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총선
극우정당인 자유당(PPV)이
150석중 37석 얻어 승리
대표인 헤이르트 빌더르스는
네덜란드의 트럼프라 불리는 인물
얼마전 아르헨타나의 트럼프라 불린
하비에르 밀레이의 당선에 이은
또다른 트럼프의 등장
반이민정서에 경제난의 가중으로
그동안 애써 무시하고 경멸했던
극우세력이 유럽정치의 큰 축으로
떠오르는 상황
헤이르트 빌더르스는
반이민, 반이슬람, 탈EU를 내세우는 인물
이민자를 감축하고 이슬람사원 폐쇄 및
EU탈퇴 국민투표를 주장하는 인물이라
브렉시트에 이은 넥시트 사태가 일어날까
EU도 긴장하며 지켜보는 상황
이민정책의 성공을 자부하던 유럽에서도
가장 성공한 나라로 평가받던 네덜란드
이런 결과에 많은 사람들이 놀랬지만
이미 전조증상이 많이 있었음
13년간 총리를 지내던 뤼터 총리도
이런 분위기를 읽고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다른 유럽국가들처럼 극우정당에
정권을 뺏길수도 있을거라 생각한거 같음
자신들을 지지하지만 반이민에 찬성하는
유권자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재빠르게 제한적인 이민법을 제시
하지만 연립정부를 구성하던
다른 진보정당이 반인륜적이라고 강력반발
결국 연립정부가 무너지며 내각 붕괴
난민문제로 인해 네덜란드 최장수 총리가
결국 정계은퇴까지 하게 되어
지지자들이 상당히 안타까워 함
그리고 이어진 총선에서
자신들의 요구에 답하지 않는
기존 정당 대신 반이민을 주장하는
극우정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준 유권자들
이민자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다
극우정권에 주도권을 뺏겨버린 상황
네덜란드가 이민정책이 성공적인 나라라고
알려졌지만 그 안을 살펴보면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던 상황
현재 아프리카는 심각한 경제난과
쿠데타로 인한 불안한 정세로
유럽이 점점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난민이 늘어나는 상황
거기다 심각해져가는 난민 범죄
결국 자경단까지 구성해서
범죄에 대처해야 하는 지역민들의 불만
어려운 경제난에 난민범죄와 치안불안은
시민들이 매우 민감한 상황이어서
이들의 지지를 위해서는 난민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어야 하는데
별다른 대처를 못 함
거기다 마약 합법화 정책으로
나름 코카인 헤로인 같은 경성약물에 대한
대처를 잘했다고 알려졌지만
관대한 마약처벌이나 비싼가격 등으로
마약조직들이 터를 잡고
충격적인 총격범죄 등으로
시민들이 치안에 불안을 느끼는 상황
예상치못한 결과에 당황했다하지만
그동안 다른 유럽국가들을 봤으면
어느정도 예측 가능했을건데
너무 안일했던 것 같음
다만 다른 정당들이
극우정당과의 연정을 거부해
연립정부 꾸리는게 쉽지 않음
그래도 유럽의 극우주의 정치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상황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독재자)
마린 르펜 (프랑스 극우정당 대표)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극우 부총리)
톰 반 그리스켄 (벨기에 극우지도자)
산티아고 아바스칼 (스페인 극우정당 대표)
등등
축하메시지를 보내옴
네덜란드의 미래..아니 유럽의 미래..
아니 세계의 미래는... 과연?
첫댓글 네덜란드고 트럼프고 대한민국이 윤석열인데 누가 누굴 걱정하나ㅋㅋ
세상은 넓습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한 다양한 도라이들이 넘치죠
우리도 이 벌레같은 정부가 후진국 외노자 들여오니 곧 저 꼴 남
저긴 마약조직들이 유탄발사기 쏘는 상황이라 한국은 그나마
유럽도 뭐
우리는 다행히 저정도 아프리카 난민 웨이브가 없어서 그렇지 저정도 난민 몰려오면 더 매콤버전으로 될것 같음
세계가 혼란해..
솔직히 큰 문제의 발단이 될 어떤일이 일어날까 좀 조마조마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모든 정책은 현실적으로 그나라 사정이 일단 우선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무시하고 곳간 텅텅비는데 인심쓰면 정권 넘겨주는 거죠
세계인구가 80억 입니다.
물, 식량 때문에 세계전쟁 날꺼 같아요.
