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대결! 송준백 vs 박효정
'시베리아 허스키와 앨러스카 맬러뮤트가 늑대개다'
vs
'늑대와 개를 직접 교배한 개가 늑대개다'
![늑대1.gif](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hop.centero.co.kr%2Fuser%2Fshop%2Fintro%2F%EB%8A%91%EB%8C%801.gif)
앨러스카 맬러뮤트(일명: 늑대개.. 변동조형님이 집에서 키우고 있음... 사실은 얘가
아니라 '시베리안 허스키'...)
▶개의 기원
인간이 개를 사육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페르시아의 베르트 동굴의 것으로 BC 9500년경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이어 BC 9000년경의 것으로 추산되는 독일 서부의 셍켄베르크개는 크기와 두개골의 형태가 오스트레일리아의 딩고라는 품종과 놀랍게도 거의 같다. 그 후
신석기시대에는 몇 품종이 사육되었는데, 최초의 가축화는 적어도 제4빙하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고 있다. 고대 이집트의 여러 유물에는 개들이 다양하게 그려져 있었고 피라미드에서는 개가 파라오의 미이라와 나란히 발견되었다.
야생의 늑대와 비슷한 외모와 성격을 지녔던 개의 조상은 수 천년에
걸쳐 전 세계 대륙으로 흩어지게 된다. 자연은 그들이 환경에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스피츠계통의 개들은 극지방에서 두터운 모피를 갖게
되었고 적도지방에는 털이 거의 없는 품종이 나타나게 되었다.
사막지대에서는 가젤영양을 잡기 위해 그만큼 빨리 달릴 수 있는 신체구조를 갖게 되었으며 극지방의 개들은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며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신체구조를 갖게 되었다. 인간은 개와 함께 지내면서 그 특징을 이용하게 되었으며 유전의 의미를 깨닫고 나서는 선택적 번식을 하게 되었다.
이런 번식으로 지구상에는 약 400여종의 품종이 존재하며 각각 특정
목적에 의해 고유의 성격과 외양을 갖게 되었으나 반대로 경우 품종
고유의 신체와 품성이 손상받기도 하였다.
▶개의 조상은 늑대?
사람과 가장 친한 개는 처음부터 순한 짐승은 아니었다.
개의 조상은 늑대와 같이 생긴 사나운 짐승 토마르크투스였다.
이짐승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0만년전에 숲속을 돌아다니며 살던 야생 짐승이었다.
또한 토마르크투스는 4천만년전에 생존했던 미아시스라고 불리는 작은 족재비같이 생긴 동물의 후손이다.
토마르크투스는 개뿐만 아니라 곰과 너구리의 조상이 되기도 하는데
곰과 너구리는 오늘날에도 개와 가장 가까운 종류에 속한다.
사람은 개는 좋아하면서도 늑대나 자칼 여우 등은 싫어하는데, 이런
동물들은 모두 개과로 개와 형제뻘이 되는 야생 개들이다.
야생개들은 개와 새끼를 낳을수도 있을만큼 가깝다.
"늑대개"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늑대개는 바로 늑대와 개사이에서 만들어진 짐승이다.
그러나 야생개라고 해서 모두 개와 교미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야생개에 속하는 여우는 개과이지만 계통이 다르기 때문에 개와 교미를 할 수 없다.
옛날 원시인들은 몇마리의 야생개를 우리에 가두어 놓고 길들였다.
이때의 개들은 대부분 늑대새끼였으나, 자칼이나 코요테도 있었다.
지금과 같이 개의 종류가 사냥개나 애왕용개 등으로 분리가 된 것은
사람들이 용도에 맞게 개를 길들였기 때문.
즉 사나운 개와 순한 개의 조상이 따로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의 조상에서 용도에 맞게 길들여졌던 것이다.
▶썰매용개 (sled dogs)
▷개요
썰매를 끌기 위해 기르는 개.
▷내용
큰 썰매는 에스키모 사람이 발명하였다고 하며 썰매의 형식이나 끄는
방법은 민족이나 지형에 따라서 다르나 장거리에는 보통 7∼12마리로 편성한다.
