DA 저가 제품을 구입해서 다닐때 충전의 불편함은 없는지,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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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되는 PDA 를 구입하면 기본적인 위에서 언급한 기능이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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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따로 GPS 되는 기기들이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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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세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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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당부의 말씀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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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행이긴한데, 대충 이리저리 굴러먹으면서 살던터라 대충 체력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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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할 각오하고 있으니까 많이 느끼고 배울수있는 여행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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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도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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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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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동안 준비해온 여행이 곧 실행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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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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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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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1. 기간 제한이 없으시다면 모르지만 말씀하신 연말까지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저는 내내 트레킹용 샌달을 신고 다녔습니다. 3. 기계치라 이 분야는 잘 모르고 gps를 가지고 자전거 여행 중이신 분들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http://www.bikeworldtravel.com/gps_data/main_gps.htm
garmin gps의 경우, 필요한 부분의 지도프로그램을 따로 구입해야해서 비용이 많이 든답니다. 또한 gps되는 pds의 경우에는 가격이 상당한 걸로 알고 있구요. 공공 교통수단으로 다니실 꺼라면 꼭 gps가 필요할 것 같지는 않구요. gore tex 등산화의 경우, 땀 배출이 되기 때문에 봄, 여름에도 신고 다닐 수 있답니다. ^^
골드 (공개)
첫댓글 1. 기간 제한이 없으시다면 모르지만 말씀하신 연말까지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저는 내내 트레킹용 샌달을 신고 다녔습니다. 3. 기계치라 이 분야는 잘 모르고 gps를 가지고 자전거 여행 중이신 분들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http://www.bikeworldtravel.com/gps_data/main_gps.htm
<국이랑 영아의 자전거로 가는 세계 여행>이라는 공간이죠. 멋진 분들입니다.
GPS 억수로 비쌉니다. (http://gps.garmin.co.kr/) 지도도 따로 구입해야 하구요. 노트북에 위성탐색기를 달면 된다고도 하던데 한번 알아보시길...
아... 감사합니다.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네요. 잘 준비 해서 좋은 경험 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
garmin gps의 경우, 필요한 부분의 지도프로그램을 따로 구입해야해서 비용이 많이 든답니다. 또한 gps되는 pds의 경우에는 가격이 상당한 걸로 알고 있구요. 공공 교통수단으로 다니실 꺼라면 꼭 gps가 필요할 것 같지는 않구요. gore tex 등산화의 경우, 땀 배출이 되기 때문에 봄, 여름에도 신고 다닐 수 있답니다. ^^
goretex 신발 절대비추! 값만 비싸고 땀 엄청 찹니다. jacket류는 강추!
pda 국산 셀빅쓰세요 흑백에 나온지 꽤됐지만 기본사용과 기능에는 딸리는게 어ㅄ더군요 gps장착가능 모델 있을거에요 가격두 싸구요 지도책과 gps시계를 사시는것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