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4월 17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파월 의장이 최근 데이터는 더 큰 자신감을 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그러한 자신감을 얻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임을 나타낸다고 발언. 그는 인플레이션이 더 많은 진전을 보일 때까지 필요한 기간 동안 현재 수준의 규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임.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온 Fed가 입장을 바꾸면서 미 국채 금리는 올랐고 증시는 소폭 하락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해 관세 부과 등 무역 방어 수단을 심각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힘. 미 재무장관도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 가운데 올해 미 대선을 앞두고 중국을 향한 미국의 관세 전쟁이 다시 시작될 지 주목. 철강, 알루미늄,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전기 자동차 및 중요 광물 등이 해당한다고 밝힘
# 중국
중국 국방부장과 미국 국방장관은 영상 회담에서 양국 국방 관계와 지역 및 글로벌 안보 현안들에 대해 논의. 양측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상황에 대해 비중있게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 특히 중국은 이란, 미국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각각 영향력을 행사해 긴장 고조를 피할 필요성을 거론했을 것으로 보임
# 한국
은행연합회 경영공시, 5대 은행의 작년 말 무수익여신은 총 3.5조원 규모로 집계되어 26.2% 증가. 각 은행이 공개한 거액 무수익여신 증가업체 현황에서 건설·부동산업 업체들의 부도나 채무 불이행이 전체 무수익여신 증가를 이끈 것으로 확인. 한국은행은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최근 분양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고금리 지속, 공사비 상승 등의 비용 부담 증대로 건설업 및 부동산업의 재무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스탠퍼드 대학 HAI, AI 인덱스 2024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AI 특허수가 10.26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음. 한국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인적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AI 기술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은 작년에 개발하지 못함. 또한, 인재는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기타
로이터통신, 이라크가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한 드론과 미사일 일부가 자국 영토에서도 발사됐다는 이스라엘 측의 주장을 부인했다고 전함. 이라크 총리는 성명을 내고 이라크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당시 어떠한 보고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밝힘. 총리는 이라크가 분쟁의 무대에 내동댕이쳐지는 걸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
# 경제지표
미국 3월 주택착공건수 132.1만건(예측치 148만건, 이전치 154.9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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