썰매용에 알맞은 개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뛰어나야 하고 체력과 지구력이 풍부한 북방개인 알래스카맬러뮤트(Alaskan Malamute)·사모예드(Samoyed)·에스키모개(Eskimo dog)·시베리아허스키(Siberian Huskey) 등이 있다.
▶에스키모개 (Eskimo dog)
▷개요
식육목(食肉目) 개과의 포유류.
분류 : 식육목 개과
분포지역 : 북극
크기 : 몸높이 수컷 55∼62 cm, 암컷 50∼58 cm,
▷내용
스피츠족(族)개의 한 품종이다. 북극지방의 에스키모 사람들의 집개이다. 알래스칸 말라뮤트(Alaskan malamute) ·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 ·사모예드(Samoyed) 등과 공통의 조상에서 나온
북방계의 종이다. 몸높이 수컷 55∼62 cm, 암컷 50∼58 cm이고, 몸무게 수컷 30∼38 kg, 암컷 22∼32 kg이나 변화가 많은 중 내지 대형종이다.
체모는 속털이 양모처럼 치밀하고 겉털은 길이 8~15로 -60 ℃ 이하에서도 견디어낸다. 털빛깔은 흑색 ·백색 ·혹백색 ·회갈색 ·청회색 ·다갈색 등이다. 주둥이가 길고 성질은 온순하다. 에스키모들은
썰매를 끄는 데 이용한다.
▶시베리아 허스키 (Siberian husky)
▷개요
중형 사역견.
원산지 : 시베리아
용도 : 썰매개, 동반견
키 : 50~60cm
체중 : 16~27kg
털빛 : 흰색부터 검정까지 여러 색
국내 반입여부 : 반입종
▷내용
애틱허스키 또는 허스키라고도 한다. 에스키모개로서 북방 스피츠 계통의 품종이다. 고대에 동부 시베리아에서 에스키모의 하나인 추크치족이 썰매용개로 개발하였다. 19세기 모피 상인들에게 발견되어
1909년 북아메리카 알래스카로 반입되었다. 이때부터 알래스카 썰매
경주에서 항상 우승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수색견·구조견 등으로 활약하였다. 짖을 때 멀리 컹컹 거친 소리로 짖기 때문에 허스키라는 이름이 붙었다.
머리는 윗머리가 반구형이며 주둥이 끝이 가늘다. 눈꼬리가 약간 올라간 아먼드형이다. 눈동자는 갈색 또는 청색이 많으며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아름답다. 귀는 삼각형 모양으로 중간 정도 크기이고 경계할 때는 평행이 된다. 촘촘히 나 있는 속털을 부드러운 겉털이 덮고 있다. 꼬리도 털로 두껍게 덮여 있다.
하루에 30분 정도 산책이나 달리기를 시키고, 한 달에 한 번쯤 목욕을
시킨다. 털은 냄새가 별로 없고 부드럽고 아름다우므로 깎지 않아도
되지만 발목 주변은 약간 다듬어 준다. 혹독한 추위에 강한 성질을 갖게 되어 인내심이 강하다. 성질은 기품이 있고 온순해서 사람을 잘 따른다. 독립적이고 힘이 세고 빠르지만 공격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비견으로는 곤란하다. 수명은 11~13년이다.
▶알래스카 맬러뮤트 (Alaskan malamute)
▷개요
알래스카 원주민의 썰매를 끌던 대형 애완견.
원산지 : 알래스카
용도 : 썰매용개
키 : 55~70cm
체중 : 34~39kg(대형견)
털빛 : 검은색, 회색
국내 반입여부 : 반입종
▷내용
원산지 알래스카. 키 55~70cm, 몸무게 34~39kg으로 대형견이다. 기원과 조상이 확실하지 않지만 러시아의 사모예드, 시베리아허스키와
그린란드나 래브라도의 개들과 조상이 같을 것으로 추정된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던 맬러뮤트족이 썰매 끄는 개로 오래 전부터 소중히 여겨 왔다. 맬러뮤트족에 관한 기록에는 그들의 썰매를 끌던 개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강인하고 훌륭한 개로 묘사되어 있다. 알래스카에 백인들이 이주해오면서 다른 품종과 섞이게 되어 멸종될 뻔했지만 1962년부터 보호조치가 내려졌다.