이런 정치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좀 위험할 거 같아요
전세계가 돌아가는 모양새가 영 꼬롬하네요 근데 저긴 극우라도 우리나라의 극우와는 다르니 ㅡㅡ
상황이 점점 안좋은 쪽으로 가는 느낌
@매일산책 탈세계화 시작되며 자꾸 안좋은 쪽으로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부활하라사쿠 경제적으로 괜찮았으면 문제 없었을텐데 안좋은 일들이 연속으로
이러다 다죽어~
분위기가 점점
세계의 극우화
결국 그런 방향으로 가네요
뭔가 전 세계가 2차대전 발발 직전으로 되돌아 간 듯한 느낌이...
좀 불안해서 꺼내기 싫은 말이네요. 싸우는건 스포츠만으로 했으면
유시민 작가님 말씀중에 항상 다음 세대가 똑똑했다 라는 말은 더이상 공감 할 수 없네요. 최악의 세대가 지구의 종말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그런적이 없었던...세대보단 상황이 더 그렇게 만드는것 같습니더
이건 쟤들이 문제 있다기보다...이상도 좋지만 어느 정도는 현실도 생각해 달라는 국민의 요구를 무시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인것같네요....국민들 반응보고 이민정책수정해볼려고 했다는...최장수총리가 그래도 현실감각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딱 그생각.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 강경정책이 결과적으로 모든걸 날려버리는 극우정권으로 이어진건 아닌지
여기 갔을때 느낌은 진짜 여긴 졸라 진보적 성향이구나 했는대
극우 정권?
네 그런 곳에서 이번에 극우정권을 선택. 이민문제가 유럽을 완전 뒤엎네요
안그래도 올해 네덜란드 갔을 때 아프리카 난민계 흑인들이 꽤 많아서 조금의 위협감을 느꼈었습니다. 난민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한다는게 참 어려운 문제이지만 이렇게 각국이 극우 정부가 들어서는게 참 안타깝네요.
이젠 극우정권 탄생했다 소리들어도 무덤덤해질 지경이네요. 사람들이 불안해하면 정치인들도 좀 생각과 시각을 바꾸고 접근했으면 합니다. 그냥 무시하다가 극우한테 정권 뺏기는 일이 계속 일어나네요
지금 보니 역사적으로 거대한 전쟁이 일어나기 전엔 지금처럼 다 알게 모르게 징조가 있었겠네요
첨엔 미국이 스타트 끊더니...우리도 저런 연장선에 있었나 봅니다
걱정스럽네요
과연 내년 총선 승리로 우리라도 벗어날수 있을지...
한번 제대로 터지면 그냥 다 말려들어가는거죠
유럽 애들은 지들이 지난 세기 아랍과 아프리카에 했던 미친 짓을 돌려받고 있는 중일 뿐인 겁니다. 동정해 줄 필요 1도 없습니다. 우리나라한테도 난민 받으라고 하면 콧방귀나 뀌어 주면 됩니다.
아뇨 지금 상황이면 난민들한테 가장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겁니다. 지금까진 그런것 나름 배려해서 이런 정책을 해왔지만 이젠 그런거 안하겠다는 정당한테 힘을 주는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과거따지면 지난세기 이전엔 천년이상 이슬람이 유럽을 압도하면서 유럽을 괴롭혔죠.
@매일산책 지난 세기 이슬람-유럽 기독교 세계의 대결과 식민주의를 동급으로 취급하다니요. 이슬람 세력과 유럽 기독교 세력은 서로 전쟁과 무역을 주고 받으며 대립했지, 누가 일방적으로 착취하고 학살하는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무슨 죄입니까? 아프리카 북부 해안이나 이슬람 세력과 관계가 좀 있지, 대다수 아프리카 국가는 그것과도 상관 없어요.
난민들 입장에서 보면 자국에서 죽으나 유럽에서 죽으나 도찐개찐입니다. 유럽 각지에 극우 정권이 세워져서 난민들 탄압해도 난민들 처지는 자국에서의 처지와 크게 다르지 않죠. 다만 사회 혼란은 유럽 내부에서 커질 것이고, 거기에 동정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유럽은 자기들이 싼 식민주의의 똥을 이제서야 치우고 있는 것 뿐입니다.
인간이란 동물은 강력한 누군가가 리드해주길 바란다니까~ 서울의봄 대사가 떠오르네여
그래서 자유민주주의는 한사람 한사람이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행동하면서 눈을 엄청나게 부릅뜨고 정부가 뻘짓 안하게 감시해야 겨우 돌아가는 정말 힘든 체재라고
유럽의 극우라고 해 봤자 우리 기준에선 정의당보다 좌파임.
그래도 요즘보면 점점 강경해지는
도라이들 전성시대
뭔가 막을 수 있지도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3차세계대전 스타트 하는건가.
서..설마
윤도 당선되는데 뭐 이해감
복잡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