강인하고 골격이 튼튼하며 가슴이 넓다. 촘촘하고 굵은 이중 털은 늑대를 닮은 회색이거나 검은색,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서 난다. 등은 일직선이며 허리쪽으로 경사가 진다. 귀는 바짝 서고 꼬리는 등쪽으로
말린다. 발은 눈에서도 잘 달리도록 두껍고 털이 많이 난다. 수십일씩
극지를 달리는 이디타로드 썰매경주와 극 지방 탐험에서 지칠 줄 모르는 힘과 인내심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사교성이 좋아 사람과 금방 친숙해진다. 운동량이 많아 집 밖에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며 오랫동안 무리를 지어서 살아왔기 때문에 집안에서의 서열과 복종 훈련을 시키지 않으면 키우기 어렵다.
▶사모예드 (Samoyed)
▷개요
개의 한 품종.
원산지 : 시베리아
키 : 어깨 높이 48∼58cm
체중 : 15∼30kg
▷내용
시베리아 원산으로 썰매용 ·가정견 ·애완용으로 많이 기른다. 일본의 스피츠를 크게 만든 듯한 개로서 귀는 작지만 빳빳이 일어서 있으며, 눈 ·코 ·입술은 검은색이고 온몸은 순백색의 털로 두껍게 덮여
있어서 아름답다. 북부 시베리아의 북극권 가까운 곳에서 살았던 유목민인 사모예드족이 옛날부터 기르고 있던 썰매용 개로서, 부족의
이름을 따서 개 품종의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19세기에 와서 아메리카와 영국 북극탐험가들에 의하여 발전되어 썰매끄는 개로서 그들과 함께 활약한 후 처음 서양 각국에 소개되었다. 우아한 용모와 대담한 성격, 썰매용으로 단련된 강력한 힘을 인정받아서 세계에 알려졌다.
몸무게 15∼30kg, 어깨 높이 48∼58cm이다. 털은 두 가지로서 하모(下毛)는 조밀하고 두꺼우며 양털과 같이 부드러우나 표면의 털은 길고 다소 뻣뻣하며 목둘레와 앞가슴의 털은 특히 우아하다. 털빛깔은
순백색 외에 크림색, 담갈색도 있다.
다음은 효정이가 봤다는 TV프로입니다.. 효정이가 보충설명했던 늑대 99%, 개 1%는 맞는 말이더군요. 하지만 늑대개가 전부 '늑대랑 개랑 교접한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SBS TV 동물농장
■ 방송일시 : 2002년 1월 6일 (일) 오전 9시 50분
■ 연 출 : 박두선 / 신동화
■ M C : 신동엽 / 윤현진
■ 패 널 : 정선희 / 김생민 / 수지
▶ 섹션 3 : 기상 천외 동물 탐구
<1만 2천년전 갈라진 운명! 개와 늑대의 만남!
울프독>
1만 2천년전 빙하기! 엇갈린 운명! 늑대와 개!
그 늑대와 개의 피가 한몸에 흐르고 있다! 그의
정체는? 늑대개! 울.프.독! 오늘 그들의 공개
: 전격 해부! 늑대개의 정체를 밝혀라!
수소문 끝에 울프독을 키우고 있다는 대구로
출동한 취재팀! 늑대다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11개월된 울프독 남매, 팀버와 나고야를 만나다!
이들에게 과연 늑대의 피가 흐르고 있을까?
먼저 이들의 가계도부터 살펴보자! 캐나다에
있는 팀버 울프와 늑대개의 후예라는 허스키가
친부모! 유전학적으로 이들에겐 99% 이상의
늑대피가 흐르고 있다는데... 주인에게 절대
복종하는 건 전형적인 개!! 그러나, 낯선 사람
에겐 철통수비! 절대 짖는 법이 없다! 밤이면
밤마다 울부짖을 뿐! 한 마리의 추종자를 세우고
무리생활을 하는 늑대의 사회성까지! 개의 습성과
함께 늑대의 강력한 야성의 소유자! 결국 늑대와
개의 운명적 만남으로 탄생한 울프독으로 판명!!
☞결론 : '늑대개'랑 '늑대'랑도 교접할 수 있으므로 무승부로 처리함.
하지만 '모든 늑대개는 늑대와 개가 교접한 것'은 명백한 오류. 박효정
바보.